문화저널코리아 김기훈 기자 | 충격적인 아동 학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울지 않는 아이'가 6살 아이가 가장 꿈꿨던 행복의 순간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첫 공개했다. 할머니와 아이가 손을 꼭 잡은 채 걷고 있는 따스한 풍경은 ‘2025년,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충격 실화!’라는 강렬한 카피와 대조를 이뤄 호기심을 자극하며 4월 9일 공개될 영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4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이번에 첫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 할머니와 아이의 모습이다. 사랑스러운 핑크색 원피스 차림으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어른인 친할머니의 손을 꼭 붙잡은 채 할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눈길을 오롯이 받으며 편안한 표정으로 걸어가는 아이 역의 박은별 배우의 모습이 ‘울지 않는 아이’라는 타이틀과 어우러지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혹 놓칠세라 손녀의 손을 꽉 붙들고, 아이에게만 온통 시선과 관심이 가 있는 할머니 역의 이칸희 배우의 표정 역시 시선이 간다. 웃고 있는데도 어쩐지 슬픔이 엿보이는, 애잔한 느낌을 주는 할머니의 눈길이, 어떤 사연이 담고 있을지 관객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강제규 감독이 연출하고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김윤진이 출연한 한국 최초의 블록버스터 '쉬리'가 4K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맞아 극장 필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1. 한석규 – 최민식 – 송강호 – 김윤진 등 대배우 총출동 눈빛만으로도 깊은 서사를 전한다! 빈틈없는 호연의 향연! '쉬리'는 국가 일급 비밀정보기관 OP의 특수요원 '유중원'(한석규)과 동료 '이장길'(송강호)이 북한 특수 8군단 대장 '박무영'(최민식)과 남파 간첩, 내부의 첩자까지, 모두에 맞서 벌이는 숨막히는 첩보전을 그린 영화다. 첫 번째 필람 포인트는 한 영화에서 만나기 힘든 풍성한 배우 라인업이다. 비밀정보기관 OP의 최고 실력자이자 특수요원 '유중원' 역의 한석규, 압도적 전투력의 북한 특수 8군단 대장 '박무영' 역 최민식, '유중원'의 동료이자 내부 첩자에 대한 의심을 품은 '이장길' 역 송강호, 내적 고민을 품은 '유중원'의 연인 '이명현' 역 김윤진까지 등장만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배우들의 강렬한 시너지는 놓칠 수 없는 필람 포인트로 손꼽힌다. 뿐만 아니라 박용우, 김수로 등 지금까지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들은 물론, 명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독특한 삼각 가족 관계를 그린 '프랑켄슈타인 아버지'에서 색다른 열연을 펼친 강길우의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는 20살 때 팔았던 정자로 태어난 소년(이찬유)이 생물학적 아버지(강길우)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면서 법적인 아버지(양흥주)와도 서로 얽히게 되는 독특한 부자 관계를 담은 영화. 공개된 강길우 스틸은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를 통해 자신만의 성에서 틀에 박힌 삶을 사는 내과 의사 ‘도치성’ 역을 다층적인 감정으로 표현해낸 강길우의 열연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첫 번째 스틸은 자신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자신만의 성에서 틀에 갇힌 삶을 살고 있는 ‘도치성’에게 17년 전 의대생 시절 불법 거래한 정자로 태어난 소년 ‘신영재’가 갑자기 나타나 충격을 받은 ‘도치성’의 모습이 담겼다. 눈빛부터 얼굴 근육까지 혼란과 충격에 휩싸인 감정을 보여줘 역시 강길우라는 감탄이 나온다. 두 번째 스틸은 병원으로 찾아온 ‘신영재’를 바라보는 ‘도치성’의 혼란스러운 모습이 담겨 스틸만으로도 강길우의 미세한 표정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스틸은 생물학적 아들 ‘신영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제)가 신선한 캐스팅 조합을 자랑하는 배우들과 함께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제)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을 보살피는 유배지 촌장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왕과 사는 남자'(가제)에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의 신뢰를 쌓아 온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이준혁과 박지환까지, 신선한 조합의 배우들이 기대감을 높이며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산골짜기 마을 광천골 촌장 역에 캐스팅된 유해진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연기로 또 한 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지훈은 폐위되어 산골 마을로 유배를 떠나 온 왕으로 분해 유해진과 신선한 연기 호흡을 나눈다. 또한 유지태는 극 중 당대 최고의 권력자로 변신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산골로 귀양 온 왕의 궁녀 역에는 전미도가, 촌장의 아들 역에는 김민이 캐스팅돼 기시감 없는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이에 더해 특별 출연 소식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배우 전영주가 영화 4월의 불꽃에서 마담 역할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그녀는 민주주의를 외치면서도 가족을 위해 기생으로 살아가는 '기생 시월'을 응원하는 인물로 등장해, 캐릭터가 지닌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전영주는 마담의 외형적인 강인함 속에 내재된 인간미와 따뜻한 마음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현실적인 생계와 시대적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을 설득력 있게 연기했다. 그녀가 맡은 마담 캐릭터는 단순한 주변 인물이 아닌, 영화의 주요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로 자리 잡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전영주는 억압적인 시대 속에서도 인간적인 따뜻함을 잃지 않는 마담의 모습을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4월의 불꽃은 단순한 시대극을 넘어 보편적인 감정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거듭났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영화 4월의 불꽃은 시대적 아픔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전영주의 인상적인 연기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레드앤블루의 신작 연극<디 이펙트(THE EFFECT)>가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세계 최초 ‘젠더 밴딩’ 캐스팅으로 오는 6월 개막한다. 이 작품은 영국의 유명 극작가 루시 프레블(Lucy Prebble)의 희곡으로 2012년 런던 영국국립극장(Royal National Theatre)에서 초연되었으며 ‘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신작상(Critics' Circle Theatre Award-Best New Play)’ 수상을 비롯,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배우상, 최우수 연극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증명했다 (Laurence Olivier Award, Evening Standard Theatre Awards 외). 이후 시드니극장(2014), 워싱턴 스튜디오극장(2017), 샌프란시스코 플레이하우스(2018), 런던 영국국립극장(2023), 뉴욕 더쉐드극장(2024)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관객과 평단의 끊임없는 호평과 찬사를 받아왔다. <디 이펙트>는 항우울제 임상 테스트에 참여한 ‘코니’와 ‘트리스탄’, 그리고 이 테스트를 감독하는 박사 ‘로나 제임스’와 ‘토비 실리’ 네 명의 인물이 등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로 다시 한 번 인생 연기를 경신했다. 지난 28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마지막 4막을 공개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극을 이 끌어온 아이유는 1막부터 4막까지 흡입력 있는 나레이션과, 매 순간 캐릭터의 감정을 촘촘하게 그려 낸 명품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마지막 4막에서는 ‘금명’의 성장과 변화를 더욱 깊이 있는 연 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4막에서는 금명의 인생을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이 펼쳐지며, 아이유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더 욱 빛을 발했다. 특히 출산 장면에서는 출산 전 진통부터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까지의 산모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아기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에 두려움과 절박함이 담긴 눈빛을 통해 감정을 극대화했고, 온몸이 지쳐가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힘을 내려 애쓰는 모습, 완전히 기력이 소 진돼 힘없이 고개가 뒤로 젖혀지는 모습까지도 현실감 있게 연기하며 몰입을 이끌었다. 가족을 지키려는 금명의 단단한 면모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병원에서 부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덤 덤한 어조로 "아빠 걱정하지 마~ 겁먹지 마. 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립현대무용단은 2025년 시즌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우리는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5월23~25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이 작품은 내로라는 국내 안무가들이 한데 모여 만든 창작물이다. 한국 무용계의 열악한 제작 환경에서 비롯한 재공연의 어려움과 작품의 일회성으로부터 콘셉트를 구체화했다. 각 안무가들이 기존 작품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장면들을 소환하며 '움직임'을 통해 창작자들의 내면적 가치와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몸의 언어로 보여준다. 콘셉트 및 연출에 예효승과 크리에이션 파트너로 박진영이 참여한다. 이들은 '주목받는, 경계에 있는, 알려진, 잊히는, 멈춰있는’이라는 키워드로 창작자들을 모았다. 김보람, 이대호, 이재영, 장혜림, 정철인, 최사월 등이 공동 창작하고 출연한다. 작곡은 송광호가, 무대미술은 남경식이 맡았다. 티켓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효신이 뮤지컬 '팬텀'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다섯 번째 시즌이자 10주년을 맞은 '팬텀' 캐스팅을 28일 공개했다.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는 '팬텀'은 빼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팬텀'의 인간적인 면을 집중해 다룬다. 이번 시즌 '팬텀' 역에는 박효신과 카이, 전동석이 출연한다.박효신은 2016년 두 번째 시즌 이후 약 9년 만에 '팬텀' 무대에 오른다. 전동석은 2021년 네 번째 시즌 이후 4년 만에 '팬텀'을 연기한다. 카이는 초연과 삼연, 사연에 이어 네 번째로 팬텀을 맡는다. 사랑스럽고 순수한 여인에서 오페라극장의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이지혜, 송은혜, 장혜린이 캐스팅됐다. 파리 오페라 극장의 전 극장장으로 극단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제라드 카리에르' 역은 민경기와 홍경수가 맡는다. 형편없는 노래 실력에도 극장장인 남편의 권력을 등에 업고 오페라 극장의 디바 자리를 꿰찬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리사, 전수미, 윤사봉이 나선다. '팬텀'은 5월31일부터 8월11일까지 서울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홍금비, 연극 ‘프라이드’로 관객 만난다…“따뜻하게, 또 재밌게 즐겨 주시길” 배우 홍금비가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홍금비는 30일 오후 2시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열리는 연극 ‘프라이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 연극 대표 브랜드 ‘연극열전’의 20주년 기념 시즌 ‘연극열전10’의 다섯 번째 작품인 ‘프라이드’는 1958년과 2008년을 오가며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 올리버, 실비아가 각기 다른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사랑과 용기, 그리고 포용과 수용의 과정을 그려낸다. 홍금비는 연극 ‘프라이드’에서 1958년과 현대를 오가는 두 시대 속에서 중심을 잡는 실비아 역으로 분한다. 실비아는 필립과 올리버 사이에서 ‘이해’와 ‘수용’의 감정을 오가는 인물로, 시대의 아픔과 인간적인 연민을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를 통해 홍금비는 “벌써 첫 공연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관객분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되고 떨린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저희의 진심이 여러분들께 닿기를 바란다. 따뜻하게, 또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6년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수 치즈(CHEEZE) 달총이 컴백 예열에 나선다. 달총은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곡 ‘집 데이트’를 발매한다. 어쿠스틱 팝 장르의 ‘집 데이트’는 사랑스러운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일상 속에서의 작은 행복을 노래하며, 특별한 장소나 활동보다는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완벽하다는 달콤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집 데이트’는 빈티지한 신스와 오르간, 소울풀한 개성이 돋보이는 피아노 그리고 일렉 기타가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사운드를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달총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 색 역시 짙게 녹여냈다. 뮤직비디오는 밴드 엔플라잉(N.Flying) 멤버 이승협과 배우 김규남이 출연하고, 유튜버이자 크리에이터인 ‘원의 독백’ 임승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이승협, 김규남은 달달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티저들을 공개, 본편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기도 했다. 설렘 가득한 러브송 ‘집 데이트’로 정규 2집의 포문을 여는 달총. 10년 만에 새로운 정규앨범 발매 소식을 알린 만큼, 달총은 ‘집 데이트’를 비롯해 그만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트랙들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그룹 '오마이걸'이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을 선보인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오마이걸 스페셜 싱글 '오 마이'(Oh My)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 마이'는 오마이걸이 열번 째 미니 앨범 '드리미 레조넌스'(Dreamy Resonance) 발매 이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싱글이다. 2015년 데뷔한 오마이걸은 청순하고 몽환적인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지만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2018년 '비밀정원'으로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등 대중의 눈도장을 찍더니, 이듬해 앰넷(Mnet) 걸그룹 경연 프로그램 '퀸덤'에서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2020년'살짝 설렜어'와 '돌핀(Dolphin)를 연달이 히트시키고, 2021년 '던 던 댄스'(Dun Dun Dance), 2023년 '여름이 들려'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기만성형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오마이걸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9~2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밀키 웨이'(Milky Way)를 연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합류 소식을 전한지 이틀 만에 사뮈(Samui)의 깜짝 싱글이 공개됐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내면을 포착하는 아티스트 사뮈가 오늘(26일) 낮 12시, 디지털 싱글 '안녕'(Goodbye)을 발매했다. 오늘 공개된 '안녕'(Goodbye)은 오는 5월 발매할 미니 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잊어가거나 잃어가는 혹은 변해가는 것들을 그저 보고 있기보다는 잘 가라고 인사해 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무엇보다 사뮈의 전작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부드러운 보컬과 세련된 곡의 구성은 아티스트의 행보에 있어 음악적 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지난 24일 사뮈의 영입을 알리며 쇼트 필름을 공개, 이를 통해 싱글 '안녕'(Goodbye) 발매 소식도 처음으로 전했다. 레이블 합류와 더불어 싱글 발매 소식은 팬들에게도 깜짝 선물이 되었으며 "앞으로의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새 앨범이라니 빨리 듣고 싶어요"와 같은 응원 댓글도 이어졌다. 올해 첫 아티스트로 사뮈를 영입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이번 선공개 싱글 '안녕'(Goodbye)을 시작으로 사뮈의 활발한 음악 활동이 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는 26일(수) 2025 소리축제 일정과 함께 공식 포스터 및 키워드를 공개했다. 지난해 여름 축제로 개최 시기를 옮기고, 새로운 변화와 함께 소리축제만의 차별성을 강화해 온 소리축제가 올해는 8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소리축제는 정통성과 예술성에 집중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나고자 하며, 공식 포스터와 키워드에 이러한 방향성과 소리축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2025 소리축제 키워드는‘본향의 메아리(Echoes from the Homeland)’이다. 음악은 이주하고 교류하며 인류문화에 다양성을 더한다. 타 지역의 예술 언어를 만나 새로운 장르를 만들기도 하는 음악의 디아스포라적 속성을 중심에 두고 올해 소리축제는 음악의 이주와 정체성, 향수를 담은 음악 장르, 예술가, 그리고 현대적 재해석에 주목한다. 이는 깊은 문화적 뿌리를 가진 전북, 한국, 그리고 세계의 음악 유산을 귀하게 여기는 소리축제의 정신과 맞닿아 있는 지점으로 궁극적으로는 본향과 타향 사이 음악을 구성해 내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직접 선발한 차세대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 2025 조수미 콘서트가 오는 6월 22일(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라이징 스타들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무대다. 클래식 애호가들은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정통 오페라의 매력을 선보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베르디, 푸치니, 모차르트, 비제 등 오페라 거장들의 대표작에서 엄선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정통 오페라 아리아의 감동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가 직접 심사하고 선택한 실력파 라이징 스타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중후한 음색과 감성적인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중국 출신 성악가 지하오 리 (바리톤)>, 감미로운 리릭 테너로 유럽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 중인 조르주 비르반 (테너)>, 안정적인 발성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한국 출신 테너 이기업 (테너)>, 섬세한 표현력과 빛나는 고음이 돋보이는 프랑스 출신 성악가 줄리엣 타키노 (소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역대 멜론 이용자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사랑받은 국내 아티스트는 아이유, 가장 많이 담긴 곡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Every day, Every Moment)’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지난 21일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20년간 누적된 이용자들의 음악서랍 내 ‘플레이리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음악서랍’은 ‘최근 들은’, ‘좋아요한’, ‘내플레이리스트’, ‘많이 들은’, ‘팬맺은’ 등의 서비스 사용이력을 손쉽게 볼 수 있는 뮤직 아카이브 서비스다. 음악감상 당시의 개인적인 추억과 연결되면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멜론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멜론 이용자들이 생성한 플레이리스트는 총 1억2백만 개이며 여기에 약 113만명의 아티스트가 부른 총 1,284만 곡이 실렸으며, 누적 수록 횟수는 약 81억5천만 회에 달한다. ▲ 멜론 음악서랍에 가장 많이 담긴 아티스트는 아이유 1억2백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은 곡을 수록한 아티스트는 아이유였다. 아이유의 곡이 포함된 플레이리스트는 1,697만 개,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안동은 세계유산의 도시로서 세계가 인정한 문화적 가치를 자랑한다. 한국 전통마을의 대표주자인 하회마을, 인류무형 유산인 하회탈춤, 그리고 퇴계학의 본향인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화엄불교의 봉정사,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이 자리한 도시이기도 하다.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목조문화재를 보유한 세계역사문화 도시로 그 매력을 한층 더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보물로 지정된 고택 소호헌은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 서씨 문중의 중창조로 알려진 약봉(藥峯) 서성(徐渻, 1558~1631)의 태실로, 맹인 어머니가 서성을 위해 만든 "약과", "약주", "약밥" 등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왔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소호헌은 안동 종가음식투어와 미식투어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소호헌에서는 K-Food, K-디저트, 전통주 등 안동의 대표 음식들을 선보이며, 지역 향토 셰프들과 함께 고택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낮에는 세계유산 명품 투어를, 밤에는 소호헌에서의 고택 만찬과 음악회를 통해 품격 있는 안동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약봉 서성 선생의 공부 장소였던 소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