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빛의 나비를 주제로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작품 세계를 확장해온 작가 나비킴(Navikim, 김현정)이 국내 최대 국제 아트페어인 KIAF 2025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 조선화랑의 초대 작가로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출품한 총 8점의 작품이 모두 소장되며, 전시 첫날부터 컬렉터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번 KIAF에서 특히 화제가 된 시리즈는 대표작 'Interstellar'이다. 이 작품은 빛과 색채의 중첩을 통해 마치 우주 공간에서 별빛이 번져 나가는 듯한 환영을 구현한다. 관람객들은 작품 앞에서 스스로 내면의 빛을 발견하는 듯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실제 소장자들 또한 “어둠 속에서도 자율적으로 발광하는 듯한 영감을 준다”며 깊은 울림을 밝혔다. 작가는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였다. “나는 빛이 없어도 볼 수 있는,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그림 앞에 마주한 순간, 자신 안에 존재하는 별빛을 발견하고, 내 안의 우주가 깨어난다. 빛은 내 안에서 시작된다. 스스로 빛나는 별처럼. 〈인터스텔라〉는 내면을 일깨우는 스위치이자 시각적 기도이다.” 나비킴의 작품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된 Kiaf SEOUL 2025에서 GALLERY We(대표 박경임)가 개막과 동시에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형 작품부터 소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판매가 성사되며 국내외 컬렉터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은 김선영 작가의 신작 조각 'VESSEL' 시리즈다. 이번 시리즈는 파리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 제인 버킨 백에서 영감을 받아 조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단순한 명품의 재현을 넘어 패션사의 상징이자 문화적 아이콘으로서의 의미를 담아냈다. 전시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판매되며 이번 아트페어의 대표적인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이외에도 ▲최명애와 홍승태의 100호 대작 ▲허필석과 손진형의 회화 작품이 꾸준한 주목 속에 판매되었으며, ▲신진 작가 최하나는 사전 판매가 성사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GALLERY We의 B19 부스는 세대와 감각을 아우르는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각 작가가 고유한 시선으로 회화의 확장성과 조형 언어를 어떻게 풀어내는지를 드러내는 흥미로운 장이 되고 있다. 한편 GALLERY We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 서초동에 예술의 새로운 거점이 문을 연다. 오는 2025년 9월 7일(일) 오후 5시, 뤄니갤러리(대표 박선아) 서초점이 공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관전은 **「시작의 조각, 열림 그리고 울림」**이라는 주제로, 조각가 김정대 작가의 개인전과 하태임 작가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김정대 작가는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시각적 감상의 대상으로 전환하며, 보는 이에게 웃음과 행복, 그리고 강렬한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는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측은 “개관전시를 찾는 손님들이 축복과 행복을 담아 오시는 만큼, 김정대 작가의 작품을 통해 긍정적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전해지길 바람과 동시에 작품이 만들어낸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마주하며 강력한 아우라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태임 작가의 작품은 강한 원색과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으로, 강함과 부드러움이라는 두 가지 모습을 모두 지향하는 뤄니갤러리의 운영 철학과 닮아 컬렉션으로 함께 진행된다. 뤄니갤러리 관계자는 “하태임 작가의 컬렉션을 통해 갤러리의 예술적 비전과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뤄니갤러리는 “예술을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글래스웨어 브랜드 아르노글래스(ARNO GLASS)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WHO’S NEXT HOME’ 전시에 아시아 브랜드 중 유일하게 초청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르노글래스가 국제 무대에서 브랜드 철학을 알릴 수 있는 상징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WHO’S NEXT’는 유럽을 대표하는 국제 패션 및 액세서리 트레이드 쇼로, 파리를 기반으로 WSN 그룹이 주최하는 글로벌 행사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웰니스 분야의 핵심 플레이어들이 주목하는 자리로, 업계 흐름을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 중 ‘WHO’S NEXT HOME’은 라이프스타일·인테리어 섹션으로, 전시 기획사 MATTER AND SHAPE의 큐레이션 아래 2024년 파리에서 시작한 독립 전시다. 단기간에 글로벌 디자인·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WSN 박람회 중심부 약 1,000㎡ 규모 공간에서 진행된다. 공간은 카페와 리테일 존이 결합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스토어 형식으로 구성되며, 섬유·식기·조명 등 30여 개 브랜드가 함께 참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하 국장협, 이사장 최공열)은 9월 11일(수)부터 18일(수)까지 서울 혜화역 이음센터 이음갤러리(2F)에서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제11회 고래들의 꿈,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진다면?” 미술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국장협의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정기 미술전 ‘고래들의 꿈’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미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하며 사회와 소통하는 예술교육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는 7개 지역의 문화학교(서울 송파, 인천 강화·부평, 경기 파주, 충남 아산, 전북 완주, 제주) 현장에서 진행된 발달장애 미술교육의 결과물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고, 발달장애 예술의 가치와 예술가의 가능성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국장협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발달장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모은 이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가의 창작 역량 강화와 예술 향유 확대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란타에서 활동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화이트 큐브(White Cube)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프리즈 서울에 참여하는 작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부스에서는 툰지 아데니-존스(Tunji Adeniyi-Jones), 대런 아몬드(Darren Almond), 에텔 아드난(Etel Adnan),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모나 하툼(Mona Hatoum),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 로버트 어윈(Robert Irwin),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 미노루 노마타(Minoru Nomata), 박서보(Park Seo-Bo), 얀 보(Danh Vo)의 작품이 소개된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트레이시 에민의 청동 조각 Without conscience (2014)이 있다. 다리를 뻗은 채 엎드린 여성 인물을 형상화한 이 작품은 인간 존재의 취약성과 수용의 순간을 환기시키며, 미완의 상태를 유지한 형태는 불완전함 속에서도 드러나는 삶의 본질을 드러낸다. 에텔 아드난의 태피스트리 Parc en Été (2021)는 작가가 어린 시절 접한 페르시아 융단의 색채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 SEOUL이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Kiaf Classic: Resonant moment with Yekwon Sunwoo'를 오는 9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아레테 콰르텟(Arete Quartet)'이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우예권은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피아니스트로, 섬세한 해석과 탁월한 음악적 표현력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아레테 콰르텟과의 협연을 통해 이번 공연에서는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이번 Kiaf Classic은 아트페어의 범위를 넘어, 음악과 시각예술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축제로서의 Kiaf SEOUL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티켓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앞 티켓 배부처에서 수령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 확인 후 초대장을 제시하면 좌석권이 발부되며, 모든 좌석은 선착순 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가고시안은 오는 9월 3일 COEX에서 개막하는 제4회 프리즈 서울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드로잉 등 전속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1965년작부터 최근 신작에 이르는 폭넓은 작업들을 통해 인체가 지닌 문화적·심리적 의미, 고대 신화와 현대 서사의 교차, 그리고 전통적 기법이 새로운 혁신으로 확장되는 과정들을 탐구한다. 네 개의 패널로 구성된 다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의 〈A Picture of the Blessed Lion Who Nestles with the Secrets of Death and Life〉(2014)는 여러 겹의 채색을 덧붙이고, 갈아내기를 반복하는 '케즈리(kezuri)' 기법을 활용하여 불교 사원을 수호하는 신수, 가라지시(karajishi, 중국사자) 신화를 정교하게 표현한 대작이다. 화면에는 새끼 사자를 절벽 아래로 던져 강인함을 시험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회복력과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사이 톰블리(Cy Twombly)의 1970년작 〈무제(블랙보드 페인팅)〉은 종이 위에 유채와 왁스 크레용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반복적 루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두루 아트스페이스(대표 김정숙)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 SEOUL 2025'에 참여한다. 지난 2002년 개관 이래 동시대 미술의 현장에서 함께 호흡해온 두루 아트스페이스는 올해로 '20년째 Kiaf 연속 참가'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간다. 이번 'Kiaf SEOUL 2025'에서는 중견 작가 6인이 함께한다. 회화를 중심으로 일부 조각 작업까지 아우르는 이번 출품작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유선태(Yu Sun tai)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의 이미지가 현실이 아니라 프레임 안에 갇힌 환영임을 자각하게 만든다. 풍경을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액자 틀과, 속임수의 알레고리인 체스보드 패턴 속에서 작가는 자전거를 탄 자신의 형상을 등장시킨다. 이를 통해 정지된 현재와 다가올 미래에 대한 설렘 혹은 긴장감을 동시에 암시하고 있다. 이유진(Lee Yu Jin)은 한국적 미감을 대표하는 달항아리를 중심에 두고, 앤디 워홀, 쿠사마 야요이, 반 고흐 등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예술가들의 이미지를 병치한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한 화면에 공존시키는 Fusion 시리즈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맞아 9월 4일(목) 친환경 미술관 장터 <MMCA 마켓>, 미술관의 밤 문화행사 <MMCA 나잇>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최한다. <MMCA 마켓>은 서울관 건축의 중심축이 되는 야외 열린공간 미술관마당에서 2019년부터 지속한 미술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환경친화적인 소상공인들이 마련한 다채로운 부스와 토크, 워크숍, 이벤트로 구성되며 매회 1만 명 이상이 방문하여 미술관 문화행사를 경험하고 나누는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장터는 농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하는 <농산물존>, 식물 및 아트워크가 펼쳐지는 <생태존>, 지속가능한 생활용품 및 수공예품 등의 <디자인존>, 채식 음식을 포함한 제철 먹거리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요리, 음료 등의 <푸드존>, 예술 관련 서적 큐레이션, 아트북 관련 굿즈 판매, 희귀본 전시 등 <아트북존>, 기후 위기 메시지 실크스크린 체험, 브리타 정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