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STONROK(스톤락)의 개인전 'POST ICON'이 오는 7월 11일 아트큐브투알투 미디어큐브(B1)에서 오프닝 리셉션과 함께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STONROK의 대표 연작 "Art or Not"을 기반으로, 이미지와 상징의 구조를 재해석하며 감정과 정체성이 어떻게 시각적 기호로 전환되는지를 탐구하는 작업들로 구성된다. 'POST ICON'은 고정된 의미를 지닌 '상징(icon)' 대신 불완전하고 감각적인 흔적으로 남겨진 기호(sign)에 주목한다. 이 기호는 작가의 손을 거쳐 해체되고 재조합되며, 관람자 안에서 반복·회전되고 새롭게 건설된다. 작품에는 실명도, 명확한 배경도 없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카메라를 응시하지 않고, 특정한 서사를 갖지 않으며, 복제될 수 없는 감정의 순간을 '얼굴'이라는 장치를 통해 전달한다. 작가는 회화적 구성을 통해 말 이전의 감정, 이미지 이전의 잔재를 사각의 프레임 안에 고정시키고, 감정이 형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시각화한다. STONROK은 그래픽 기반의 회화, 드로잉, 오브제 작업을 통해 스트릿아트와 파인아트의 경계를 허물며, 대중문화와의 소통 방식을 지속적으로 탐색해왔다.특히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미미(MeME)작가의 초대개인전 'PIGME BANK : LOVE YOURSELF'가 지난 6월 28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우리은행 투체어스W 도곡 PB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작가의 시그니처 '자존감 저금통 피그미'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프라이빗하게 운영된다. 'PIGME BANK'는 23년 종영된 KBS2의 예술 방송 프로그램의 노머니 노아트의 라이브 드로잉쇼로 소개된 작가의 대표 프로젝트다. 감정의 가치를 저금한다는 개념을 시각화한 '자존감 저금통 피그미'는 4회차 방송 당시 우승을 하며, 출품작 최종 2,100만 원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후 이 시리즈는 일상과 감정을 연결하는 주제 의식과 상징성 있는 조형 언어로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과 컬렉터에게 공감을 얻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해당 연작을 실제 금융 공간이라는 맥락 속에 확장해 감정 회복과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새롭게 제시한다. 전시가 열리는 우리은행 투체어스W 도곡 PB라운지는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프라이빗 금융 공간으로, 최근에는 예술·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전시 프로그램을 함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대표 구자민)에서 열린 아롱다롱(김아롱·김다롱) 듀오와 지우 작가의 초대전 '대조적 존재: Contrasting Existence'가 관람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구구이즘’의 일환으로, 서로 다른 시각 언어를 통해 자아, 거울, 정체성을 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아롱다롱 듀오는 프랑스 베르사유미술학교와 소르본대에서 수학한 경험을 기반으로, 원·삼각·사각 등 기하학 도형과 거울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은 구체와 거울의 반사를 통해 ‘나’와 ‘타자’, 그리고 다중적 자아 간의 경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반사되는 도형 속 다양한 자아의 층위를 경험하며 자신을 마주하는 몰입적 전시였다는 평을 전했다. 지우 작가는 금이 간 듯한 판화에 바느질 기법을 결합한 설치 작품으로, 단절된 자아의 회복과 내면의 치유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섬세한 수작업의 흔적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디지털 이미지의 평면성을 넘어 물성을 지닌 감성적 울림을 선사했다는 감상을 받았다. 두 작가는 구구갤러리의 청년 신진작가 초청 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매년 새해 첫 전시인 '영9전'과 청년작가 공모전 '구구이즘'을 통해 청년작가의 작품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는 구구갤러리(대표 구자민)가 이를 통해 발굴한 2인의 작가, 아롱다롱(쌍둥이 아티스트)과 지우를 초대해 '아롱다롱&지우 2人초대전: 대조적 존재' 展을 개최한다. 아롱다롱 작가는 프랑스 베르사이유보자르를 졸업 각종 설치작품과 원, 삼각형, 사각형 등 도형을 활용한 기하학적인 그림을 그려내는 쌍둥이 작가팀으로 태생적 장점을 살려 공동작업으로 전북지역을 거점으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보색대비 등을 활용한 매우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창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점차 그 반경을 넓혀나가고 있는 지우 작가는 목탄이나 검은색 잉크로 농담을 조절해 인간 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타이틀로 작업을 하는데 최근에는 여기에 유채나 아크릴 물감으로 색채를 넣는 시도로 더욱더 버라이어티한 군상을 표현하여 존재 살아있음 등의 테마에 접근해가고 있다. 이들의 작품에 대하여 문학박사인 임형수는 "같은 질문을 다른 방식으로 하고 있는 두 작가의 이중주"라 표현하며, "서로 다른 재료와 형식,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이들은 동일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아뜰리에 에르메스는 2025년 7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미술계의 한 켠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 다섯 명(팀)을 소개하는 전시 “두번째 삶”을 개최한다. 타자와 공동체에 관한 논의가 지배 담론이 된 오늘날의 문화 지형에서 이 전시는 개별 주체와 개인의 삶에 시선을 돌린다.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인식에 기반하여 실존의 문제와 자기 변형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일종의 자기 응시와 자기 배려의 행위를 주목한다.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예기치 않은 만남과 모종의 계기에 의해 자의적으로 또는 어쩔 수 없이 변화하고 확장해야 하는 삶의 국면들에 대한 관조를 통해 작가들은 예술이란 의미 있는 필터를 통해 새로운 챕터를 펼친다 동명의 컴퓨터 속 가상세계인 “세컨드 라이프”의 타이틀을 의도적으로 오용한 이 전시는 다변화하는 삶의 현실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전시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제안하듯이 현실에서 이루지 못할 욕망을 재현하는 매혹적인 환영의 시공간이나 스펙터클로서의 탈-현실을 바라보지 않으며 이미 현실에 존재하는 것들을 드러낸다. 현실에서도 우리의 삶은 수많은 변곡점을 통해 방향이 바뀌거나 두께가 다른 마디와 겹을 갖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 이하 제주재단)과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 이하 전주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전주×제주 교류전’ '사이의 언어'전시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3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사이의 언어'는 각기 다른 지역에서 예술 언어를 다듬어온 작가들이 고유한 감각과 사유를 공유하며, 예술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제주에는 예술공간 이아의 레지던시 입주작가인 김현성, 나태주, 류동혁, 오미경, 이쥬, 전선영 6명, 전주에는 중견작가 강현덕, 김미소, 장영애, 채소밭, 최지영, 홍현철 6명 총 12명의 시각예술가가 참여해 1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개막일인 7월 9일 오후 3시 30분에는 예술공간 이아에서 시작해 산지천갤러리로 이어지는 오프닝행사가 진행된다. 제주재단 김석윤 이사장은 “서로 다른 시선과 사유가 만나 완성된 이번 전시는 경쾌하고 새로운 장면들로 가득한 예술 여행이 될 것”이라며“두 지역 작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건네는 이야기에 많은 분이 화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재단의 최락기 대표이사는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우리는 매일 뉴스, 광고, SNS, 영화와 드라마 속 이미지와 만난다. 선택적으로 편집할 수 있는 부분은 그림을 그리는 마음을 압도합니다. 정말 희미한 느낌입니다. 유아영 작가의 '갈색 형상 연작'은 '진짜 모험'을 그림으로 되살리려고 한다. 작가는 지난 2013년부터 거리의 특징, 온라인을 떠도는 이미지를 채집해 왔다. 배경을 제거하고 찰나의 움직임, 양심의 뉘앙스만 남겨진 캔버스에 담는다. 흥미 사연 없이 스치듯 보이는 사람들은 무명이고, 자연스럽고, 작가의 감정과 닿아 있지 않다. 작가에 작가는 표현의 자유를 부르고, 떠오르는 그림으로 일치하는 자들이다. 작업은 중력과 재료의 물성 사이에 휴식을 취한다. 포착된 생동은 거칠게 붓질과 페인트의 독창적인 감정과 여운은 근원적인 색, 아웃게칠 또는 번지게 한 계획된 범위로 구현된다. 정지된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리듬이 유동성이 있다는 것은 긴장이 인다. 현장에는 더욱 특별하게도 있다. 투명하고 외부는 배경은 여백의 크기를 열어 개방을 확장할 수 있고, 작은 갈색과 파란색·초록의 대비는 감정적으로 파동을 고조한다. 완벽한 반복에서 화면이 조용히 일렁인다. 2013년에서 2025년까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박여숙화랑은 세계적인 패션 및 셀러브리티 포토그래퍼 마르쿠스 클링코(Markus Klinko, b.1961) 프로젝트 '아이콘들: 데이비드 보위 서거 10주기를 기리며, 그리고 그 너머'를 2025년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이태원 박여숙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여 년간 클링코가 촬영해온 셀러브리티 초상과 앨범 커버 중 주요 대표작을 선별해 선보이며, 사진 예술을 통해 대중문화 아이콘 속 현대 신화가 어떻게 형성되고 소비되는지를 조망한다. 한국에서의 전시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의 독창적인 예술 언어가 국내 관객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 클링코는 스위스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유대계, 헝가리 혈통의 부모에게 태어나, 파리 국립고등음악원(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Musique)에서 피에르 자메(Pierre Jamet)와 릴리 라스킨(Lily Laskine) 에게 사사했다. 하프 연주자로서 EMI 클래식과 전속 계약을 맺고 파리 오페라 바스티유 단원들과 함께 활동하며 프랑스 하프 음악 해석으로 그랑프리 뒤 디스크(Grand Prix du Disque)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어반브레이크 2025(URBAN BREAK 2025)’가 어반&스트릿 아트의 경계를 넘어 아티스트 중심의 글로벌 아티스트 페스티벌로 한층 진화하여 오는 8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어반브레이크 2025는 ▲어반브레이크만의 감성으로 큐레이션한 국내외 아티스트 전시 ▲국내 유일 글로벌 아트토이 페어 ‘토이콘 서울(TOY CON SEOUL)’ 첫 동시 개막 ▲음악과 패션을 아우르는 컬래버레이션 ▲AI 아티스트 Meet up과 ‘AI 아티스트 어워드(AIAA)’ 신설 까지 더해져 역대 가장 확장된 형태로 관람객을 만난다. ‘Play with Artist’라는 올해의 슬로건처럼, 어반브레이크 2025는 기존 획일적 아트마켓 전시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아티스트의 세계관, 라이프스타일, 창작 활동을 관람객이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현장형 콘텐츠로 재구성된다. 어반브레이크가 직접 큐레이팅한 개성넘치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직접 만날 수 있으며 작가들과 함께 기획한 각각의 전시부스는 4일의 행사기간동안 관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작은 축제공간으로 구성된다. 디제잉[JM1], 라이브 퍼포먼스, 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디뮤지엄D MUSEUM은 2025년 6월 28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작품과 컬렉션을 일상의 공간에서 만나보는 신개념 아트&라이프 전시 '취향가옥 2: Art in Life, Life in Art 2'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종료된 '취향가옥: Art in Life, Life in Art'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확장판 전시로, 시즌 1을 뛰어넘는 압도적 규모의 대림문화재단 소장품과 개인 컬렉터들의 프라이빗 컬렉션 을 새롭게 선보이며 ‘집’이라는 친숙한 공간 속에 펼쳐지는 예술의 다채로움을 다시금 조명한다. 전시는 세계적인 거장부터 주목받는 신진 작가, 전통 공예에서 파인 아트에 이르기까지 경계 없는 다채로운 작품과 컬렉션 800여 점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층별 공간에서 선보이며, 예술 작품과 디자인 오브제가 사람 과 공간을 특징짓는 매개가 되고, 개인의 삶의 방식과 태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음에 주목한다. 첫 번째로 M2에 위치한 스플릿 하우스SPLIT HOUSE에서는 클래식한 마스터피스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맑은 물방울 속에 존재의 순수성을 담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