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스텔라갤러리는 오는 7월 12일(토)부터 7월 27일(일)까지 정정엽 개인전 '콩은 어디든 굴러간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정정엽 작가가 수년간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기록한 드로잉 원작을 최초로 선보이며, 신간 여행기 '콩은 어디든 굴러간다'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 제목 '콩은 어디든 굴러간다'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한 알의 콩이 자유롭게 굴러가는 모습에 비유하며, 인생과 예술이 어우러진 여정을 시적으로 표현한다. 정정엽 작가는 지구 곳곳을 여행하며 작은 스케치북을 펼치고, 사막의 모래알부터 이국 도시의 밤 풍경까지 다양한 순간을 빠르고 경쾌한 필치로 포착했다. 정정엽의 드로잉은 단지 풍경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 여행지의 분위기와 작가가 체감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데스밸리의 광활한 풍경과 우즈베키스탄의 고요한 사막, 그리고 낯선 도시의 활력 넘치는 밤 풍경 등 여행의 다양한 순간들이 원작으로 소개된다. 또한, 전시와 함께 발간된 여행기 『콩은 어디든 굴러간다』는 정정엽 작가가 세계 각지에서 그린 드로잉과 함께 직접 쓴 글을 담아, 여행의 생생한 경험과 작가 특유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갤러리 아트큐브 투알투(대표 홍지숙)는 한국 작가 문선미와 일본 작가 히로유키(Hiroyuki)의 2인전 '세컨드 글랜스: 두번째 시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이달 19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다. 갤러리 아트큐브 투알투 홍지숙 대표는 "이번 전시는 익숙한 것에 새로운 관점을 부여하는 두 작가의 작업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넘어 교차하는 지점을 조명한다"며 "두 작가의 작품은 직관적인 공감과 웃음을 유도하지만 작품 속에는 사회적 통찰, 존재에 대한 유머러스한 질문이 숨어 있다"고 전했다. 히로유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반 고흐 등 서양 명화를 고양이 캐릭터로 재해석한 작가다. 히로유키는 올해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 '아트 두바이'에 아트토큰 소속 작가로 참여해 현지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갤러리 아트큐브 투알투 측은 "히로유키의 작품은 친숙한 형식을 통해 즉각적 유쾌함을 유도하지만 작품에 내포된 아이러니와 통찰, 철학적 질문으로 확장된다"고 했다. 문선미는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상과 개인 내면의 간극을 시각화해온 작가다. 업계에서는 동시대 여성의 자화상을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페로탕 서울은 미국 작가 다니엘 아샴(b.1980)의 개인전 '기억의 건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7년 페로탕 서울에서 열린 국내 첫 개인전과 2024년 롯데뮤지엄에서의 대규모 회고전에 이어 페로탕 서울이 선보이는 작가의 두번째 전시이다. '기억의 건축'은 다니엘 아샴의 미술적 세계관을 상징하는 독창적인 개념인 '상상의 고고학(Fictional Archaeology)'을 바탕으로 시간과 물질에 대한 작가의 해석을 탐구한다. 고대 조각을 연상시키는 형상과 현대 문명의 오브제가 공존하는 그의 작업은, 마치 미래의 고고학자가 발굴한 유물처럼 다가오며 과거와 미래 사이에 존재하는 시간의 층위를 시각화한다. 회화,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실과 상상,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조형 세계를 선보여온 아샴의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세계를 해석하고 재구성하는 시각적 고고학의 가능성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Amalgamated Venus of Arles'(2023)은 아샴이 루브르 박물관에서 수년간의 레지던시를 통해 제작한 작품으로, 이 기간 동안 그는 박물관의 석고상 컬렉션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었다. 이 석고상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서울 북촌에 위치한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7월 18 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기획전 'No One Buys Flowers on Monday'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랫동안 예술의 주요 소재였던 '꽃'을 갤러리만의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세대와 문화적 배경이 다른 7인의 국내외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다채로운 시각으로 펼쳐낸다. 이번 전시에는 차세대 한국 동시대 미술을 이끄는 1990년대생 젊은 작가들 김민석, 닥설랍, 다니엘 신, 오혁진, 이장캐의 회화, 설치, 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들이 소개된다. 이들은 아크릴, 유화, 스프레이, 에어브러시 등 전통과 현대적 재료를 넘나드는 실험적 접근을 통해 ‘꽃’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각자의 감각으로 재구성하여 동시대적 미감을 펼쳐낸다. 함께 선보이는 세계적 팝아트의 거장 데이비드 걸스타인과 일본 현대미술의 아이콘 무라카미 타카시의 에디션 판화 작품은 전시의 상징성과 시각적 완성도를 더한다. 전시 제목 'No One Buys Flowers on Monday'는 갤러리의 휴관일이자 사람들이 가장 무기력해지는 월요일에서 비롯된 정서적 영감에서 출발한다. 예술조차 문을 닫는, 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은 오는 7월 19일부터 7월 24일까지 제2회 초록동색展을 개최한다. 草綠同色은 草色(풀빛)과 綠色(녹색)은 같은 색이라는 뜻으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끼리 모인 단체이다. 회원은 제주 지역의 중견 작가인 강부언, 김용주, 박성진, 백성원, 현민자 등 5명이며, 이들은 해마다 1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할만큼 열정적인 작가들이다. 단체명이 초록동색이지만 이들 작품 세계에서의 초록은 동색이 아니다. 풀색은 풀색이고 녹색은 녹색일 뿐이다. 작가마다 주제를 선택하고 자연을 재해석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는 강부언 작가의 三無日記, 김용주 작가의 예감, 박성진 작가의 숲, 백성원 작가의 소나무가 보이는 풍경, 현민자 작가의 Forest 등 제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강부언 작가는 제주의 삶 속에서 느껴지는 그날의 상을 그림에 반영한다는 뜻의 삼무일기를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 작가노트 제주의 삶 속에서 느껴지는 그날의 상을 그림에 반영한다는 뜻의 삼무일기를 매일 새벽에 작업한다. 어느 날 건강 회복차 새벽 3시에 삼양 검은모래 해변에서 어싱(earthing)을 하며 매일 보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오는 9월 1일 한남동(서울 용산구 독서당로29길 6)에 마이어리거울프 갤러리가 오픈한다. 마이어리거울프는 독일 카를스루에, 베를린, 스위스 바젤을 기반으로 하는 마이어 리거(Meyer Riegger)와 프랑스 파리를 기점으로 하는 갤러리 조슬린 울프(Galerie Jocelyn Wolff)가 함께 연합하여 서울에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이다. 마이어리거울프는 이탈리아 출신의 가이아 무시(Gaia Musi)가 디렉터이자 공동 파트너를 맡았다. 무시는 파리의 갤러리 조슬린 울프에서 근무하며 중국 및 아시아 국가들을 주요 활동 무대로 삼았다. 특히 상하이에서 활동한 4년여의 세월동안 중국은 물론 아시아 미술계의 주요 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갤러리의 입지를 확장했다. 마이어리거울프가 자리한 흰색과 주황색이 중첩된 건물은 건축가 최욱의 작품으로, 그가 이끄는 원오원 아키텍츠팀이 갤러리의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건물 내부는 ‘무게감과 가벼움’, ‘밀도와 여백’ 사이의 건축적 대비를 통해, 사유와 개념, 그리고 물질성에 기반한 갤러리의 전시 철학을 반영하고자 했다. 지난 10여 년간 마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깊은산속 옹달샘 내 위치한 옹달샘미술관(관장 이영란)이 7월 8일(화) 故 김두엽 작가의 회고전 '기쁜 우리 푸른 날'과 연계한 언론 및 문화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충북 충주시 깊은산속 옹달샘 내 옹달샘미술관에서 열린 김두엽 회고전 '기쁜 우리 푸른 날' 연계 팸투어에 예술·문화계 주요 인사 11명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故 김두엽 화백(1928~2024)은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생전 자연과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사유한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일상의 풍경과 자연을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조용한 울림을 느끼게 한다. 이번 회고전은 작가가 남긴 삶의 궤적을 되짚어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예술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미술관 개관 초대전을 기념하며, 예술과 명상,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의 옹달샘미술관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작품 감상은 물론, 숲길 산책, 공간 해설, 북카페 체험 등을 통해 일상의 재충전과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팸투어 참가자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STONROK(스톤락)의 개인전 'POST ICON'이 오는 7월 11일 아트큐브투알투 미디어큐브(B1)에서 오프닝 리셉션과 함께 시작된다. 이번 전시는 STONROK의 대표 연작 "Art or Not"을 기반으로, 이미지와 상징의 구조를 재해석하며 감정과 정체성이 어떻게 시각적 기호로 전환되는지를 탐구하는 작업들로 구성된다. 'POST ICON'은 고정된 의미를 지닌 '상징(icon)' 대신 불완전하고 감각적인 흔적으로 남겨진 기호(sign)에 주목한다. 이 기호는 작가의 손을 거쳐 해체되고 재조합되며, 관람자 안에서 반복·회전되고 새롭게 건설된다. 작품에는 실명도, 명확한 배경도 없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카메라를 응시하지 않고, 특정한 서사를 갖지 않으며, 복제될 수 없는 감정의 순간을 '얼굴'이라는 장치를 통해 전달한다. 작가는 회화적 구성을 통해 말 이전의 감정, 이미지 이전의 잔재를 사각의 프레임 안에 고정시키고, 감정이 형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시각화한다. STONROK은 그래픽 기반의 회화, 드로잉, 오브제 작업을 통해 스트릿아트와 파인아트의 경계를 허물며, 대중문화와의 소통 방식을 지속적으로 탐색해왔다.특히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미미(MeME)작가의 초대개인전 'PIGME BANK : LOVE YOURSELF'가 지난 6월 28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우리은행 투체어스W 도곡 PB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작가의 시그니처 '자존감 저금통 피그미'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프라이빗하게 운영된다. 'PIGME BANK'는 23년 종영된 KBS2의 예술 방송 프로그램의 노머니 노아트의 라이브 드로잉쇼로 소개된 작가의 대표 프로젝트다. 감정의 가치를 저금한다는 개념을 시각화한 '자존감 저금통 피그미'는 4회차 방송 당시 우승을 하며, 출품작 최종 2,100만 원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후 이 시리즈는 일상과 감정을 연결하는 주제 의식과 상징성 있는 조형 언어로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과 컬렉터에게 공감을 얻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해당 연작을 실제 금융 공간이라는 맥락 속에 확장해 감정 회복과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새롭게 제시한다. 전시가 열리는 우리은행 투체어스W 도곡 PB라운지는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프라이빗 금융 공간으로, 최근에는 예술·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전시 프로그램을 함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 목동 구구갤러리(대표 구자민)에서 열린 아롱다롱(김아롱·김다롱) 듀오와 지우 작가의 초대전 '대조적 존재: Contrasting Existence'가 관람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구구이즘’의 일환으로, 서로 다른 시각 언어를 통해 자아, 거울, 정체성을 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아롱다롱 듀오는 프랑스 베르사유미술학교와 소르본대에서 수학한 경험을 기반으로, 원·삼각·사각 등 기하학 도형과 거울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은 구체와 거울의 반사를 통해 ‘나’와 ‘타자’, 그리고 다중적 자아 간의 경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반사되는 도형 속 다양한 자아의 층위를 경험하며 자신을 마주하는 몰입적 전시였다는 평을 전했다. 지우 작가는 금이 간 듯한 판화에 바느질 기법을 결합한 설치 작품으로, 단절된 자아의 회복과 내면의 치유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섬세한 수작업의 흔적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디지털 이미지의 평면성을 넘어 물성을 지닌 감성적 울림을 선사했다는 감상을 받았다. 두 작가는 구구갤러리의 청년 신진작가 초청 프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