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제주시 이호동어촌계(계장 양계랑)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이사장 양종훈)가 주관한 '제9회 해녀은퇴식'이 10월 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서해안로 45에 위치한 이호해녀탈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은퇴식에는 92세부터 76세까지, 경력 50년에서 70년에 이르는 이호동어촌계 소속 해녀 15명이 바다와의 오랜 인연을 뒤로하고 명예롭게 은퇴했다. 은퇴 해녀는 ▲고영화(82·50년) ▲김광자(81·60년) ▲김춘자(85·60년) ▲문순옥(86·60년) ▲박숙자(88·50년) ▲백정생(88·60년) ▲변숙이(80·40년) ▲손원자(83·60년) ▲송정자(86·60년) ▲안인자(80·50년) ▲안용선(91·60년) ▲안정자(76·50년) ▲안홍자(81·50년) ▲이광자(84·60년) ▲홍순화(92·70년) 해녀 등 총 15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이웃, 현직 해녀를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은퇴 해녀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현장에서는 “해녀 삼춘들, 복싹 속앗수다(너무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정겨운 제주어 인사가 울려 퍼지며, 평생 바다를 삶터로 삼아온 해녀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윤숙녀 이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가 글로벌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제주 대표 럭셔리 호텔 엠버퓨어힐 호텔앤리조트(Amber Purehill Hotel & Resort)는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웰리데이 페스티벌(Welly Da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제주를 세계적 수준의 웰니스 여행지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엠버퓨어힐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를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건강과 치유의 여행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협회도 함께하며 지역의 웰니스 브랜드 강화에 힘을 보탠다. 관광업계는 이번 행사가 발리, 치앙마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웰니스 여행지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늘어난 외국인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수요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요가, 필라테스, 명상, 러닝 등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를 대표하는 바다의 상징, 해녀들이 긴 세월의 물질을 마무리하고 은퇴 무대에 선다. 제주시 이호동어촌계(계장 양계랑)와 이호해녀회(잠수회장 윤숙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이사장 양종훈)가 주관하는 제9회 해녀 은퇴식이 오는 10월 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서해안로 45번지 이호해녀탈의장에서 개최된다. ■ 50~70년 경력 해녀 14명, "바다가 곧 삶이었다" 이번 은퇴식 주인공은 모두 14명. 홍순화(92세·경력 70년)를 비롯해, 안용선(91세·경력 60년), 박숙자(88세·경력 50년), 백정생(88세·경력 60년), 문순옥(86세·경력 60년), 송정자(86세·경력 60년) 등이다. 대부분 80세를 훌쩍 넘긴 고령의 해녀들은 최소 40년에서 최장 70년까지, 한평생을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이들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마을 공동체 운영에 힘쓰며, 무엇보다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를 전승해온 산증인들이다. 이제는 바다를 뒤로 하고 은퇴를 맞지만, 후배 해녀들과 지역사회에는 그들의 헌신이 깊이 새겨져 있다. ■ 존경과 감사의 은퇴 무대 이날 은퇴식은 단순히 직업적 마무리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가수 화사(HWASA)가 약 1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지난 1일 오후 피네이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화사의 신곡 ‘Good Goodbye(굿 굿바이)’ 발매를 알리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바닷가 모래사장 위에 앉아있는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미니어처로 제작된 집에 기댄 채 아련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깊은 감정선을 예고, ‘Good Goodbye’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 2집 ‘O(오)’ 이후 반가운 컴백을 알린 화사는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을 보여줄 계획이다. 중독성 강한 타이틀곡 ‘NA(나)’로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하며 늦여름을 장식한 그가 올가을에는 어떤 음악으로 리스너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화사는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KBS2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과 테크닉,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고, 수많은 도시에서 열린 북미투어로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화사는 음악은 물론 방송, 공연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대체 불가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그룹 아홉(AHOF)이 패션계까지 접수했다. 2일 아홉(AHOF·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이 함께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웰니스 화보 일부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아홉(AHOF)은 프레피룩을 활용해 풋풋한 하이틴 감성을 극대화했다. 멤버들은 아가일 패턴, 니트, 체크 셔츠, 타이, 스웨터 등 다양한 스타일링과 컬러감을 활용해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공개된 단체 컷에서는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위트 있는 표정과 역동적인 포즈에서 아홉 멤버의 유쾌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화보 외에도 아홉(AHOF)은 인터뷰를 통해 바쁜 스케줄 속 체력 관리과 스트레스 해소법을 전하기도 하고, 서로의 모습을 그림 그리는 콘텐츠를 통해 무대 밖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다채로운 화보를 연이어 장식하면서 패션계에서도 남다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아홉(AHOF). 최근에는 다양한 음악 시상식을 종횡무진하며 트로피를 휩쓰는 중이다. 이들은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슈퍼루키상을 수상하며 데뷔 첫 신인상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김창열의 삶과 작품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10월 10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영상관에서 총 12회에 걸쳐 특별 상영한다. 김창열의 아들이자 영화감독인 김오안이 브리지트 부이요 감독과 공동으로 연출해 2022년 개봉한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는 김창열의 작품세계를 총망라하며 그의 삶의 자취와 시대적 배경을 입체적으로 재정립하고, 김창열의 침묵과 고독 속에 담긴 예술적 고뇌를 추적한다.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2022)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기묘함과 침묵을 지녔던 김창열의 삶과 예술을 찾아가는 시네마 에세이다. 관객은 연로한 아버지와 아들의 영화적 만남 속에서 익숙하지만 결코 알 수 없던 내면의 상처와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 그리고 삶과 예술을 짊어진 죄책감을 마주하게 된다. 4년여 간의 촬영을 통해 담긴 아버지와 아들의 긴밀한 대화는 공감과 이해, 화해의 시간을 보여주며 인간 김창열과 예술가 김창열을 동시에 조명한다. 특히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물방울 그림을 그려온 작가의 작업 과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전시기획사 고운(대표 최고운)은 지난 9월 25일부터 진행되는 기획전 《Emograph : 감정을 시각화하다》에서 한정판 아트 굿즈 와인을 오는 10월 4일(토)부터 선보이고, 판매 수익 전액을 신진작가 후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금일(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진 작가 진형(b.1996~)의 신작 약 15점을 공개하는 개인전과 연계된 후원 프로그램이다. 전시 제목 ‘Emograph’는 ‘Emotion(감정)’과 ‘Graphic(그래픽)’의 합성어로, 감정을 시각화하는 작업 세계를 의미한다. 전시에는 주식회사 가자주류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정판 와인은 스페인산 내추럴 오렌지 와인 ‘포메라도 오렌지 와인(Pomelado Orange)’으로, 열대 과일·사과·브라질 넛트·말린 오렌지 껍질의 아로마가 특징이다. 전시의 주제인 감정의 대비와 조화를 와인의 풍미와 연결해 작품 세계를 미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전시 메인 컬러인 붉은 계열을 활용한 △딸기·블루베리 크로플과 커피로 구성된 ‘진형 커피 세트’도 준비되며, 모든 수익금은 작가 지원금으로 쓰인다. 진형 작가는 현대인의 우울·고독·허무 등 부정적 감정을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하이퍼팝 장르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뮤지션 Effie(에피, 본명 김나현)가 멜론(Melon)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 10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Effie는 2일 오전 10시 30분 공개되는 멜론 스테이션 ‘트랙제로’ 초대석에 출연해 근황과 올해 발매한 새 앨범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DJ 강아솔과 나눌 예정이다. 인터뷰와 주요 곡이 담긴 플레이리스트는 멜론매거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Effie는 활동명과 데뷔 과정을 직접 소개한다. 중학교 1학년 때 접한 영국 하이틴 드라마 ‘스킨스(skins)’의 여주인공 ‘에피(Effy)’의 반항적이면서도 자유롭고 매력적인 모습에 강한 동경을 느끼며 사진을 모으고 따라 하던 경험이, 훗날 본명 대신 ‘Effie’라는 이름을 택하게 된 계기가 됐음을 밝힌다. 내향적인 성격이었지만 집에서는 춤을 추고 가사와 시를 쓰며 음악적 끼를 키워온 Effie는 중학교 3학년 무렵 성적도 우수했음에도 “이렇게 살다가는 원하는 걸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는 위기의식 속에 고등학교 1학년 때 과감히 자퇴를 결심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과정도 이번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가 국내 최초의 디즈니 테마 러닝 이벤트인 ‘디즈니런 서울 2025(Disney Run 2025)’를 오는 10월 11일(토),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디즈니의 브랜드와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축제로 기획됐으며, 약 1만 5,0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 도심을 달리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한 코스에 따라 영화 <주토피아> 테마로 꾸며진 3km 코스 또는 ‘미키와 친구들’을 테마로 한 10km 코스에 참여하게 된다. 3km 코스는 올 11월 <주토피아 2> 개봉을 기념하여 구성된 코스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한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이다. ‘미키와 친구들’ 테마의10km 코스는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과 서강대교를 거쳐 돌아오는 본격적인 도심 러닝 코스로 운영된다. ‘디즈니런 서울 2025’ 행사장에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전문 강사가 이끄는 스트레칭 세션을 통해 스타트 전 참가자들의 열기를 북돋고, 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배우 엄지원이 “연예인 필링”으로 유명한 차세대 필링&재생 솔루션인 라라필의 전속모델로 발탁되었다고 제조사인 ㈜에이치투메디(H2MEDI)가 밝혔다. 엄지원은 최근 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KBS), ‘탄금, 폭싹 속았수다’(Netflix) 에 출연하며 폭넓은 세대에서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라라필 측은 “엄지원 배우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솔직하고 당당한 캐릭터가 브랜드가 지향하는 ‘건강하고 맑은 피부, 자신감 있는 여성’의 이미지와 완벽히 맞아떨어진다”며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라라필은 기존의 필링과는 차별화된 ‘무자극·다운타임 없는 4세대 필링 & 재생 솔루션’으로, 전국 5000여 개 병·의원에서 피부 진료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벗겨내는 필링(peeling)’이 아닌, 피부에 필요한 성분을 채워 넣는 ‘필인(fill-in)’ 컨셉으로 MZ세대와 3040 여성층 사이에서 ‘연예인 필링’으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치투메디 관계자는 “광고 촬영을 9월에 마쳤으며, 10월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