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한국 극사실주의와 초현실 회화의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시가 관람객을 맞고 있다. 청담보자르갤러리(관장 허성미)는 지난 4월 25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Four Illusions 한국 미술 4개의 시선: 고주만태展》을 개최하고, 한국 리얼리티 회화의 선구자인 고영훈, 이석주, 한만영, 주태석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리얼리티’라는 공통의 기반 위에서 각기 다른 미학적 방향으로 확장된 회화의 가능성을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단순한 사실 재현을 넘어 존재의 본질과 시간성, 기억과 감각의 층위를 탐구해온 네 작가의 작업은 한국 현대회화의 심층을 드러내며, 동시대 미술이 지향하는 사유의 방향을 제시한다. 고영훈은 한국 극사실주의 회화를 대표하는 작가로, ‘달항아리’ 연작을 통해 사물의 본질과 시간성을 탐구해왔다. 그는 1986년 베니스 비엔날레 참여를 시작으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2024년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단독관 전시에 초청되며 세계적 위상을 입증했다. 그의 회화는 극도로 정교한 묘사 속에 정신성과 사유를 응축시키며, 한국적 미감과 서양 극사실주의 기법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리움미술관이 20세기 중반 미술사의 공백을 정면으로 호출하는 대규모 기획전을 선보인다. 오는 5월 5일부터 개최되는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은 오랫동안 제도권 미술사에서 배제되어 온 여성 작가들의 '환경(ambiente)' 작업을 복원·재구성하며, 현대미술의 계보를 근본적으로 재사유하게 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독일 뮌헨 하우스 데어 쿤스트에서 시작되어 로마 국립 21세기 미술관(MAXXI), 홍콩 M+를 거치며 확장된 국제 순회 프로젝트로, 약 20년에 걸친 연구와 협업의 결과물이다. 미술사가, 보존연구가, 건축가, 그리고 작가 유족이 참여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기록 속에만 남아 있던 '사라진 환경'을 실물 규모로 되살려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각별하다. '환경'은 1949년 루치오 폰타나가 제시한 이후, 관람자가 작품 내부로 진입해 빛과 소리, 색과 공기, 움직임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예술 형식을 의미한다. 이후 ‘설치’라는 용어로 대체되었지만, 그 형식의 급진성과 실험성은 1950~70년대 여성 작가들에 의해 더욱 확장되었다. 그러나 회화와 조각 중심으로 서술된 남성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문화전문기자 | 회화와 캘리그라피를 결합한 감성적 작업을 이어온 박미정 작가, 작가명 동그리가 개인전 《미소를 그리다, 꽃을 피우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나무, 꽃, 감정, 기억을 주요 키워드로 삼아, 자연의 이미지와 손글씨가 하나의 회화적 언어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박미정 작가는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감정의 결을 나무와 꽃의 형상으로 풀어내고, 그 위에 손글씨를 더해 기억과 마음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펼쳐낸다. 특히 대표작 〈해맑은 옥희〉는 이번 전시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이다. 작품 속 나무와 꽃은 단순한 자연의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작가 내면의 따뜻한 감정과 기억을 품은 서사적 장면으로 확장된다. 여기에 캘리그라피의 언어가 더해지며, 그림은 보는 작품을 넘어 읽고 느끼는 감성의 공간이 된다. 작가는 “〈해맑은 옥희〉는 마음속 햇살 같은 이야기”라며, “나무와 꽃, 그리고 글로 쌓아 올린 세계 속에 순간의 감정을 담았다.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며 관람객의 마음에도 잔잔한 미소가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미정 작가의 작업은 자연의 질감, 꽃의 생명력, 손글씨의 온기가 조화롭게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영화인협회 부여지회가 주최하고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가 5월2일부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5일까지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린다.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를 축하하며 화가가 된 배우 미술특별전으로 김리원, 최민수 등의 아트테이너 전시 ‘Color Crush’가 기획되었다. 서울 혜화아트센터에서 4월 24일 오후 4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부여 백강문화관에서 5월 1일~5월5일까지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배우 정태우, 지대한, 오정연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혜화아트센터 전시오프닝에 정한용 조직위원장과 김두찬감독님, 고종황제의 증손녀이자 한국 왕실의 마지막 공주인 황실문화선양협회 이홍공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역사를 품은 도시 부여, 정림사지에서 펼쳐지는 영화의 향연!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를 축하하며 ‘화가가 된 배우’를 테마로 기획된 전시 2026 Color Crush. 이번 전시는 부여와 서울을 잇는 동시에 예술이 동시대의 긍정적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며 공존하는 것이 이번 전시 목적이며 기존 예술계와 분리된 새로운 존재인 아트테이너들의 활동은 단단한 미술 시장에 보다 친숙한 영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완연한 봄기운이 신록으로 짙어지는 계절, 자연의 생명력과 회복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전시가 대전에서 펼쳐진다. 바끄로미술협회(회장 정연호)가 주최하는 ‘2026 자연회복의 바램전’이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대전중구문화원에서 개최되며, 지역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바끄로미술협회의 제21회 정기전으로, ‘자연의 회복’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중심에 두고 기획되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되짚고, 생명의 순환과 치유의 가치를 예술적 언어로 환기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각자의 조형 언어를 통해 자연의 본질과 그 회복의 가능성을 사유하며,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바끄로미술협회는 2009년 창립 이래 매년 정기전과 야외 스케치를 이어오며 꾸준한 창작 활동을 펼쳐온 단체다. ‘바끄로’라는 명칭은 ‘밖으로’라는 우리말을 소리 나는 대로 옮긴 것으로, 미적 감성을 외부로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상징한다. 이는 곧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과 새로운 감각의 탐구를 지향하는 협회의 정체성으로 이어진다. 정연호 회장은 “이번 전시는 자연이 지닌 생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을지로의 복합예술공간 스페이스유닛플러스(SpaceUnit+)가 오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기획전 '불을 나르는 자들(fire-bearers)'을 개최한다. 기획 강지선, 총괄 손원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김규, 김현호, 양동규 작가 3인이 참여해 '불'이라는 인류 문명의 근원적 요소를 동시대 미술로 풀어낸다. 오프닝은 5월 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류의 시작과 함께해온 '불'을 중심으로 신화적 상상력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기획이다. 특히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모티브로, 신성한 불을 건네받은 인간이 이를 어떻게 내면화하고 삶과 세계를 변화시켜왔는지를 탐색한다. 전시 제목 '불을 나르는 자들'은 불을 전달하는 존재를 넘어,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세계를 재구성하는 인간의 본질을 상징한다. 김규는 나무와 불, 흙이라는 원초적 재료를 통해 생명과 소멸의 순환을 시각화한다. 작가의 나무 항아리와 그릇, 솟대, 인물상, 토기 등은 불을 담고 나르는 ‘용기’이자 제의적 오브제로 기능한다. 나무 표면에 남은 그을음과 균열은 불과 시간, 공기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물질이 변화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 홍티아트센터는 오는 4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입주 작가 6인의 2026 ‘이음(∑Mmm)’展 《Serendipity: 우연이 의미가 되는 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창작 과정에서 마주한 예기치 못한 발견(Serendipity)이 예술적 의미로 승화되는 순간을 시각예술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전시의 핵심 키워드인 ‘이음(∑Mmm)’은 작가 개개인의 독립적인 작업들이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연결되는 홍티아트센터만의 독특한 전시 형식을 뜻한다. 올해는 대만 작가 천페이하오를 필두로 서소형, 이현정, 김이화, 김경묵, 정재연 등 6명의 작가가 설치와 영상 등 다채로운 시각예술 작업을 차례로 선보이게 된다. 올해 전시의 첫문을 여는 대만 작가 천페이하오(陳⾶豪)의 개인전 《꽃과 학생의 잔상록》은 한국과 대만, 일본 세 나라에 남겨진 제국주의의 흔적과 그 속에서 부유하는 청춘들의 욕망을 추적한다. 작가는〈해어화 신주: 조선의 기생, 지룽항에서 사랑을 위해 죽다>, 〈남학생〉,〈여학생: 아미동〉등을 통해, 마치 유령처럼 우리 곁에 맴도는 역사의 잔상들을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청담플래뮤 미술학원(원장 이현정)과 KAIST 동문 혁신창업생태계 모임인 KOC(KAIST One Club, 회장 권재중)가 유기견·유기묘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나누기 위한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유기견·유기묘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작품을 통해 예쁘니까 사고, 힘들어서 버리는 문화가 아닌 함께이기에 끝까지 책임지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순수한 예술의 언어로 전한다. 전시는 5월 중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청담플래뮤 미술학원 주관으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유민아트뮤지엄에서 열리며, 2차 전시는 KOC 주관으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판교 기업지원허브 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어진다. 2차 전시 기간 중 5월 13일에는 ‘펫테크 스타트업 대상의 KOC 오픈 IR’을 진행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2차 전시와 IR에서는 유기견 보호 캠페인의 사회적 메시지에 더해 반려동물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 및 기업 성장을 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선정릉에 위치한 전시공간 아트큐브 2R2(대표 홍지숙)에서 작가 오지윤의 개인전 '존엄: 축적된 시간(Dignity: Accumulated Time)'이 오는 4월 24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천착해 온 '존엄' 연작을 중심으로, 물질과 시간, 그리고 반복적 행위가 어떻게 하나의 회화로 응축되는지를 밀도 있게 조망하는 자리다. 특히 국제 미술계 최대 행사 중 하나인 베니스 비엔날레와 같은 시기에 맞물려 개최된다는 점에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국내에서 실시간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전시로 주목된다. 오지윤의 회화는 단순한 이미지의 생산을 넘어선다. 그의 작업은 한지, 숯, 금, 진주 등 물성이 상이한 재료들을 화면 위에 겹겹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질적인 재료들이 서로 충돌하고 스며드는 과정 속에서 화면은 단일한 색면으로 수렴되지만, 그 내부에는 수많은 시간의 흔적과 물질적 층위가 공존한다. 작가는 수만 번에 이르는 붓질과 장시간의 제작 과정을 통해 회화를 완성하는데, 이 반복적 행위는 단순한 노동을 넘어 일종의 수행적 과정으로 기능한다. 결과적으로 완성된 화면은 '그려진 것'이라기보다 '쌓인 것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키아프(Kiaf)는 올해 개최되는 Kiaf SEOUL 2026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정구호 디자이너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키아프가 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시 전반의 기획력과 완성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하 ‘디렉터’)는 패션, 공연예술, 전시 기획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온 시각예술 연출가로,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폭넓은 작업을 이어왔다. 패션 브랜드 KUHO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국립무용단·국립발레단·국립오페라단 등 주요 국공립 예술기관의 공연에서 연출과 무대·의상 디자인을 총괄했다. 밀라노 한국공예 전시 예술감독, 공예 트렌드 페어 총감독, 미술관 전시 기획 등을 맡아 전통과 동시대를 연결하는 기획을 선보였다. 이번 선임은 서울이 국제적 아트 허브로 부상하는 흐름 속에서 키아프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람 경험을 차별화하기 위한 변화의 일환이다. 공간과 서사 중심의 연출 역량과 국내외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정구호 디렉터는 Kiaf SEOUL 2026의 브랜딩, 공간 디자인, 특별전 기획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관람 경험 중심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이희상 개인전 〈SNOW WHITE : Interviews with the Gods〉가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성북구 소재 아트노이드178에서 개최된다. 그간 백설공주라는 고전적 아이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독자적인 예술 세계관을 구축해온 이희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작가는 영원한 젊음을 박제당한 채 가짜 행복 속에 부유하던 백설공주를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실존적 주체로 탈바꿈시켜 왔다. 이번 전시에서 백설공주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과 신의 본질적 차이가 없음을 직시하며 그들을 직접 대면하려는 당돌한 여정을 시작한다. “영원한 젊음과 행복을 부여받은 나와 신이 무엇이 다르냐”는 근원적인 질문을 품고 시작된 이 모험은, 작가가 구축해온 ‘백설공주의 외출’ 테마를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신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서사로 구체화하며 작가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한층 선명한 지향점으로 확장시킨다. 작가에게 신성(神性)은 더 이상 도달할 수 없는 외부의 절대적 권위가 아니다. 마녀의 거울이 투영하는 타자의 시선에 의존하며 맹목의 어둠 속에 갇혀 있던 백설공주는 이제 그 거울의 프레임 안으로 직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더페이지갤러리는 4월 15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작가 최비오의 개인전 'TIME INTERFACE'를 개최한다. 2022년 개인전 'Observer'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온 '시간'의 개념을 회화와 설치, 기록과 참여의 구조로 확장해 제시하는 자리다. 특히 지난 3월 세계 최고 권위의 아트페어 중 하나로 꼽히는 테파프 마스트리흐트에서 국제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은 이후 이어지는 국내 개인전이라는 점에서 미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시간은 더 이상 화면 위에 재현되는 대상이 아니다. 그것은 작품이 생성되는 방식과 관람자가 경험하는 과정을 동시에 조직하는 근본 조건으로 작동한다. 전시 제목 'TIME INTERFACE'는 서로 다른 시간의 층위가 하나의 표면과 공간 안에서 교차하고 접속하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는 곧 이번 전시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이다. 최비오는 비가시적 시공간의 진동을 리드미컬한 선과 추상적 기호로 시각화해온 작가다. 그의 작업은 우주와 인간, 물질과 감각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장(field) 안에서 연결된다는 동양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국제수중예술협회(International Underwater Art Association, IUA)가 주최한 네 번째 사진전 '우연'이 개막과 동시에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수중이라는 비일상적 공간을 무대로 한 이번 전시는, 통제되지 않는 환경 속에서 포착된 찰나의 순간과 그 우연성이 빚어내는 미학적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탐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시는 물이라는 매개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조건에서 출발한다. 중력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희미해진 공간, 끊임없이 흔들리는 수면과 빛의 굴절,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이 결합되며 현실과는 다른 감각의 세계를 형성한다. 작가들은 이러한 수중 환경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창작의 핵심 요소로 끌어들여, 의도와 통제의 영역을 넘어서는 ‘우연’의 순간을 시각화한다. 이는 결과 중심의 전통적 사진 미학에서 벗어나, 과정과 상황 자체를 작품의 본질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개막과 함께 열린 오프닝 행사 역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관계자, 관람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을 매개로 한 대화를 이어갔고, 현장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하나의 교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오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성인취미미술전시‘바라보다’가 개최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운영되며, 총 18명의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전시는 성인을 위한 취미 미술교육공간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로, 단순한결과 물이 아닌‘과정’과‘시선’에 주목한다. 그림을 직업으로 삼지않은 이들이 일상속에서 축적해온 감정과 경험을 작품으로 풀어내며, 예술이 특정영역에 국한 되지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의주제인‘바라보다’는 눈으로보는 행위를 넘어, 스스로의 내면과 삶의순간들 을인식하는 태도에 가깝다. 참여작가들은 각자의 속도로 자신을 마주하고, 그과정에서발견한 감정의 결을화면 위에 담아냈다. 어떤이는익숙한풍경을 다시바라보았고, 또다른이는 지나쳐왔던 감정을 꺼내어 새로운 형태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전시는‘잘그린그림’보다‘지속해온 시간’에의 미를둔다. 바쁜일상속에서도 꾸준히작업을 이어온 참여자들은, 결과보다 과정을 통해 축적된변화와 성장을 작품으로 증명한다. 이는 관람객에게도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얼마나자주, 그리고 얼마나 깊이 스스로를 바라보고 있는가. 이전시의 기획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한남동 꽁떼비 갤러리(정유현)가 동시대 미술의 ‘지속성’을 정면으로 겨눈다. 오는 4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리는 《블루칩: 시대를 초월한 예술(Blue Chip: Art Beyond Time)》은 유행과 시장의 변동을 넘어 오랜 시간 축적된 가치로 자리 잡은 작가들을 통해, ‘무엇이 예술을 남게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전시다. ‘블루칩’이라는 용어는 원래 금융 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인 가치를 지닌 우량주를 가리킨다. 미술계에서는 시간의 검증을 거쳐 예술적 완성도와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가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 전시는 그 개념을 단순한 투자 지표나 명성의 목록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을 견디는 작업’이란 무엇인가를 미학적, 감각적 차원에서 다시 묻는다. 전시의 축에는 이우환, 이배, 하종현, 정상화 등 한국 단색화 계열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놓인다. 이들의 작업은 반복과 물성, 행위의 축적을 통해 시간 자체를 화면에 새겨 넣는 특징을 지닌다. 물감의 층위와 캔버스의 질감, 반복되는 행위의 흔적은 단순한 시각적 결과를 넘어 ‘지속된 시간의 기록’으로 기능한다. 여기에 백남준과 김창열이 더해지며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