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4월 25일과 27일 양일간 국내 거주 외국인 체험단 총 17개국 32명을 대상으로 “서울 예술관광 파일럿 프로그램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의 핵심은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고 뮤지컬 <인사이드 미>를 실시간 영어 자막으로 관람하는 것이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 몰입도 높은 무대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외국인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실시간 영어 자막을 제공하는 이 안경 덕분에 외국인 관객들은 한국어 대사를 즉시 이해하며 극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관람한 대학로 창작 뮤지컬 <인사이드 미>는 2023년 초연 후 800회 이상 진행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이다. 연출과 제작을 맡은 ㈜디케이알엔터테인먼트 서홍석 대표는 공연 전 직접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하였고 관객들에게 서울 예술관광체험단을 소개하며 “앞으로 외국인들도 언어의 제약 없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양질의 K-뮤지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최고의 인플루언서 'IS 인별'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극단 툇마루(대표 조금희)에서는 헨리크 입센의 명작 <헤다 가블러>를 2023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이어 2025년 6월 14일(토) 오후3시 수원SK아트리움에서 공연한다. 모든 남성들의 흠모의 대상이었던 헤다는 헤다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말에 이끌려 테스만과 사랑 없이 결혼한다. 귀족적인 화려한 삶을 기대 했지만 신혼여행에도 열심히 고문헌 수집과 필사에만 전념하는 학자 테스만에게 실망한다. 또한 테스만을 훌륭하게 키워준 율리아네 고모와 하녀 베르테에게 자신보다 더 가족같이 대하는 것에 이질감을 느끼면 임신한 사실도 알리지 않으며 저택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꾸겠다는 계획도 물거품이 되고 만다. 한 학년 아래 동문인 테아와 헤다를 한때 사랑했던, 이제는 테아의 남자친구가 된 예일렛이 헤다의 집에 놀러 온다. 헤다는 완전히 개과천선한 예일렛과 테아의 모습을 보고 강렬한 시기심과 질투를 느끼게 된다. 예일렛이 다시 술을 먹을까 노심초사하는 테아의 마음과 달리 헤다는 예일렛을 브랙 판사가 마련한 술 파티 장소로 내몬다. 밤새 들어오지 않았던 예일렛과 테스만. 테스만은 헤다에게 예일렛의 필생의 역작인 원고를 주워서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10주년 기념 시즌으로 돌아온 연극 <꽃의 비밀>이 공연통합전산망 기준 2025년 2월~5월 연극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총 111회 공연, 객석 점유율 91%, 누적 관객 3.8만 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명실상부 대학로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며, ‘장진식 코미디’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관객의 웃음을 사로잡은 <꽃의 비밀>은 “망가짐을 불사한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 환호와 웃음으로 가득 찬 극장” “장진의 코미디 내공으로 빚어진 유쾌한 풍자” “10주년을 맞아 더욱 깊어진 이야기와 강렬한 연기 앙상블, 가족보다 더 끈끈한 네 여성의 연대”등 언론의 호평은 물론, “웃음이 폭탄이라면, 난 오늘 대학로에서 전사했다” “시들어가던 나의 인생에 한 줄기 웃음비” “탄탄한 각본과 연기력만 있다면 2시간은 찰나일 뿐” “혼란의 시대에서 맘껏 웃게 해준 연극” “밝은 웃음으로 포장한 선물을 건네받은 느낌”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꽃의 비밀>은 가부장적인 남편들이 축구를 보러 나간 사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중심으로, 보험금을 타기 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다시, 동물원>이 2025년 10주년을 맞아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음악으로 돌아온다. 1988년, 다섯 명의 청년이 오직 음악 하나로 뭉쳐 만들었던 밴드 ‘동물원’. 그들이 남긴 수많은 명곡과, 그 속에 담긴 청춘의 시간들이 다시 무대 위로 소환된다. 오는 6월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다시, 동물원>은 음악으로 위로 받고,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던 시절의 기억을 관객과 함께 되짚는다. 뮤지컬 <다시, 동물원>은 어느 날, 오랜 친구의 기일을 맞아 연습실을 찾은 주인공 ‘창기’가 과거의 시간을 마주하며 시작된다. 1988년, 창기와 ‘그 친구’, 준열, 기영, 경찬이 함께 모여 데모 테이프를 녹음하던 시절. 순수함으로 가득했던 이들의 노래는 예상보다 빠르게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데뷔 앨범 단 한 장으로 ‘동물원’은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중심에 서게 된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유명세는 멤버들에게 갈등과 고민을 안겨주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다시 뭉친 이들은 두 번째 앨범 녹음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하지만 앨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제작사 ㈜레드앤블루가 오는 6월 10일 개막을 앞두고 신작 연극<디 이펙트(THE EFFECT)>의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첫 상견례 현장의 설렘과 생생함이 고스란히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상견례 현장에는 김영민, 이상희, 이윤지(로나 제임스 역), 양소민, 박훈, 민진웅(토비 실리 역), 박정복, 옥자연, 김주연(코니 홀 역), 오승훈, 류경수(트리스탄 프레이 역) 배우를 비롯, 민새롬 연출, 윤색을 맡은 박지선 작가, 배유리 움직임 감독을 포함한 주요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인사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개된 단체 사진에서는 환한 미소와 함께 대본을 든 모습이 인상적이다.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배우들의 열정과 설렘 가득한 순간을 담아내 시선을 모은다. 이어서 시작된 대본 리딩 현장은 배우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실력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순식간에 배역에 몰입하며 대본을 읽어나갔다. 짧게 진행된 리딩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진지한 눈빛과 호흡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프리다’가 세 번째 시즌의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1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오는 6월 17일 서울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프리다’의 캐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앞서 실루엣에 가려진 티저 영상을 공개한 후 출연진들의 정체를 향한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올 여름을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달굴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마치 한 장의 캔버스를 연상시키는 하얀 배경을 뒤로 한 채 자신만의 캐릭터를 마음껏 그려내고 있는 각 캐스트들의 모습은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각 배우들은 뮤지컬 '프리다'의 대표곡인 '라 비다(La vida)', '허밍버드(Humming bird)', '칭가뚜 마드레 라비다(Chingga tu madre Lavida)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안무와 제스처를 취해 이들이 본 공연에서 그려낼 캐릭터들의 모습을 예고했다. 다가오는 여름, 대학로를 접수해 다시 한번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여성 배우 13인의 모습이 뮤지컬 '프리다'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뮤지컬 ‘팬텀’의 10주년 기념 공연을 이끌어갈 박효신, 카이, 전동석의 3차 사진이 공개됐다. 18일 뮤지컬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오는 5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의 3차 사진을 공개했다. ‘팬텀’ 역으로 무대에 오를 박효신, 카이, 전동석의 3인 3색 매력이 빛나는 가운데, 이들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시키며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공개된 3차 사진에서 박효신은 가면을 쓴 채 고뇌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모습을 세상에 온전히 드러낼 수 없는 팬텀의 불안함과 고독함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어, 그는 한 손에 가면을 든 채 어딘가를 응시하며 팬텀의 복잡한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타오르는 불꽃과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은 한층 깊어진 감정선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카이 역시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희미하게 스며드는 빛을 어루만지는 카이의 모습은 구원을 갈망하는 팬텀의 모습을 짐작케 했으며, 어딘가 공허한 표정으로 자신이 쓰고 있던 가면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33인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단 한 번의 무대'가 펼쳐진다. 제작사 브러쉬씨어터는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이 30일부터 5월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고 16일 밝혔다.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은 이란 출신 작가 낫심 술리만푸어가 자국의 검열을 피해 만든 작품으로, 감독도 리허설도 없이 배우가 무대에 오르는 게 특징이다. 매일 다른 배우가 무대에 서고, 단 한 번의 낭독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예측 불허의 이 실험적 형식은 관객에게 연극을 '체험'하게 만든다. 3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돼 3000회 넘게 공연되었으며, 제네스 브래너, 우조 아두바, 네이선 레인, 시니드 쿠삭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번 한국 공연에는 33명의 배우가 참여한다. '연극계 대모'로 불리는 박정자를 비롯해 박상원·남명렬·송옥숙·이건명·이석준·박호산·오용·홍경민·하도권·박기영·지현준·김동완·김다현·최영준·임강성·이시언·박혜나·이엘·김찬호·김재욱·정동화·주민진·최연우·한지은·박정원·송유택·강형석·원태민·최정우·문유강·김도연 등이 출연한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도 이번 공연에서 배우로 나선다. 그날 무대에
문화저널코리아 이준석 기자 | 오는 5월 29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리는 창작 뮤지컬 <차미>(제작: PAGE1)가 기대를 모으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차미>는 SNS 속 ‘이상적인 나’가 현실에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사건을 통해 현대인이 마주한 자아 정체성과 내면의 불안을 재치 있고 감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첫선을 보인 이래,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약 4년간 체계적인 개발 과정을 거쳐 2020년 초연되었고,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진짜 얼굴을 담아낸 작품”이라는 호평 속에 2022년 재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쾌한 대사와 리듬감 넘치는 음악,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설정 속에서 팝·발라드·댄스 넘버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자기애와 진정한 행복에 대한 질문을 유쾌하게 던지는 <차미>는, 탄탄한 서사와 독창적인 콘셉트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웃음과 공감,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는 매력적인 무대로 자리 잡았다. 초연과 재연에서 뜨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매 시즌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며 대표 웰메이드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기획/제작 ㈜뉴프로덕션, 작 이지현, 작곡/음악감독 이범재, 연출 오루피나)가 2025년 5월 21일 삼연 개막 소식과 함께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는 5월 21일(수)부터 8월 17일(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는 지난 시즌 탄탄한 작품성, 아름다운 넘버와 매력적인 안무를 비롯하여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의 생동감 있는 연주,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했다. 또한 지난 1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와 다카사키 투어 공연(기획/제작 HoriPro)이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초연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유료 관객 점유율 80%를 달성하는 등 일본 대중의 이목까지 사로잡은 바 있다.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는 관습과 규범으로 경직되어 있던 19세기 말 런던, 파격적인 소재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발표하여 세간의 논란이 된 오스카 와일드를 중심으로 예술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레드앤블루의 신작 연극<디 이펙트(THE EFFECT)>가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세계 최초 ‘젠더 밴딩’ 캐스팅으로 오는 6월 개막한다. 이 작품은 영국의 유명 극작가 루시 프레블(Lucy Prebble)의 희곡으로 2012년 런던 영국국립극장(Royal National Theatre)에서 초연되었으며 ‘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신작상(Critics' Circle Theatre Award-Best New Play)’ 수상을 비롯,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배우상, 최우수 연극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증명했다 (Laurence Olivier Award, Evening Standard Theatre Awards 외). 이후 시드니극장(2014), 워싱턴 스튜디오극장(2017), 샌프란시스코 플레이하우스(2018), 런던 영국국립극장(2023), 뉴욕 더쉐드극장(2024)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관객과 평단의 끊임없는 호평과 찬사를 받아왔다. <디 이펙트>는 항우울제 임상 테스트에 참여한 ‘코니’와 ‘트리스탄’, 그리고 이 테스트를 감독하는 박사 ‘로나 제임스’와 ‘토비 실리’ 네 명의 인물이 등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로 다시 한 번 인생 연기를 경신했다. 지난 28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마지막 4막을 공개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극을 이 끌어온 아이유는 1막부터 4막까지 흡입력 있는 나레이션과, 매 순간 캐릭터의 감정을 촘촘하게 그려 낸 명품 연기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마지막 4막에서는 ‘금명’의 성장과 변화를 더욱 깊이 있는 연 기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4막에서는 금명의 인생을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이 펼쳐지며, 아이유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가 더 욱 빛을 발했다. 특히 출산 장면에서는 출산 전 진통부터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까지의 산모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아기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말에 두려움과 절박함이 담긴 눈빛을 통해 감정을 극대화했고, 온몸이 지쳐가는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힘을 내려 애쓰는 모습, 완전히 기력이 소 진돼 힘없이 고개가 뒤로 젖혀지는 모습까지도 현실감 있게 연기하며 몰입을 이끌었다. 가족을 지키려는 금명의 단단한 면모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병원에서 부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덤 덤한 어조로 "아빠 걱정하지 마~ 겁먹지 마. 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립현대무용단은 2025년 시즌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우리는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5월23~25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이 작품은 내로라는 국내 안무가들이 한데 모여 만든 창작물이다. 한국 무용계의 열악한 제작 환경에서 비롯한 재공연의 어려움과 작품의 일회성으로부터 콘셉트를 구체화했다. 각 안무가들이 기존 작품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장면들을 소환하며 '움직임'을 통해 창작자들의 내면적 가치와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몸의 언어로 보여준다. 콘셉트 및 연출에 예효승과 크리에이션 파트너로 박진영이 참여한다. 이들은 '주목받는, 경계에 있는, 알려진, 잊히는, 멈춰있는’이라는 키워드로 창작자들을 모았다. 김보람, 이대호, 이재영, 장혜림, 정철인, 최사월 등이 공동 창작하고 출연한다. 작곡은 송광호가, 무대미술은 남경식이 맡았다. 티켓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박효신이 뮤지컬 '팬텀'으로 돌아온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다섯 번째 시즌이자 10주년을 맞은 '팬텀' 캐스팅을 28일 공개했다.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하는 '팬텀'은 빼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팬텀'의 인간적인 면을 집중해 다룬다. 이번 시즌 '팬텀' 역에는 박효신과 카이, 전동석이 출연한다.박효신은 2016년 두 번째 시즌 이후 약 9년 만에 '팬텀' 무대에 오른다. 전동석은 2021년 네 번째 시즌 이후 4년 만에 '팬텀'을 연기한다. 카이는 초연과 삼연, 사연에 이어 네 번째로 팬텀을 맡는다. 사랑스럽고 순수한 여인에서 오페라극장의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이지혜, 송은혜, 장혜린이 캐스팅됐다. 파리 오페라 극장의 전 극장장으로 극단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제라드 카리에르' 역은 민경기와 홍경수가 맡는다. 형편없는 노래 실력에도 극장장인 남편의 권력을 등에 업고 오페라 극장의 디바 자리를 꿰찬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리사, 전수미, 윤사봉이 나선다. '팬텀'은 5월31일부터 8월11일까지 서울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홍금비, 연극 ‘프라이드’로 관객 만난다…“따뜻하게, 또 재밌게 즐겨 주시길” 배우 홍금비가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홍금비는 30일 오후 2시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열리는 연극 ‘프라이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 연극 대표 브랜드 ‘연극열전’의 20주년 기념 시즌 ‘연극열전10’의 다섯 번째 작품인 ‘프라이드’는 1958년과 2008년을 오가며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 올리버, 실비아가 각기 다른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사랑과 용기, 그리고 포용과 수용의 과정을 그려낸다. 홍금비는 연극 ‘프라이드’에서 1958년과 현대를 오가는 두 시대 속에서 중심을 잡는 실비아 역으로 분한다. 실비아는 필립과 올리버 사이에서 ‘이해’와 ‘수용’의 감정을 오가는 인물로, 시대의 아픔과 인간적인 연민을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를 통해 홍금비는 “벌써 첫 공연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관객분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되고 떨린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저희의 진심이 여러분들께 닿기를 바란다. 따뜻하게, 또 재밌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6년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