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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뮤지컬 ‘존 도우’, 세상을 뒤흔들 프로필 공개!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선보일7년 만에 돌아온 화려한 무대!

세상을 뒤흔들 프로필 공개!
더욱 강렬하고 화려한 무대 예고
12월 10일(수)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 개막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존 도우〉가 오는 12월 10일(수) 개막을 앞두고 작품의 주제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프로필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7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한층 깊어진 연기와 음악, 그리고 새로워진 무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존 도우〉는 할리우드 거장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영화 ‘게리 쿠퍼의 재회(Meet John Doe)’를 원작으로, 1929년 미국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대공황이 뉴욕을 휩쓸며 수많은 해고 소식이 신문 1면을 가득 채우던 시절, 신문사 기자 ‘앤’은 입사 1년도 되지 않아 정리해고를 당하고 생계의 위기에 몰린다. 분노한 앤은 가상의 인물 ‘존 도우’가 사회의 불의와 부조리에 항거하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시청 옥상에서 투신하겠다는 가짜 기사를 작성하고, 세상은 이 한 줄의 기사에 술렁이기 시작한다.

 

‘존 도우(John Doe)’란 신원 미상의 남성을 칭할 때 쓰는 단어로, 한국의 ‘홍길동‘, ‘아무개’와 같은 용도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작품은 이 ‘존 도우’의 자살 예고장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평범한 시민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희망과 용기를 그린다. 초연 당시 뜨거운 반향을 얻으며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했던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사회적 화두를 던지며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필은 ‘세상을 뒤흔든 단 하나의 이름, 존 도우’라는 콘셉트로 촬영됐다. 따뜻한 색감 아래 1920~1930년대 미국의 시대적 분위기를 담아내는 동시에, ‘위로’와 ‘희망’이라는 작품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의 정서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윌러비는 ‘존 도우’로서 갑작스러운 성공을 맞이한 인물로, 어딘가 어색하지만 은은한 미소를 통해 복잡한 감정과 따뜻한 내면을 드러낸다. 반면 앤은 ‘존 도우’를 세상에 알린 기자로서 자신감과 야망, 그리고 카리스마를 품은 모습을 보여준다.

 

뮤지컬〈존 도우〉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비추는 작품으로, 이번 프로필은 그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신문사의 사기극에 휘말려 ‘존 도우’라는 가짜 인물로 살아가게 되는 전직 야구선수 ‘윌러비’ 역에는 정동화, 최호승, 황민수가 캐스팅됐다. 프로필 속 배우는 고단한 삶을 벗어나 ‘존 도우’로 세상 앞에 선 순간을 각기 다른 해석으로 표현했다. 정장 차림의 단정한 외면과 동시에 내면의 불안과 단단한 신념을 동시에 드러냈다.

 

기사 한 줄로 세상을 흔드는 기자 ‘앤’은 ‘존 도우 프로젝트’의 시작점에 서 있는 인물로, 최수진, 최연우, 정우연이 출연한다. 세 배우는 진실을 향한 신념, 기자로서의 열정, 인간적인 따뜻함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냉철한 판단력과 뜨거운 이상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 ‘앤’의 입체적인 면모를 완성했다.

 

앙상블 원근영, 이재웅, 김기영, 이지우, 도해, 이지혁은 1930년대의 시대상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더한다. 뮤지컬 〈존 도우〉는 오는 12월 10일(수) 개막해 2026년 3월 1일(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12월 14일(일) 공연까지 프리뷰 할인 40%가 적용되며, 예매는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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