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서울 강남구 서초동 서울교대 정문앞에 위치한 뤄니갤러리(관장 박선아) 서초점이 남상운 작가의 개인전 'BLUEMOON: 우주의 숨, ETERNAL BLOOM'으로 깊은 가을의 예술적 여정을 열었다. 지난 10월 25일(금) 성황리에 개막한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4일(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지며, 작가 특유의 짙고 투명한 '블루'로 완성된 빛의 회화를 선보인다. 남상운 작가는 유화의 전통적 질감을 기반으로, 수백 번의 붓질을 통해 깊이 있는 색의 층을 쌓아 올린다. 그의 회화 속 '블루'는 단순한 색채가 아닌 우주적 숨결과 생명의 리듬을 품은 상징적 세계로, 관람객은 화면에 스며드는 듯한 몰입감 속에서 '영원의 피어남(ETERNAL BLOOM)'이라는 부제의 의미를 체험하게 된다. 개막 당일 진행된 VIP 오프닝 리셉션은 내외빈과 예술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거문고 연주자 이미지의 깊은 선율이 더해져 전시의 서정성과 예술적 감동을 한층 배가시켰다. 뤄니갤러리 박선아 관장은 "예술 감상은 시각을 넘어 오감을 통해 완성될 때 그 울림이 더욱 깊어진다"며 "거문고 선율과 남상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2025년 사랑의열매 연중 브랜드 광고 ‘사랑, 나로부터’가 한국광고학회(회장 유승엽)가 주관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여수 소노캄에서 열린 한국광고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올해의 브랜드상’은 1989년 설립된 한국광고학회가 2006년부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브랜드의 명성, 당해 연도의 성과,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하며 올해는 사랑의열매를 포함해 총 5개사가 수상했다. 앞서 사랑의열매는 지난 8월 ‘기부 유도’나 ‘나눔 참여 메시지’가 언급되지 않는 파격적인 연중 브랜드 광고 ‘사랑, 나로부터’를 공개했다. 배우 이혜영과 차주영이 출연한 이번 광고는 ‘당신은 지금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를 긍정하는 마음에서 나눔이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광고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중점적으로 담아내던 기존 비영리 분야 광고 방식을 벗어나, 인생을 대하는 특별한 태도와 나눔의 진정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빛의 잔상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남겨지는 것들, 그리고 사라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작가 이영수(LEE YOUNG SOO) 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관악구 MOMA K 갤러리에서 기획초대전 'REMAIN – Between Disappearance and Ligh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라짐과 빛 사이에 존재하는 잔류의 세계' 를 주제로,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온 자연과 인간의 관계, 기억의 흔적, 그리고 빛이 머무는 찰나의 순간들을 회화로 구현한 신작들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노란 은행잎이 겹겹이 쌓인 듯한 회화적 이미지로 대표되는 이번 전시는, 계절의 순환과 시간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담아낸다. 작가는 "빛이 스러지는 순간에도 잔존하는 색과 질감은 또 다른 시작의 신호"라며, 변화와 사라짐의 경계를 '남겨짐(REMAIN)' 의 감각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 속 색채는 단순한 미적 장식이 아니라, 존재의 지속성과 기억의 층위를 탐구하는 회화적 언어로 작동한다. 관객은 화면을 통해 사라짐이 곧 새로운 존재의 탄생임을 체감하게 된다. MOMA K 갤러리 관계자는 "이영수 작가의 회화는 자연의 표면을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지난 1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회 서울한강국제영화제(Seoul Hanga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SHIFF)에 모델 겸 배우 김광영이 초청돼 참석, 레드카펫을 빛냈다. 김광영은 뉴욕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패션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모델로, 최근에는 단편영화 〈AI가 말해주는 사랑제조법〉 등 여러 상업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해외 감독의 통역 역할을 맡아 글로벌 감각을 발휘했으며, “모델과 배우로서 모두 성장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통하는 한국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서울한강국제영화제는 서울한강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419혁명공로자회 서울특별시지부와 ㈜레드파노라마가 공동 주관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제1회에 이어, 이번 영화제 역시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청년 영화인의 시선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 경쟁작 21편, 해외 초청작 2편(대만, 미국) 등 총 23편의 영화가 서울 종로3가 허리우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지 영국 런던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 에서 열린 FOCUS Art Fair 2025 London에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 김리원( kim Liwon )이 초대작가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으며, 김 작가는 대표작 '커렌시아 대천사 시리즈' 렌티큘러 회화 3점을 출품해 전 작품이 완판(Sold Out) 되는 성과를 거뒀다. '포커스 아트페어'는 프랑스 기반의 아트 에이전시 HongLee Company가 주최하는 국제 기획전으로, 관람객과 작가 간의 소통을 중시하는 전시 콘셉트로 유명하다. 올해 행사는 오픈 전부터 전일 티켓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런던 사치갤러리의 명성과 함께 전 세계 미술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리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의 내면과 감정의 공간을 회화로 표현한 ‘커렌시아(Querencia)’ 시리즈를 선보였다. ‘커렌시아’는 인간이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가는 여정을 뜻하며, 김 작가는 이를 현대인의 감정과 치유, 그리고 빛의 메시지로 확장시켰다. 그의 작품은 "빛으로 그려낸 명상적 회화"라는 평을 받으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인디 신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밴드 ‘스킵잭(SKIPJACK)’이 서울시 시립청소년음악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되 화제가 되고 있다. 밴드 스킵잭은 강산터(기타), 김민수(베이스), 남건욱(드럼), 남유식(보컬) 4인조로 구성된 밴드이다. 또 롤링홀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CMYK TOP1 선정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 인디스땅스 우승, 상상마당 밴드디스커버리 TOP 6 진출과 더불어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인디뮤직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경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인디 신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이번 스킵잭의 홍보대사 위촉은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건강한 음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 시립청소년음악센터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청소년 음악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이에 스킵잭의 보컬 남유식은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홍보대사로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과 스페인 간 문화적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한국-스페인 국제문화교류 세미나>가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플라멩코협회 주최로 열리며, 서울특별시, 주한 스페인대사관,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문화원, 스페인상공회의소,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대한빠델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세미나는 ‘스페인의 문화예술을 통해 본 스마트시티와 예술 도시의 정체성’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양국 간 문화적 접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페인 예술과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훈장을 수훈한 장현주(롤라 장)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행사 전반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다. 이틀간 펼쳐지는 세미나, 예술과 도시를 잇다 첫째 날(11월 18일) 행사는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문화원에서 열리며, ‘예술과 정체성을 통해 본 스페인 문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둘째 날(11월 19일)에는 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도시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심화 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세계적 문화 인사, 쿠르트 그뢰치 박사 초청.. 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이하 ‘센터’)가 2025년 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교육 공연 시리즈 <음악과 함께하는 키즈 아트 탐험>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깨우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오는 10월 25일, 11월 15일, 12월 6일 토요일 오후 4시에 각기 다른 주제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음악과 함께하는 키즈 아트 탐험>은 아이들이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음악을 통해 이야기를 상상하며, 온몸으로 리듬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는 전문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고품격 융복합 공연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문 해설을 겸한 참여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총 세 가지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공연은 10월 25일 ‘음악으로 그리는 애니메이션 세상’으로 막을 연다. 이 공연에서는 지브리, 디즈니 등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명장면속의 음악을 클래식 앙상블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은 익숙한 멜로디를 연주로 직접 들으며 상상력을 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팝페라 소프라노 조수현이 오는 11월 23일(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첫 단독 독창회를 개최한다. 클래식 발성에 기반한 폭넓은 음악적 해석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깊게 이어온 그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다. 조수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성악과 뮤지컬 음악 전반에 대한 관심을 넓혀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클래식 성악·뮤지컬·크로스오버 음악을 유기적으로 아우르는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장르 간 경계를 허물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푸치니와 드보르작 등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웨버, 모리코네 작품과 한국 가곡까지 담아 예술성과 대중성을 균형 있게 조율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색을 지닌 그의 해석을 통해 팝페라 장르의 진정한 품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수현은 "이번 독창회는 제 음악의 색을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 라며 "관객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전달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과 스페인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스마트 시티, 도시개발, 예술, 정체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세미나 및 공연을 통해 상호 간의 문화적 접점을 모색하고 협력의 장을 마련합니다. 참가내빈 = 부시장 / 김병민, 문화원장/라파엘 부에노, 상공회의소/로요, 대학원장 / 김진영 프로그램 구성 = 1일차 –11월 18일 19:00 ~ 21:00(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 ) 세미나 주제: 예술과 정체성을 통해 본 스페인 문화 세미나 1 「스페인 정체성 속의 플라멩코」 강연자: 투르트 세미나 2 「알합브라의 추억」 강연자: 정태남 세미나 3: 「두 영혼의 만남 - '恨'과 'Duende 」 장현주(롤라 장) 교수 축하공연: 플라멩코 콘서트 2일차–11월 19일 13:00 ~ 17:00(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 세미나 주제: 도시와 문화예술 세미나 1: 「스페인의 스마트 시티」 강연자: 쿠르트 박사 세미나 2: 「스페인 문화예술 도시의 추억 」 강연자: 전홍조 전 스페인다사 세미나 3: 「플라멩코와 안달루시아」 강연자: 장현주(Lola Chang) 교수 축하공연: 플라멩코 콘서트 해외초청 = 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한국 작가 PartyCAT(파티캣, 본명 원종현)이 미국 베벌리힐즈에서 열린 현대미술 전시 〈Cultivating Korea IV〉에서 출품작 7점을 모두 판매하며 현지 미술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0월 4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즈 Scott & Jae Gallery(스캇앤제이갤러리, 215 S. La Cienega Blvd. Suite 210)에서 열렸으며, 갤러리 창립 4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획전이다. 김일태, 김진원, 김근태, 이혜란 등 한국의 대표 현대작가들과 함께 PartyCAT이 참여해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미국 컬렉터들에게 선보였다. 스콧앤제이 갤러리는 신진 및 중견 작가를 중심으로 국제 미술 시장에 한국 및 한국계 작가를 소개해온 곳으로, 이번 PartyCAT의 완판은 한국 작가로서 미국 컬렉터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사건으로 평가된다. PartyCAT은 지난 25년간 디자이너이자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며 코오롱, 나이키, CJ, 삼성, 제일모직, 넥슨, 삼양, KBS 등 국내외 다수의 브랜드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그는 2007년 대한민국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 이하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25일(토)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2025 장르별 시장거점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글로벌 영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된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미래 오페라계를 이끌 차세대 성악가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열정적인 프로젝트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 7개국에서 만 35세 이하 신진 성악가 17명이 참가한다. 지휘는 김광현(부산콘서트하우스 상주 음악감독), 연출은 감각적 무대 해석으로 주목받는 엄숙정이 맡았으며, 디오 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 출연해 완성도를 더한다.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계급과 권력, 사랑과 음모를 유쾌하게 풍자한 명작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재치 있는 대사가 조화를 이루며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긴장을 음악적으로
문화저널코리아 전주=오형석 기자 | 수백 년간 한국인의 삶과 예술을 지탱해 온 한지가, 오늘의 감각과 언어 속에서 새롭게 피어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우수기획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획전 '재생 再生: 한지,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가 지난 10월 14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전주 아트이슈프로젝트(대표 한리안)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 재료'로 인식되던 한지를,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진행형의 예술 매체로 재조명한다. '찢기고, 이어지고, 다시 태어나는' 한지의 물질적 속성은 곧 생명과 예술의 순환 구조를 상징한다. 이 과정에서 전시는 '재생(再生)'이라는 주제를 통해 예술의 근원적 의미, 즉 "무너짐과 회복, 변형과 창조의 반복"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 한지, 전통의 경계를 넘어 예술의 언어로 참여 작가 정진용·김병철·박경덕·정강은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한지를 해체하고 재조합하며, 동시대 예술이 직면한 질문—기억, 관계, 시간, 기술, 생태—을 한지 위에 새긴다. 정진용 작가는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 주체성과 인간 감각의 지속성을 한지에 투영한다. 그의 화면에서 한지는 '빛과 어둠, 기억과 소멸'이 교차하는 존재의 피부처럼 드러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배우 함은정과 오현경이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의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 짓고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기획 장재훈/연출 강태흠/극본 서현주/제작 MBC C&I)는 복수를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목숨을 건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두 번째 남편’, ‘세 번째 결혼’ 등을 통해 속도감 넘치는 필력과 높은 몰입도로 ‘일일극의 대가’임을 입증한 서현주 작가와 희로애락이 살아있는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 온 강태흠 감독이 의기투합해,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이 가운데 함은정과 오현경이 극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각각의 매력과 존재감으로 무장한 두 배우가 보여줄 폭발적인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함은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인 1인 2역에 도전한다. 극 중 쌍둥이 자매인 오장미와 마서린을 동시에 연기하며 180도 다른 캐릭터를 오가는 입체적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된 영남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을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초청하여 오는 10월 16일(목), 18일(토), 11월 2일(일)에 개최한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성공적인 개막과 함께 두 번째 메인오페라 '카르멘'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지역 예술단체인 영남오페라단의 협업으로 선보이며, 오페라의 진입 장벽을 낮춰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예술의 생명력을 전달하고자 한다. 영남오페라단은 1984년 창단 이래 대한민국오페라대상(2018), 대한민국오페라어워즈 올해의 오페라단상(2024) 등을 수상하며 지역 오페라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윤심덕, 사의 찬미'(2017), '오텔로'(2023) 등으로 참여하며 완성도 있는 오페라를 공연하여 성공적 사례들을 만들어 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중앙정부와 지역 문화정책 연계를 강화하며, 민간 예술단체의 창의적 역량과 공공 인프라를 접목한 모범 사례가 될 전망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