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우리는 누군가를 기억할 때 이름보다 먼저 얼굴을 떠올린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의 얼굴, 오래 만나지 못한 사람의 얼굴, 매일 마주하는 가족의 얼굴은 모두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남는다. 새롭게 문을 여는 경기사진센터가 개관 특별전 ‘빛나는 얼굴들: 아이콘에서 우리로’를 통해 바로 그 얼굴의 의미를 묻는다. 사진 속 얼굴은 단순한 외형이 아니라, 한 인간의 시간과 정신, 그리고 시대의 감각이 응축된 형상이라는 것이다. 오는 3월 28일 개막하는 경기사진센터 개관 특별전 ‘빛나는 얼굴들: 아이콘에서 우리로’는 인물사진을 단지 한 사람의 모습을 기록한 결과물로 보지 않는다. 전시는 오히려 얼굴을 통해 기억과 관계, 시대와 사회의 시선이 어떻게 축적되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경기사진센터 주 전시장과 야외 공간에서 이어지며, 참여 작가는 구본창, 김용호, 목정욱, 신선혜, 오형근, 조세현, 고원태 등 7명이다. 한국 현대사진에서 초상과 인물, 정체성과 사회적 시선을 꾸준히 다뤄온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전시는 경기사진센터의 첫 출발을 알리는 개관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상징적이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속도를 강요받는 시대다. 더 빨리, 더 멀리, 더 앞서가야 한다는 압박은 이제 일상이 됐다. 하지만 그렇게 쉼 없이 달려가는 동안 정작 가장 쉽게 놓치는 것은 방향이고, 더 근본적으로는 균형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힘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어쩌면 자신을 흔들리지 않게 붙드는 감각인지도 모른다. MBN 아나운서 박진아가 첫 개인전 '붉은 균형 - 안장 위에서(Red Balance - In the Saddle)'를 연다. 이번 전시는 3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3전시장에서 열린다. 방송인으로 익숙한 이름이지만, 이번 전시는 그가 오랫동안 축적해온 또 하나의 시간, 곧 회화 작업의 내면을 전면에 내세우는 자리다. 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말'이 있다. 다만 그것은 흔히 떠올리는 승리나 질주의 상징으로서의 말이 아니다. 박진아가 화면 위에 불러낸 말은 더 조용하고, 더 긴장되어 있으며, 더 내밀하다. 앞으로 나아가기 직전의 감각과 의지, 그리고 그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균형의 상태가 그의 말 안에 담겨 있다. 전시는 2026년 병오년, 이른바 '붉은 말의 해'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박진아는 이 상징을 단순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사)대한가수협회는 3월 24일 현대교육재단 아트홀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총회는 (사)대한가수협회 박상철 회장을 비롯한 협회 주요 임원인 박상민, 임희숙, 유현상, 장미화, 금잔디, 김희진, 피터펀, 이용, 강혜연, 신유, 옥희, 현당, 김시동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들이 참여한 심도 있는 토론 끝에 기존 ‘성인가요’라는 표현을 ‘대중가요’로 명칭 변경하기로 의결하고, 이를 공식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이번 명칭 변경이 특정 연령층에 한정된 이미지를 넘어 보다 폭넓은 음악 장르로 확장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협회 발전과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공헌을 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명예헌정상에는 태진아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가수상에 박상민, 공로가수상에 임희숙, 신인가수상에 남궁진, 윤태화, 모범가수상에 송별, 양지원, 봉사상에 김희진, 감사패에 김시동 감사 등으로 공연, 봉사, 조직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회원들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26 K-트롯 그랜드 어워즈(2026 K-TROT GRAND AWARDS)’가 누적 팬 투표 75만표를 돌파하며 26일 오전 11시에 2차 팬 투표를 오픈한다. 이번 ‘K-트롯 그랜드 어워즈’의 1차 투표에서만 누적 75만 표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참여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트로트 왕좌를 향한 팬심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 ‘TOP 10’ 부문에서는 1위 박서진, 2위 장민호, 3위 김용빈이 초 접전 양상을 보이며 단 몇 표 차이로 순위가 뒤바뀌는 긴장감 넘치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팬들의 선택 한 번이 곧 순위를 바꾸는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또한 ‘케이트롯 남자가수’ 부문은 1위 손태진, 2위 박서진, 3위 추혁진이 맹렬히 추격 중이며 ‘케이트롯 여자가수’ 부문은 1위 마이진, 2위 전유진, 3위 빈예서가 상위권을 형성하며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2차 투표는 3월 26일(목) 오전 11시부터 4월 10일(금) 23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실질적인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핵심 라운드이다.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 여부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뒤집힐 수 있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빛과 연기를 다루는 미지의 세계 ‘연술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 『나팔의 소리』가 출간됐다. 신간 『나팔의 소리』는 우연한 계기로 연술의 재능을 발견한 주인공 ‘우진’이 교육 기관인 ‘연하광채’에 입학하며 겪는 신비로운 성장기를 담아냈다. 동서양의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학교 ‘연하광채’에서 주인공 우진은 다양한 인물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세계를 넓혀가고, 촘촘하게 쌓인 사건들 사이에서 잊고 있었던 순수한 열정과 자아의 실마리를 찾아 나간다. 총 10개 장으로 구성된 책은 홀로 남겨진 듯한 쓸쓸한 내면에서 시작해 찬란한 빛의 세계로 뛰어드는 주인공의 여정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낯선 미지의 세계인 ‘연술계’에 발을 디딘 우진이 불현듯 덮쳐오는 불안감을 이겨내고 변화를 수용하는 과정은, 마치 우리 모두가 겪어온 성장의 진통을 닮아 있다. 특히 웹툰 <정년이>의 나몬 작가가 참여한 표지 일러스트는 이러한 웅장한 대자연과 신비로운 학교의 풍경을 시각화하여, 독자가 우진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나팔 소리에 온전히 몰입하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저자 박기현은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상상의 조각들을 군 복무 시절 접한 장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글로벌 K-트롯 매거진 ‘트롯티어(TROTIER)’ 4월호 김용빈호가 완판을 기록했다. 26일 트롯티어 측에 따르면 이번 4월호는 예약 판매 기간 동안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준비된 수량이 전량 소진됐다. 특히 김용빈 팬클럽 ‘사랑빈’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참여와 응원이 완판을 이끈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 구매를 넘어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팬들은 개인 소장용 구매는 물론, 기부 형태의 참여까지 병행하며 흐름을 확산시켰다. 여기에 팬카페 운영진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지며, 완판 달성을 위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4월호는 ‘THE RIGHT TIME, 지금 가장 김용빈다운 시간’을 주제로, ‘미스터트롯3’ 진 등극 이후 전성기를 맞이한 김용빈의 현재를 집중 조명했다. 소년 신동 시절부터 공백기를 지나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가수로서의 시간과 방향성을 깊이 있게 풀어냈다. 특히 팬클럽 ‘사랑빈’이 참여한 특별 페이지는 팬들이 직접 남긴 문장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낸 시간을 담아낸 상징적인 콘텐츠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2026부산비엔날레가 전시에 앞서 먼저 ‘말의 장’을 연다. 비엔날레가 전시를 통해 보여주려는 문제의식과 감각의 층위를 사전에 공론화하는 자리다.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4월 4일 부산 수영구 도모헌 다할 강연장에서 2026부산비엔날레 큐레토리얼 포럼 ‘행성적 시선, 다층의 지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부산비엔날레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본 전시 주제인 ‘불협하는 합창(Dissident Chorus)’이 제안하는 다성적 관계와 비동시적 감각을 전시 이전의 담론과 실천의 장에서 먼저 가동해보는 시도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행사라기보다, 동시대 비엔날레가 무엇을 매개하고 어떤 관계를 조직할 수 있는지를 묻는 자리로 읽힌다. 서로 다른 제도와 지역, 감각과 언어 위에서 일해온 국내외 큐레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를 둘러싼 실천의 조건과 협업의 가능성을 교차 검토한다는 점에서다. 핵심 키워드는 ‘지역’을 바라보는 방식의 전환이다. 포럼 제목에 들어간 ‘행성적 시선’은 지역을 단일한 정체성이나 고정된 장소 개념으로 환원하지 않고, 여러 시간과 층위, 제도와 감각이 중첩되는 복합적 장으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다시 대구에 선다. 오는 5월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2026 명연주시리즈 –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은 일정표에 추가된 한 차례 공연이 아니다. 프로그램과 일정, 공연장까지 연주자가 직접 선택한 이번 무대는, 한때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수식으로 소비됐던 젊은 연주자가 이제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예술을 설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에 가깝다. 무엇을 연주할 것인가를 넘어, 어디서 어떻게 들려줄 것인가까지 스스로 결정한 무대. 그래서 이번 대구 공연은 임윤찬의 인기를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그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를 가늠하는 공연으로 읽힌다. 임윤찬이라는 이름은 이미 하나의 현상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현상이 여전히 음악적인 설득력을 갖고 있느냐다. 2022년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그는 한국 클래식계 안팎에서 보기 드문 속도로 대중적 인지도와 국제적 권위를 동시에 획득했다. 최연소 우승, 기립박수, 연이은 매진, 해외 유수 공연장 데뷔 같은 화려한 서사는 그를 빠르게 스타의 반열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에서 진짜 평가는 늘 그 다음에 온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광화문 세화미술관이 2026년 상반기 전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6일 동시에 개막하는 기획전은 '기억의 실루엣: 형태, 이미지, 관점'과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두 편이다. 하나는 디지털 시대의 기억과 이미지가 인간의 감각 속에서 어떻게 재구성되는지를 묻고, 다른 하나는 관람객의 몸과 참여를 통해 작품이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는지를 실험한다. 형식은 다르지만, 두 전시는 공통적으로 오늘날 미술이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보다 '어떻게 보게 하고, 어떻게 경험하게 할 것인가'를 묻는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다. 세화미술관은 올해 기관 의제를 '관점 전환'으로 잡았다. 이미지는 넘쳐나고, 기억은 빠르게 생성되고 소비되며, 관계 맺기의 방식 역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재편되는 시대다. 이번 상반기 전시는 그 같은 조건 속에서 감각과 인식, 기억과 참여라는 문제를 전시 언어로 풀어내는 시도로 읽힌다. 상반기 프로그램이 세화미술관의 올해 방향을 예고하는 서두라면, 8월 예정된 독일 화가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대규모 개인전은 이를 국제 현대미술의 좌표로 확장하는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먼저 3층 2·3전시실에서 열리는 '기억의 실루엣: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본스타트레이닝센터 홍기성 대표가 최근 중국 항저우를 방문해 중국 유명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웨이야(Viya)와 그의 남편 둥하이펑(董海峰) 부부와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만남은 항저우에서 이루어졌으며, 한중 문화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교육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의 연기·보컬·댄스 등 엔터테인먼트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본스타 중국 설립’ 가능성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이야는 중국 타오바오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대표해 온 인플루언서로, 중국 라이브커머스 산업 성장 과정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온 인물이다. 현재는 공개적인 활동보다는 라이브커머스 및 인플루언서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둥하이펑은 웨이야의 사업을 함께 이끌어 온 핵심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중국 라이브커머스 기업 첸쉰(谦寻)을 중심으로 커머스, 숏폼 동영상 콘텐츠, 제작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중국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의 전략과 운영을 총괄하며 웨이야의 활동을 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킴미(KiMMi)가 아이웨어 브랜드 뮤어아이웨어(Muir eyewear)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킴미(KiMMi)는 최근 진행된 광고 촬영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세련된 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뮤어아이웨어측은 “킴미(KiMMi)는 개성 있는 스타일과 트렌디한 감각을 동시에 갖춘 아티스트로 브랜드 이미지와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며 “글로벌 팬층을 기반으로 한 영향력과 확장성을 고려해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킴미(KiMMi)의 분위기와 표현력이 브랜드 이미지를 정확하게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팬들은 킴미(KiMMi)의 모델 발탁을 기념해 서울 주요 거점에서 광고 영상을 송출하며 의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동대문 맥스타일 전광판과 CGV 서울 주요 지점(강남, 홍대, 신촌, 강변, 건대입구, 성신여대, 대학로, 피카디리1958) 전광판에 약 한 달간 송출된다. 한편, 킴미(KiMMi)는 한국 뿐만 라니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중앙아시아 투어와 새 앨범 발매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공연 콘텐츠 전문 제작·배급사 위즈온센(WYS EN SCÈNE)이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re)의 라이브 시네마 프로젝트 NT Live(National Theatre Live)와 국내 독점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위즈온센은 NT Live 주요 작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며, 2026~2027시즌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2026~2027시즌 라인업에는 ‘햄릿(Hamlet)’, ‘디 오디언스(The Audience)’, ‘모두가 나의 아들(All My Sons)’, ‘서쪽나라의 멋쟁이(The Playboy of the Western World)’, ‘위험한 관계(Les Liaisons Dangereuses)’,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 ‘인터 알리아(Inter Alia)’, ‘워렌 부인의 직업(Mrs. Warren’s Profession)’, ‘더 피프스 스텝(The Fifth Step)’, ‘플리백(Fleabag)’,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등 주요 작품이 포함된다. NT Live는 영국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라이브 시네마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되어 전 세계 외신과 관객들의 뜨거운 극찬을 이끌어낸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 < 내 이름은>이 메인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찰나를 포착한 단 한 컷의 이미지만으로도 영화 전체의 묵직한 톤앤매너와 폭풍처럼 휘몰아칠 감정선을 고스란히 뿜어내며, 오는 4월 15일 봄 극장가를 완벽히 장악할 확실한 대세감을 입증하고 있다. 베일을 벗은 영화 <내 이름은> 의 2종 메인 포스터는 극의 중심에서 거대한 서사를 이끄는 어머니 ‘정순’ 역, 염혜란의 압도적인 아우라로 보는 이의 숨결을 단숨에 멎게 만든다. 먼저 클로즈업 포스터 속 염혜란은 거칠게 흩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붉어진 눈시울을 띠며, 켜켜이 쌓인 세월의 회한과 처절하고도 섬세한 감정선을 스크린 너머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수평선이 맞닿은 탁 트인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한 풀샷 포스터에서는 이와 상반된 경이로운 에너지가 폭발한다. 하늘을 향해 하얀 천을 쥔 팔을 뻗어 올린 처연한 춤사위는 오랜 시간 억눌려온 비극을 깨부수는 듯한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 두 포스터를 하나로 관통하는 “참 오래 걸렸수다, 이제사 나로 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한국 현대미술의 가장 강력한 언어 가운데 하나인 영상예술이 유럽 한복판, 폴란드 바르샤바를 정조준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폴란드 바르샤바현대미술관(MSN)이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바르샤바현대미술관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다: 한국영상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비디오아트의 태동기부터 동시대 뉴미디어 최전선까지를 압축해 보여주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 17명(팀)의 작가와 31점의 작품이 3일 동안 현지 관객과 만난다. 이번 쇼케이스는 단순한 해외 상영전이 아니다. 백남준 이후 한국이 축적해온 비디오아트의 역사, 그리고 오늘날 AI·VR·게임·퍼포먼스로 뻗어나간 확장된 영상예술의 흐름을 유럽 공공미술관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한국 현대미술이 더 이상 회화나 조각 중심의 소개를 넘어, 가장 첨예하고 가장 동시대적인 매체 언어로 세계 미술계와 정면 승부에 나서는 순간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행사는 바르샤바현대미술관의 영화관 키노(KINOMUZEUM), 다목적 공간 아고라(Agora), 전시실 등에서 펼쳐진다. 구성은 3일간 6개 프로그램. 국립현대미술관의 뉴미디어 소장품을 중심으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전주가 다시 한 번 예술의 도시로 들썩인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앞두고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대형 축하 무대가 마련되면서, 영화제 열기를 미리 끌어올릴 문화행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3월 27일(금) 오후 7시, 문화공간 이룸에서 열리는 ‘제27회 새봄맞이 전북도민들과 함께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축하 콘서트’는 영화와 음악, 지역과 시민이 한데 만나는 상징적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축하 행사를 넘어선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랜 시간 쌓아온 도시 브랜드와 예술적 위상, 그리고 지역민의 문화적 자부심이 한 무대 위에서 응축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해마다 전주를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끌어올려 온 전주국제영화제가 스크린을 통해 세계와 만났다면,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시민과 먼저 만나는 ‘감성의 개막식’에 가깝다.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도시 전체의 분위기를 달구는 사실상의 문화 서막인 셈이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는 출연진부터 화려하다. 사회 송미령, 소프라노 송난영, 바리톤 석상근, 마담샹송 김주연, 통기타 최형주, 해금 노은아, 피아니스트 조그린이 참여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성악의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