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한국 추사체 연구회 부회장인 제주 출신 서예가 화산 송정익 작가가 '추사체 필서(秋史體必書)'라는 획기적인 추사체 연구서를 출간(편저자) 했다. 이 책은 편저자인 송정익 서예가는 “추사체가 별것이 아니고, 여러분이 자기 멋대로 쓰고 있는 글씨가 추사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대단히 개성적인 글씨이지요.”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추사체가 서법에 따라 쓰인 글씨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증명해 보였다. 송정익 서예가는 “추사 선생의 세대별 작품을 통해 추사체의 탄생을 짚으면서, 역대 서예가들이 서법을 열심히 본받고 그 본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한나라 예서를 깊이 탐구하는 입고(入古)의 과정을 밟으면서 추사체가 비로소 개성적인 글씨로 출신(出新)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를 제시했다”고 강조하면서 “추사 선생의 예술 세계에 대한 입문 교본으로서, 크게 전 2편과 부록 전 3, 4부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의 1편은 추사 선생의 주옥같은 대표작 40여 점을 세대별(연대별)로 구분하여 수록함으로써 글씨가 추사 선생의 연세에 따라 변해가는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당시 추사 선생이 중국의 서성 왕희지에 대한 생각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창단 30주년 기념 관현악시리즈Ⅲ <베스트 컬렉션>을 3월 12일(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1995년 1월 1일 46명의 단원과 함께 창단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30년 여정을 톺아본다. ‘생활 속에 함께하는 국악, 세계 음악과 나란히 할 수 있는 국악’을 목표로 창단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현재 창작 음악의 중심이 되기까지 함께 했던 출연진과 제작진이 동행해 의미를 더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그간 10년을 기점으로 창단 기념 공연을 선보여 왔다. 1995년 <창단 연주회>에서는 개량 악기를 사용해 악·가·무 총체극 형태를 선보였고, 2005년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세계평화를 위한 아시아 음악제>는 국악기와 양악기, 그리고 각국의 전통악기가 어우러진 범아시아적 소리를, 2015년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베스트 컬렉션>은 단원들이 직접 선정한 명곡을 재편곡해 연주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창단 30주년 기념 <베스트 컬렉션>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역사와 함께 한 역대 단장·상임지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온 김아영의 대규모 개인전이 오는 11월 6일부터 2026년 3월 16일까지 뉴욕현대미술관 PS1(MoMA PS1)에서 개최된다. MoMA PS1은 동시대 가장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미술을 소개하는 기관이다. MoMA PS1의 수석 큐레이터 루바 카트립(Ruba Katrib)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김아영 작가의 미국에서의 첫 번째 대규모 개인전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를 아우르는 대표작과 가장 최근 공개된 작품을 포함한 주요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김아영의 개인전이 열리는 MoMA PS1 본관 3층 전시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들의 주요 전시와 대형 설치 작업들을 통해 아티스트의 독창성을 조명하는 중요한 전시 공간으로 마이크 켈리(Mike Kelly), 안네 임호프(Anne Imhof), 니키 드 생 팔(Niki de Saint Phalle)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카드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여 김아영의 개인전을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김아영 작가의 작업을 총망라한 전시로, 〈딜리버리 댄서〉(2022–현재) 시리즈의 세 작품을 처음으로 모두 한자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작사 HJ컬쳐㈜가 1인극의 새바람을 일으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음악극 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베첸토'는 이탈리아 문학의 거장 ‘알레산드로 바리코’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배에서 태어나 단 한 번도 육지를 밟아본 적 없는 천재 피아니스트 노베첸토의 삶을 그린다.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로 개봉되어 전 세계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었던 이 작품은 단 한 명의 배우와 피아니스트가 무대를 이끌어가는 음악극으로 재탄생된다. HJ컬쳐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화자(팀 투니)‘ 역을 맡은 배우 오만석, 주민진, 유승현, 강찬이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노베첸토를 섬세하고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피아노 곁에 앉은 이들의 모습에 노베첸토의 신비로운 운명이 그대로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우면서 강직한 눈빛으로 건반을 누르고 있는 오만석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선율로 세상을 그려내는 노베첸토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작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분석을 거듭하며 캐릭터에 몰입하는 오만석은 그가 펼쳐낼 무대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주민진은 손에 든 담배를 고독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은 2025년 ‘한국 문화, 지금! (Korean Culture, Now!)’ 캠페인으로 한국과 영국의 주요 기관들과 다양한 협력을 확장하여 한국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선보인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2025년은 ‘한국 문화, 지금!(Korean Culture, Now!)’을 주제로 K-소프트 파워의 새로운 미래를 선보입니다. 차세대를 위한 한국 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한국과 영국 기관과의 협력을 다양하게 확장하고자 합니다.”라고 캠페인의 가치를 강조했다. 2025년 ‘한국 문화, 지금!’ 캠페인은 영국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 위치한 주영 한국문화원이 다양한 한국 문화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주영한국문화원 전시는 전통에 새로운 미학을 더한다. 악기와 정원을 주제로 한국 문화의 심화된 경험을 선보인다. △특별전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 (4.3-6.27)>는 국립중앙과학관과 협력하여 한국 전통 음악의 역사와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며, 새로운 기술과 현대 문화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미음완보, 전통 정원을 거닐다(9월-11월)>은 국가유산청과 협력하여 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로컬 매거진 <싱글즈>가 지난 10일 첫 방송 한 U+모바일 tv 오리지널 드라마 '선의의 경쟁’의 주역 혜리, 정수빈의 편집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혜리, 정수빈은 <싱글즈> 화보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싱글즈> 편집장이 준비한 질문에 답변하며 ‘선의의 경쟁’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먼저 학창 시절 추억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는지 물었다. 혜리는 ‘댄스 동아리’라고 적었고 정수빈은 “걸스데이의 ‘썸씽(Something)’을 춘 기억”이라고 말했다. 혜리는 “세상에 그 매혹적인 노래를 했단 말이야?”라고 묻자 정수빈은 “내가 막 재미있게 다양한 걸 하던 편은 아닌데 우연찮게 방송반 선배님들을 위해서 공연을 해야 하는 시기가 있어서 그때 ‘썸씽’ 췄다”라고 말하며 혜리와 함께 ‘썸씽’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음으로 첫사랑에 대해 물었다. 혜리는 “축구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애”라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말은 못 했는데 티는 났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싱글즈> 편집장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탁월한 음악성과 감각적인 타건으로 깊이 있는 해석력을 펼쳐내는 피아니스트 김정화가 오는 2월 25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 독주회를 갖는다. 피아니스트 김정화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후 도독하여 독일 연방 음악 장학재단(Deutsche Stiftung Musildeben) 장학금을 받으며 프랑크푸르트 국립 음악대학교 석사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졸업하였다. 그녀는 '다양함'을 주제로 시대별, 장르별로 가지고 있는 피아노 음악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펼쳐내고자 한다. 독일에서의 수학 과정에서 섬세하면서도 견고한 음악을 연구한 그녀의 음악성이 본 귀국 독주회를 통해 발현된다. 피아니스트 김정화는 "오랜기간 피아노 음악을 공부하며 받았던 위로와 아름다움을 관객분들께도 전해드리고싶다."라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순수음악의 멋과 매력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피아니스트 김정화는 연주의 시작을 바흐 곡으로 선택하였다. 일명 '사냥칸타타'라고 불리는 바흐의 작품에 속해있는 ”Sheep May Safely Graze(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fr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내 시니어 시장에서 ‘패션 마스터’라 불리는 이미진 패션 디자이너이자 모델 이미진이 자신의 미국 이름과 함께 하는 일본 회사 ’파독스‘ 의 이름을 따서‘Sop’(소피)‘ 의류 브랜드를 론칭 한다. ‘Sop’(소피)‘는 이미진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 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을 내놓는다. ‘Sop’(소피)‘는 국내에서 판매는 물론 일본 도쿄에서도 동시에 판매가 시작된다. 신생 의류 브랜드 ‘Sop’(소피)‘는 부담감을 최대한 줄이고 강성비와 고급스러운 재단으로 제작한다. 이미진 디자이너는 20여 년간 패션모델로 활동해 온 바탕으로 자신만의 감성을 의류에 담아낸다. 이어 이미진 디자이너는 시니어 패션 화보집 ’더 브리에‘ 와 ’패스워드‘를 창간하며 시니어들의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입지가 대단하다. 일본 회사 ’파독스‘는 이미진 디자이너의 가능성을 믿고 지난해 가을 파독스와 계약을 체결 하고 본격적으로 론칭을 하게 됐다는 것, 이미진 대표는 보다 더 다양한 의류를 위해 오는 24일 태국에도 방문 한다. 태국에도 진출 목표를 갖고 있으며 태국은 ’패션의 나라‘ 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의류와 독창적인 디자이너들이 많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해금 연주자 모선미(KBS국악관현악단 단원)가 14년만에 싱글앨범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을 13일 발매했다. 한 줄기 꽃샘바람이 스치듯, 해금의 첫 음이 공간을 가르며 시작되는 이 곡은 밴드 악기와 클래식 악기가 해금의 멜로디를 받쳐주며, 다이내믹한 변화를 만들어 낸다. 해금의 떨리는 농현은 꽃샘바람에 흔들리는 꽃잎을 연상시키는데 모선미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연주를 보여준다. 이번 앨범에는 해금 모선미를 필두로 드럼 최기웅, 베이스 김상욱, 기타 한현창, 바이올린 조윤정, 첼로 박건우가 세션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이 곡을 작곡한 김신원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3D 입체 음향 기술인 Dolby ATMOS(돌비 애트모스)로도 발매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앨범의 주인공 모선미는 "류시화 시집에 나와 있는 시 중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을 읽으며 가슴이 뭉클했고, 삶이란 꺾여도 슬픈 것이 아니라고 느껴 류시화 시인에게 허락을 구하고 이번 곡 제목을 붙였다"라며 "해금이란 세상과 소통하는 저만의 우주이자 숨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곡은 흔들리는 꽃처럼 살아가는 아름다운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음악입니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국립극장의 모습을 MZ세대의 시선으로 전달할 ‘엔톡 청년기자단(이하 기자단)’을 모집한다. 만 17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글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취재 부문 5명과 쇼츠, 릴스 등 동영상을 이용한 콘텐츠를 제작할 영상 부문 5명, 총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문화예술과 여가생활을 주제로 활동하며 100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사람을 우대한다. 기자단은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국립극장의 공연, 축제, 전시, 예술교육을 참관하며 총 5개월간 취재 활동을 펼치게 된다.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 있던 사람이라면 국립극장의 다양한 사업을 생생하게 접할 좋은 기회다.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활동 종료 시 국립극장장 명의의 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국립극장장 박인건은 “K컬처의 세계적 인기는 MZ세대의 활발한 소비와 확산이 중심에 있어 가능했다.”라며 “국립극장을 신선하면서도 친근하게 젊은 감각으로 소개할 ‘엔톡 청년기자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극장이 공식적으로 청년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안은미 컴퍼니의 혁신적 작품 가 올해 영국과 미국의 세계적 대형 무대에 연이어 초청을 받으며 글로벌 관객들과 만난다. 영국 댄스 콘서시엄(UK Dance Consortium)의 초청으로 영국 전역 8개 대극장에서 16회 공연을 펼친 후, 미국 제이콥스 필로우 댄스 페스티벌(Jacob’s Pillow Dance Festival) 초청으로 미국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초청 투어는 안은미 컴퍼니가 팬데믹 이후 예술과 기술의 새로운 시도를 결합하며, 공연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초연된 는 팬데믹 이전 아시아 5개국(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터키) 리서치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2000년생 용띠 아시아 무용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 작품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리허설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첨단 영상 기술과 비대면 제작 방식을 적극 활용했다. 특히 3D 홀로그램과 비디오 기술을 통해 무용수들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며,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무대 형식을 제시했다. 브로드웨이 월드는 에 대해 “재능과 기술, 그리고 약간의 광기가 어떻게 짜릿한 예술로 탄생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문화전문기자 | 배우 소유진이 ‘빌런의 나라’에서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감각적인 연출력의 김영조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오나라, 서현철, 송진우, 박영규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심이 모인다. 이러한 가운데 배우 소유진이 ‘빌런의 나라’에서 오유진 역을 맡아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오유진은 식품영양학 박사까지 취득한 엘리트이지만 현실에서는 쿠킹 클래스 시간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남편 진우가 친 사고 때문에 언니 나라의 집에서 생필품까지 가져다 쓰는 신세이다. 소유진은 특유의 유머를 더하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극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데뷔하자마자 MBC ‘맛있는 청혼’에서 주인공을 맡아 여러 상을 수상하는 등 타고난 연기 재능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소유진은 KBS2 ‘아이가 다섯’으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면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문화전문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는 문화예술 사업을 목적으로 기업이 설립한 민간공익법인(이하 기업문화재단)의 문화예술 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문화예술계에서 주목할 만한 양적·질적 성장이 확인되나 재계 전반적으로, 특히 콘텐츠 산업계의 관심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아르코의 발표에 따르면, 기업문화재단은 2014년 81개에서 2023년 112개로 38.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동안 이들의 문화예술 분야 지출액은 637억 원에서 1,824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업문화재단의 평균 지출액은 2014년 연 7.9억 원에서 2023년 연 16.3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적인 양적 성장은 물론, 투명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문화재단의 사례가 다수 발견되었다고 아르코는 밝혔다. 분석 결과, <씨제이문화재단>이 가장 높은 기여도를 보이는 기업문화재단으로 나타났고, 그 외 대기업 중에서는 <대림문화재단>, <삼성문화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 <한솔문화재단>의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2월 7일(금) 14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2층 카메라타홀에서 대한민국 유일 오페라 제작극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5 대구오페라하우스 포럼>에는 전국적으로 오페라를 사랑하고, 오페라의 발전 방향에 관심이 높은 시민, 예술가, 기관, 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해 다각적인 방면에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포럼은 ‘국내 유일 오페라 제작극장으로서의 대구오페라하우스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가치와 비전을 재정립하며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자 했다. 1부 순서는 전문가 주제 발제로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 발제는 ‘신진성악가 육성을 위한 오페라 제작극장의 과제’에 대한 내용으로 △서혜연 교수(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가 발표했다. 서혜연 교수는 해외 오페라 전용 극장들이 운영하는 신진 예술가를 위한 공연이나 오페라 전문 양성 프로그램을 사례로 소개하며 국내에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국립오페라단이 유사하게 운영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한국 오페라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문화전문기자 |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영국 내셔널 시어터에서 초연된 후, 웨스트엔드를 사로잡으며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연극 ‘비기닝’이 오는 2025년 3월 7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한국 초연 무대로 관객들과 만난다. 밀도 높은 감정선과 현실적인 대사, 그리고 유머러스한 터치를 더한 연극 ‘비기닝’은 현대인의 외로움과 관계의 시작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작자인 데이비드 엘드리지는 ‘오프-웨스트엔드 어워즈’ 최고의 신작상, ‘시어터 고어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신작 연극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국의 대표 극작가이다. 연극 ‘비기닝’은 작가의 사랑과 관계에 대한 3부작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으로 2017년 런던 내셔널 시어터에서 초연된 이후 The Guardian, The Evening Standard, Independent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현대 런던의 삶을 완벽히 포착한 작품”, “데이트 앱 시대 싱글들의 씁쓸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라는 극찬을 받으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한정된 공간 속에서 단 두 배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