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가 오는 9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9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6>를 개최한다. 공연에는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과 부천필이 무대에 오르며, 협연자로는 2024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과 청중상을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박은중과 함께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로 시작한다. 1806년에 작곡된 이 협주곡은 베토벤이 완성한 유일한 현악 협주곡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며, 종종 ‘바이올린 협주곡의 제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또한 베토벤 특유의 서정적 표현과 우아한 고전미가 돋보이며, 독주 바이올린이 단순히 기교를 뽐내거나 오케스트라의 반주를 받는 것을 넘어 오케스트라와 대등하게 상호작용하며 교향곡적인 스케일의 음악적 서사를 만들어낸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거대한 스케일과 완벽에 가까운 구조로 인해 바이올린 연주자에게 엄청난 체력과 음악적 이해를 요구한다. 특히 1악장은 연주 시간이 길고, 작은 악기인 바이올린으로 거대한 관현악에 맞서 균형잡힌 대화를 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의 인장을 받은 ‘국립극단 표’ 희곡들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낭독공연으로 오른다. 지난해 15년 만에 재개해 한국 연극계의 ‘원조’ 극작가 등용문의 부활을 알린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의 첫 수상작들이다. 국립극단은 2024년 대상 1편 3천만원, 우수상 2편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15년 만에 현상 희곡 신작 공모를 부활시켰다. 1957년 시작된 국립극단의 창작희곡 현상 공모는 <딸들, 연애 자유를 구가하다>(1957), <만선>(1964), <가족>(1957) 등 국립극단의 주요 레퍼토리 작품을 발굴하고, 당시 연극계에서 거의 유일한 신인 극작가 등용문으로서 이용찬, 천승세, 하유상 등 한국 연극사에 이름을 남긴 대문호들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그 명성에 걸맞게 국내 현존하는 미발표 희곡 중 최대 상금 규모라는 화려한 명목으로 공모를 재개한 국립극단은 첫해 총 303편의 희곡을 신청받았다. 101 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김주희 작가의 <역행기(逆⾏記)>가 대상을, 배해률 작가의 <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밴드 솔루션스(THE SOLUTIONS)가 오는 9월 20일 오후 7시,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Scéne(쎈느)’에서 단독 콘서트 ‘FUTURE PUNK STAGE II (퓨처펑크 스테이지 II)’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 야외 공연으로 진행된다. 5일 공개된 포스터는 건물 위로 구조물이 얽힌 디자인과 네 멤버의 실루엣이 쎈느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담아내며, 실험성과 긴장감을 동시에 드러내며 기대를 모았다. ‘FUTURE PUNK STAGE’는 기존 공연장을 벗어나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무대를 창조하고 문화를 덧입히는 솔루션스의 실험적 프로젝트다. 지난 6월, 재개발을 앞둔 인왕아파트에서 열린 첫 번째 무대는 베란다를 무대 삼고 주차장을 객석으로 활용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공연 직후 SNS에서는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빠르게 확산됐고, 일부 매체에서는 솔루션스를 두고 ‘낭만밴드’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공연은 다양한 미디어와 뉴스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고, 서대문구청으로부터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공연의 문법을 새로 쓴 솔루션스는 이번에는 성수동에서 그 실험을 이어간다. 공연이 열리는 쎈느(Scén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경기 심포닉 윈드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30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 **“From La Mancha to Ghibli”**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스페인 문학을 주제로 한 음악과 애니메이션 OST로 구성된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악 음악 특유의 장엄한 선율과 대중적인 친근함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스페인 작곡가 페란(F. Ferran)의 교향적 에피소드 ‘헤라클레스의 탑’으로 시작해, 베이스 트롬본을 위한 협주곡적 성격의 베르헬스트(S. Verhelst) ‘단존’이 이어진다. 협연자로는 베이스 트롬보니스트 이민환이 무대에 오른다. 원주시립교향악단과 마카오 오케스트라 단원을 거쳐 현재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객원단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홍콩 필하모닉과 중국 상하이 심포니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내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한 주요 음악대학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페란의 대표작 **〈라만차의 기발한 신사 돈키호테〉**가 연주되며, 2부에서는 애니메이션 음악이 대거 소개된다. 히사이시 조(J. Hisaishi)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듀오 하임(Duo Heim)는 2021년 독일 칼스루에에서 결성된 피아노 듀오로, 섬세한 호흡과 해석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eim(하임)’이 뜻하는 따뜻한 공간처럼, 두 연주자는 음악을 통해 청중과 편안하게 마주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 이러한 방향 속에서 Mixture Chamber Music Night, Fächer-Residenz 자선 콘서트, 뷔트너 재단 주최 Schloss Konzert, 바덴 국립극장 NACHTKLÄNGE 협연 무대, Bad Liebenzell 리사이틀, 칼스루에 국립미술관 초청 신년 음악회, 국립박물관 주최 Schloss Garten Saal 콘서트, 칼스루에 공과대학교(KIT) 초청 Junge Talente – Musik & Wissenschaft 시리즈 등에서 바로크부터 현대 작품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왔다. 또한 결성 이후 International Mozart Competition Vienna, Carles & Sofi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Golden Classical Mu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대전·부산에서 ‘레드아너스(Red Honors)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헌혈자 1,200명이 초청된다. 토크콘서트는 해당 지역 인근에서 올해 3회 이상 헌혈한 헌혈자 중 400명을 추첨하여 초청하며, 응모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등록헌혈회원(ABO Friends)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번째 토크콘서트는 10월 18일 서울에서 이상화 선수가 ‘도전하는 꿈은 아름답다’는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25일 대전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하고, 11월 1일 부산에서는 나영석 PD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작은 도전이 만드는 거대한 변화’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각 콘서트에서는 강연뿐 아니라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헌혈자와 단체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등록헌혈회원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빛의 나비를 주제로 지난 20여 년간 꾸준히 작품 세계를 확장해온 작가 나비킴(Navikim, 김현정)이 국내 최대 국제 아트페어인 KIAF 2025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 조선화랑의 초대 작가로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출품한 총 8점의 작품이 모두 소장되며, 전시 첫날부터 컬렉터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번 KIAF에서 특히 화제가 된 시리즈는 대표작 'Interstellar'이다. 이 작품은 빛과 색채의 중첩을 통해 마치 우주 공간에서 별빛이 번져 나가는 듯한 환영을 구현한다. 관람객들은 작품 앞에서 스스로 내면의 빛을 발견하는 듯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실제 소장자들 또한 “어둠 속에서도 자율적으로 발광하는 듯한 영감을 준다”며 깊은 울림을 밝혔다. 작가는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였다. “나는 빛이 없어도 볼 수 있는,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그림 앞에 마주한 순간, 자신 안에 존재하는 별빛을 발견하고, 내 안의 우주가 깨어난다. 빛은 내 안에서 시작된다. 스스로 빛나는 별처럼. 〈인터스텔라〉는 내면을 일깨우는 스위치이자 시각적 기도이다.” 나비킴의 작품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내 유일의 ‘자연주의 음악회’로 꼽히는 제3회 [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가 오는 9월 20일(토) 오후 6시 금강송에코리움 숲속무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적 팝스타 케니 로긴스의 'Outside From The Redwoods'를 연상시키는 이 콘서트는 ‘거리에서’,‘널 사랑하겠어’의 대한민국 포크록 전설 '동물원'을 필두로 유튜브 조회수 5000만 뷰를 넘어선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최준혁의 밴드 집시딕시와 재즈 디바 박하경이 뭉친 ‘하경 앤 집시딕시’가 멋진 콜라보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그동안 트롯 음악이 없는 공연으로 알려진 이 공연에서 미스터트롯 3, 현역가왕 2 출신 ‘트로트 마에스트로’ 이용주가 최초로 고품격 트롯 무대를 펼친다. 현재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팀 가운데 하나인 농촌감성 자매 듀오 ‘삼치와 이기리’, 그리고 ‘한국의 빌리 조엘’로 통하는 인디 뮤지션 유애포도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울진 지역에 거주하는 음악인들도 대거 참여한다. 피아니스트이자 국내 1호 ESG 아티스트인 문찬송과 플루티스트 신현아, 소프라노 김의렴, 박나리 그리고 부구초등학교 어린이들로 구성된 울진 어린이중창단도 함께 한다. 공연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전통 예술의 창작과 미래를 모색하는 '2025 선릉아트홀 제8회 2인전통음악축제 I am you'가 오는 4~19일 매주 수, 목, 금요일 오후 7시30분 선릉아트홀에서 개최된다. 2018년 첫 시작 이래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신진 예술가들의 육성과 발굴, 지원을 목표로 선릉아트홀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해 온 이 축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통의 새로운 미학을 탐구하는 실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엄선된 8개 팀의 무대를 선보인다. 해금과 가야금, 거문고와 타악, 판소리와 건반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난 독창적인 2인 구성은 각 팀이 가진 예술적 개성을 드러낸다. 이들은 전통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모색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8개 팀은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낸다. 4일 김수민X최유정(거문고와 타악)은 선이 굵은 거문고 소리에 타악이 더해져 강렬한 리듬과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5일 이예지X정해윤(아쟁과 대금)은 깊고 중후한 아쟁 소리와 맑은 대금 소리가 어우러져 섬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내 유일의 ‘자연주의 음악회’로 꼽히는 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가 오는 9월 20일(토) 금강송에코리움 숲속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세 번째. 지난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이미 숲속음악회의 전형이 된 이 음악회는 관객들이 일 년 내내 손꼽아 기다리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내로라하는 음악인들이 선망하는 공연으로도 소문나 있다.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숲속의 호젓한 무대에서 펼쳐진 음악회는 예약 신청 직후 곧바로 정원이 마감될 만큼 인기를 누렸고, 공연 역시 세상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수준과 품격을 보여주었다. 특히 숲이 깊고 아름다운 울진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단박에 자리매김할 만큼 상징적이면서도 특별한 문화 이벤트로 꼽히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하는 음악인들의 면면 또한 대단하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포크록의 전설로 통하는 '동물원'이 눈길을 끈다.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와 같은 초기 명곡들부터 ‘혜화동’ ‘시청앞 지하철역에서’를 거쳐 ‘널 사랑하겠어’까지, 전설과도 같은 명곡들이 아름다운 숲속 공연장을 추억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유럽 길거리 버스킹으로 유튜브 조회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가고시안은 오는 9월 3일 COEX에서 개막하는 제4회 프리즈 서울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드로잉 등 전속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1965년작부터 최근 신작에 이르는 폭넓은 작업들을 통해 인체가 지닌 문화적·심리적 의미, 고대 신화와 현대 서사의 교차, 그리고 전통적 기법이 새로운 혁신으로 확장되는 과정들을 탐구한다. 네 개의 패널로 구성된 다카시 무라카미(Takashi Murakami)의 〈A Picture of the Blessed Lion Who Nestles with the Secrets of Death and Life〉(2014)는 여러 겹의 채색을 덧붙이고, 갈아내기를 반복하는 '케즈리(kezuri)' 기법을 활용하여 불교 사원을 수호하는 신수, 가라지시(karajishi, 중국사자) 신화를 정교하게 표현한 대작이다. 화면에는 새끼 사자를 절벽 아래로 던져 강인함을 시험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회복력과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사이 톰블리(Cy Twombly)의 1970년작 〈무제(블랙보드 페인팅)〉은 종이 위에 유채와 왁스 크레용으로 완성된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반복적 루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9월 7일(일)부터 10월 12일(일)까지 주말마다 총 8회, 대구 도심 곳곳에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린지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9월 26일(금)에 개최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축제 홍보를 위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린지 콘서트>를 진행한다. <프린지 콘서트>는 오페라 주요 아리아와 중창 등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미니 콘서트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오페라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9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총 8회에 걸쳐 열리며, 수성못, 동대구역 광장, 동성로 28아트스퀘어, 더 현대 대구 9층 야외무대, 이월드 등 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도심의 대표적인 명소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사)대구음악협회가 협력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 성공적인 공연 개최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리고 공연에는 아미코네, 송클레어, 유앤어스, 페도라솔리스트앙상블, 프리소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두루 아트스페이스(대표 김정숙)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Kiaf SEOUL 2025'에 참여한다. 지난 2002년 개관 이래 동시대 미술의 현장에서 함께 호흡해온 두루 아트스페이스는 올해로 '20년째 Kiaf 연속 참가'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간다. 이번 'Kiaf SEOUL 2025'에서는 중견 작가 6인이 함께한다. 회화를 중심으로 일부 조각 작업까지 아우르는 이번 출품작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한국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유선태(Yu Sun tai)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의 이미지가 현실이 아니라 프레임 안에 갇힌 환영임을 자각하게 만든다. 풍경을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액자 틀과, 속임수의 알레고리인 체스보드 패턴 속에서 작가는 자전거를 탄 자신의 형상을 등장시킨다. 이를 통해 정지된 현재와 다가올 미래에 대한 설렘 혹은 긴장감을 동시에 암시하고 있다. 이유진(Lee Yu Jin)은 한국적 미감을 대표하는 달항아리를 중심에 두고, 앤디 워홀, 쿠사마 야요이, 반 고흐 등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예술가들의 이미지를 병치한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한 화면에 공존시키는 Fusion 시리즈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맞아 9월 4일(목) 친환경 미술관 장터 <MMCA 마켓>, 미술관의 밤 문화행사 <MMCA 나잇>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최한다. <MMCA 마켓>은 서울관 건축의 중심축이 되는 야외 열린공간 미술관마당에서 2019년부터 지속한 미술관 대표 문화행사이다. 환경친화적인 소상공인들이 마련한 다채로운 부스와 토크, 워크숍, 이벤트로 구성되며 매회 1만 명 이상이 방문하여 미술관 문화행사를 경험하고 나누는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장터는 농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하는 <농산물존>, 식물 및 아트워크가 펼쳐지는 <생태존>, 지속가능한 생활용품 및 수공예품 등의 <디자인존>, 채식 음식을 포함한 제철 먹거리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요리, 음료 등의 <푸드존>, 예술 관련 서적 큐레이션, 아트북 관련 굿즈 판매, 희귀본 전시 등 <아트북존>, 기후 위기 메시지 실크스크린 체험, 브리타 정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대한민국 창작 연극 흥행 신화의 상징, 연극<옥탑방고양이>가 오는 9월 1일(월), 대학로 틴틴홀에서 마지막 시즌의 막을 올린다. 2010년 초연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관객을 맞아온 작품은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학로를 대표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자리 잡았다. 15년간 이어진 흥행 가도는 ‘대한민국 국회대상 문화 부문 특별상(2010)’ 수상으로 공인된 바 있으며,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놀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 연극 부문 연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으로서 황보라,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를 비롯하여 베리베리 용승, 공민정, 권승우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수많은 스타들이 이 작품을 거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처럼 <옥탑방고양이>는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스토리와 실력 있는 배우 발굴로 15년간 대학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창작 연극의 스테디셀러이자 오픈런 연극의 상징이 될 수 있었다. <옥탑방고양이> - 더 라스트 시즌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15년간 대학로 중심가를 굳건히 지켜온 틴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