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이준석 기자 | '극단 산' 주최 아래 선보이는 블랙코미디 연극 '짬뽕'이 오는 6월 2일까지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역사적 사건을 되새기며 공감하는 기회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극 ‘짬뽕’은 비극적 참상이 벌어진 1980년 광주의 상황을 블랙코미디 관점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올해 공연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민주주의 가치와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감각적인 시나리오, 베테랑 배우들의 걸출한 호연 등이 어우러진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극 ‘짬뽕’의 주인공들은 중화요리 음식점 식구들로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이들은 ‘짬뽕’ 한 그릇 때문에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벌어졌다고 굳게 믿는다. 이처럼 연극 ‘짬뽕’의 주인공들은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순수한 일반인들이다. 정확한 사건 내막을 알지 못하는 소시민의 일상을 그려내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무거운 주제를 세밀하게 조명한 부분이 돋보인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상천외한 상상력이다.
문화저널코리아 이준석 기자 | 110편의 공연으로 200만 명의 관객들과 함께한 한국 연극 대표 브랜드 ‘연극열전’의 20주년 기념 시즌 [연극열전10] 두 번째 작품 '웃음의 대학'이 ‘웃음’의 참의미를 전하며 5월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했다. 9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만큼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함께 큰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일본 최고의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작품은 1940년, 전시 상황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없애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사활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 전속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담았다. 극 중 작가가 공연 허가를 받기 위해 검열관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여 대본을 수정하는 과정이 더해질수록 재미를 더해간다는 설정의 작품은 단 한 순간도 예상할 수 없는 서사 전개로 희곡 자체가 가진 가장 순수한 ‘웃음’을 선사한다. 1996년 초연된 이래 요미우리 연극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이후 러시아, 캐나다, 영국 등지에서 공연된 작품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진정한 웃음을 선사, 각박한 일상의 탈출구 역할을 하며 사랑받아왔다. 2008년 한국에서 초연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이자 202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연극 '맥베스'가 세계적인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와 콜라보한 스페셜 포스터 공개했다. 연극 '맥베스'와 요시다 유니가 콜라보 한 이번 포스터는 ‘맥베스’ 역의 황정민과 ‘레이디 맥베스’ 역을 맡은 김소진 배우가 등장하며, 스페셜 포스터와 리버스 포스터로 총 두가지 버전이 공개되었다. 작품을 완성한 요시다 유니는 “맥베스로 상징되는 검과 왕관을 아이코닉하게 표현하면서,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맥베스’와 ‘레이디 맥베스’의 관계성이기 때문에 검과 왕관의 이미지를 통해 둘의 이야기가 보여지는 것처럼 표현하였습니다.” 라며 포스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공연의 포스터를 만들 때는 공연을 보기 전에도, 보고 난 후에도 관객들의 마음이 움직여지는 비주얼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포스터와 공연을 보는 분들이 좋아해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이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티켓 오픈과 함께 공개된 조기 예매 이벤트는 ‘연극 '맥베스'와 요시다 유니 아트 콜라보레이션 기념 오리지널 티켓 증정
문화저널코리아 이준석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서울 곳곳에서 진행 예정이라고 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는 만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연 관람을 추천한다. 2021년 7월 개막해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대학로 대표 힐링 코미디 연극 ‘비누향기’는 떠오르는 루키 작가 성훈이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후, 우연히 발견한 PCS 폰 전화로 1997년 과거의 그녀와 소통하며 벌어지는 타임슬립으로 90년대 시절을 추억하며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레트로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연극이다. 온 가족 모두가 함께 보기 좋은 연극으로 입소문 난 “비누향기”는 '비가 울리면 누군가의 향기가 기억난다’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웃음으로 시작해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기며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연극 “비누향기”는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 예스24, 카카오예약 등 예매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대학로 서연아트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고 있다. 공연문의 또는 단체문의는 공연기획사(070-8952-2151)에서 가능하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배우 이아름솔(소속: EMK엔터테인먼트)이 오늘(15일)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블루 루 모니에’ 역으로 첫 공연을 올린다. 이아름솔이 연기하는 ‘블루’는 주인공 '벤자민 버튼’의 운명적 사랑이자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재즈클럽 여가수로, 아버지가 자신을 버렸다는 트라우마로 인한 오랜 방황 끝에 ‘벤자민’ 곁에 있게 되는 인물이다. 매 작품마다 폭발적인 가창력, 완성도 높은 캐릭터 해석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로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통통 튀는 매력의 9살 어린아이부터 상처와 아픔을 견디며 살아온 내공 깊은 노인까지 다채로운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아름솔은 첫 공연을 앞두고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 내내 가슴이 벅차고 행복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공연을 찾아 주시는 많은 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전달될 수 있도록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준비한 뮤지컬 ‘벤자민 버튼’! 여러분들의 ‘스윗 스팟’을 위하여 노래하고 연기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아름솔은 현재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혁명을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뮤지컬 배우 김소향(소속: EMK엔터테인먼트)이 오늘(14일) 뮤지컬 ‘벤자민 버튼’의 ‘블루 루 모니에’ 역으로 첫 공연을 올린다. 김소향이 연기하는 ‘블루’는 주인공 '벤자민 버튼’의 운명적 사랑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재즈클럽 여가수로 늘 밝고 에너지 넘치게 행동하지만, 가슴 속에 많은 상처와 아픔을 품고 자란 아이 ‘블루’의 삶과 복합적인 감정을 디테일 연기 장인 김소향이 어떻게 표현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EMK뮤지컬컴퍼니(뮤지컬 ‘벤자민 버튼’ 제작사) 공식 SNS 채널과 라디오 출연 등을 통해 공개되어 예비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 ‘블루’의 대표 넘버 ‘팬레터’와 ‘불안에의 초대’에 대한 김소향의 라이브 무대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호소력 깊은 목소리에 안정적인 가창력, 섬세한 감정 표현이 더해져 보다 깊은 감동과 여운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소향은 첫 공연을 앞두고 “창작 초연에 참여하는 것은 언제나 영광이고 기쁜 일”이라며 “원작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저에게 운명적으로 다가온 이 ‘벤자민 버튼’이란 작품을 통해 저도 매 순간 많이 위로 받고, 정말 행복하게 준비했다. 관객 분들께서도 더
문화저널코리아 하명남 기자 | ㈜EG뮤지컬컴퍼니의 대표작 뮤지컬 ‘유앤잇(YOU & IT)’이 내달 22일 하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 ‘유앤잇’은 AI가 보편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죽은 아내를 로봇으로 되살리며 인간의 존엄성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지 철학적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뮤지컬 ‘유앤잇’은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인 북성 Modern Night Spot 개발사업 쇼케이스로 시작해 2019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대만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해 가오슝 스프링페스티벌, 타이중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청 공연을 하고, 2021년과 2022년 K-뮤지컬국제투자마켓에 연속 선정되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영미권 중기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뮤지컬 본고장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Wonderville에서 5월 워크샵과 쇼케이스를 통해 작품을 개발했고 마침내 올해 8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한 달간 장기공연에 들어간다. 뮤지컬 ‘유앤잇’은 예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극발전소301의 2024년 신작! 연극 <뮤직할 가족>이 오는 5월 16일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가장인 상수의 연이은 사업 실패로 가족이 살던 아파트마저 경매로 넘어가고,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져서 지내고 있다. 오랜만에 상수가 중대 발표를 한다며 가족들을 소집한다. 오래전 연락이 끊겼던 친할머니의 소식을 전하는 상수. 가족들은 친할머니의 존재도 이날 처음 알게 된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가족들을 버리고 미국으로 홀연히 사라졌다는 친할머니로부터 연락이 왔다는데! 뮤지컬 공연을 하면 30억의 유산을 상속해 주겠다는 것! 가족들은 혼란과 충격에 빠진다. 그래 어디 한번 해보자, 까짓거 뮤지컬! 음치와 몸치를 겸비한 이 가족! 정말… 뮤지컬 할 수 있을까?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가족들을 버리고 홀연히 사라졌던 친할머니로부터 연락이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뮤지컬을 공연하면 30억을 유산으로 상속해 준다는 것!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뮤지컬 공연을 위한 대장정 임무에 돌입한다. 김하나 작가는 “연극 <뮤직할 가족>은 단순히 웃기려고 만든 이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 무하가 제작한 대학로 오픈런 평점 1위 뮤지컬 <썸데이>가 오는 5월 1일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전용관 ‘무하아트센터’에서 3차 공연을 오픈한다. 이번 공연은 무하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함께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무하의 철학을 담고 있다. <썸데이>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순수한 열정과 그 과정에서 겪는 사랑과 가족 간의 갈등, 성장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꾸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젊은 시절을 회상하게 만드는 독특한 매력이 있어, 연인과 가족 단위 관객 모두에게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썸데이>3차 캐스팅은 국내 탑 아이돌 출신인 '혜빈' (모모랜드), '혜미' (나인뮤지스), '주은' (다이아) 등이 캐스팅되어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하는 오랜 시간 강원도 춘천에서 다양한 공연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소극장 <연극바보들>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2023년 9월에 성공적으로 대학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어린이공연장은 오는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댄스뮤지컬 '판타스틱 앨리스'를 공연한다. 판타스틱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각색하여 제작됐다. 공연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극 전개에서 벗어나 시계를 보며 말하는 신비한 토끼에 이끌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책 속에 앨리스가 빠지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동화 세상으로 들어간 앨리스는 야광 체셔 고양이, 파티에 중독된 모자장수 그리고 그들을 지배하려는 사나운 괴짜 빨간여왕, 여왕을 뒤따르는 카드병정 일당들을 만나 미묘한 이끌림 속에 또 다른 자기 모습을 보며 이야기를 꾸려 나간다. 이상한 나라의 배경과 신비한 캐릭터들을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표현하면서 개성이 존중받는 이상적인 세계를 주제로 다이나믹하고 빠른 극 전개가 공연의 몰입감을 높여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오는 14일(화)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한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없다.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대망의 창작 초연 개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5월11일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개막, 첫 공연을 시작으로 벤자민 버튼의 기이하고 신비로운 생애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뮤지컬컴퍼니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앞서 소설과 영화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품은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마침내 EMK의 프로듀싱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어려지는 남자 벤자민 버튼의 삶을 퍼펫(PUPPET)을 통해 구현하며 삶의 기쁨과 사랑, 상실의 슬픔, 시간과 세월을 초월해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간의 인생을 탐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 창작진의 만남도 기대 요소이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콩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이 청춘 감성 가득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오는 6월 2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가슴 뛰는 청춘들의 봄 감성을 전했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언제나 서 있을게’, ‘4월의 한가운데’, ‘널 처음 만난 날처럼’이 아날로그 키보드로 쓰이며 시작된다. 글귀 뒤로 극 중 인물들이 벚꽃을 배경으로 교복을 입고 차례로 등장하며 가슴 설레는 시작을 알렸다. 출연진들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비주얼과 함께 청춘 감성 넘치는 영상미 역시 시선을 모았다. 벚꽃비가 내리는 벚꽃나무 아래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이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가 하면, 학교 운동장에서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출연자들의 모습 역시 작품의 청춘 감성을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어폰을 낀 채 감성에 젖은 출연자들의 모습에 이어 함께 이어폰을 나눠 끼고 음악을 공유하는 남녀 주인공, 불꽃놀이를 하는 모습과 자전거를 타며 환하게 웃는 두 남녀의 모습 등이 찬란한 청춘의 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전쟁 속에서 피어난 가족애를 그린 서울시극단의 연극 '연안지대'가 관객들을 만난다. 서울시극단은 오는 6월14~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안지대'를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 레퍼토리다. 레바논 출신 캐나다 작가 와즈디 무아와드의 전쟁 4부작 중 첫번째인 '연안지대'는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들은 아들이 시신을 묻을 땅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서 마주한 전쟁의 참상을 담은 작품이다. 아버지 이스마일은 윤상화가, 아들 윌프리드는 이승우가 연기한다. 연출은 '손님들', 태양', '이 불안한 집' 등을 선보인 김정이 맡았다. 김 연출은 "상처 입은 영혼이 하나둘 모여 서로를 보듬고 이해하며 끝내 길 끝에 닿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비록 캄캄하고 질척이는 삶의 진창에 버려졌으나, 찬란한 사랑으로 태어난 존재는 새로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뮤지컬 ‘빨래’가 29차 프로덕션의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1,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던 공개 오디션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신예 배우가 대거 합류하여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빨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주인공 ‘나영’과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울에서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고단한 삶과 연대를 그린다. 2005년 초연 이후 19년 간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100만 관객의 마음을 울린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지난 3월에는 누적 6,000회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금번 29차 프로덕션에는 씩씩하고 당찬 주인공 ‘나영’ 역에 서은지·김도원이,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에 온 몽골 청년 ‘솔롱고’ 역에 노희찬·강기헌·류석호가 캐스팅 되었다. 깐깐한 듯 하지만 따뜻하게 이웃을 보듬어주는 집주인 ‘주인할매’ 역은 최정화·조영임·이새롬이, 강한 생활력으로 온 동네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애교쟁이 ‘희정엄마’ 역은 백지예·김은지·허다영이 연기한다. ‘희정엄마’의 마음을 사로잡은 로맨티스트 애인 ‘구씨’ 역에는 한우열·이강혁·김학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너 라면 먹을 때 면부터 넣니, 스프부터 넣니? 이래서 내가 너랑 더는 못 살겠다는 거야!” 서울 대학로를 대표하는 인기 연극 <라면>(연출 김두환)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아산평생학습관(아산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연극 <라면>은 서로 다른 남녀의 사랑을 한국인에게 빼 놓을 수 없는 소울 푸드인 라면에 빗대어 풀어냄과 동시에 90년대~2000년대를 주 배경으로 그 시절의 감성과 추억, 향수를 이끌어내는 공연으로 2015년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는 대학로 대표 연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공연은 <라면>이 찾는 열 번째 투어 공연이다. 2021년 경남 사천을 시작으로 계룡, 대전, 광주, 성남, 울산, 천안, 밀양 등 전국 아홉 개 시·도를 돌며 <라면>열풍을 입증하였다. 라면 가게를 차리기 위해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면서 갈등을 빚는 주인공 ‘만수’와 여자친구 ‘은실’, 그리고 그들의 친구이자 오래된 부부 ‘경필’과 ‘희선’ 부부의 이혼 선언을 통한 친숙하고 공감되는 서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음악과 소품 활용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