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대학로에서 평점 9.9점에 끊임없이 인기몰이 중인 대학로 블랙코미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오는 삼일절 공휴일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재미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 연극은 삶의 소중함을 다룬 블랙코미디 연극으로 처음에는 죽음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행위를 보여주며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가볍게 여기지만 막상 본인들이 죽을 위기가 닥치자 ‘살려달라’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주며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연극이다.
이번 삼일절 연휴는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총 3일 동안 이어진다. 개강 그리고 개학 전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공휴일을 맞아 특별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사람이 모이면 모일수록 저렴해지는 ‘N인권’ 할인은 물론 학생, 대학생, 60세 이상 등 다양한 연령층이 각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어느 연령층이 봐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불어 삼일절 당일에는 극장에서 태극기를 나눠주고 배우와 함께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삼일절 영상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회차 당 약 200개의 태극기가 극장을 가득 채울 것이라 기대한다.

인기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자살 사이트 회장 ‘안락사’와 그에게 죽임을 당하기 위해 찾아온 의문의 여인 ‘마돈나’, 갑자기 찾아온 마돈나의 친구 ‘바보레옹’까지 총 3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단 3명의 등장인물 만으로 극장 내 긴장감과 재미까지 90분을 가득 채운다는 것에 대해 호평 일색이다. 삼일절부터 3일 임시공휴일까지 매일 12시, 2시 10분, 4시 30분, 7시 총 4타임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 등 다양한 예매처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