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은 오는 12월4일(목)부터 12월7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바그너의 대작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국내 초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탄호이저'로 시작된 '바그너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바그너 예술의 정점이라 불리는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통해 내면의 깊은 욕망과 초월적 사랑을 탐구하는 여정을 이어간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공동 주최하고 예술의전당이 후원하는 이번 무대는 '사랑과 죽음'이라는 보편적 키워드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바그너의 예술세계를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역사적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서울시향이 13년 만에 오페라 연주에 나서며, 세계적인 '바그너 스페셜리스트'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만큼 섬세한 긴장감과 압도적 음향미가 기대된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현대음악의 시작에 결정적 영향을 준 바그너의 대표작으로, 조성의 해체를 예고한 혁신적인 화성과 더불어, 인간의 사랑과 욕망을 철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독일 켈트 신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담고 있다. 코른웰의 왕 마르케의 조카인 트리스탄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삼청동의 가을 정취 속에서 피아노 음악의 본질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살롱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1월 19일(수) 오후 7시 30분, 삼청로 라플란트 카페에서 ‘Salon de Lappland – PianoForte(피아노 포르테)’가 개최된다. ‘피아노(작게)’와 ‘포르테(크게)’라는 단어가 말해주듯, 피아노가 가진 음향의 극대·극소의 세계를 모두 담는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피아노의 폭넓은 표현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 음악회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두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강소연, 그리고 섬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음색을 지닌 플루티스트 이수완이 출연해 살롱 무대의 품격을 완성한다. 네 손이 한 대의 피아노 위에서 서로 다른 감성을 교차시키는 슈베르트의 환상곡, 두 대의 피아노로 웅장한 울림을 선사하는 모차르트 K.448, 그리고 협주곡의 정수를 담은 그리그·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이 이날 프로그램을 채운다. 이번 ‘PianoForte’ 공연은 제목 그대로 피아노의 음역과 감정의 모든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기획 콘서트다. 피아노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현대적 감성과 직관적 선 드로잉으로 독자적 영역을 구축해 온 MINA(미나) 작가가 오는 11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행사 ‘인천아트쇼 2025(INAS 2025)’에 공식 초청 작가로 참여한다. 올해 INAS 2025는 국내외 300여 명의 작가와 150여 개 갤러리, 신진·중견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아트 페어로, 동북아 대표 신흥 미술시장으로 주목받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문화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핵심 행사다. 이번 초청을 통해 미나 작가는 부스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확장하는 외벽 드로잉 설치와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정적인 회화 전시의 틀을 넘어 ‘진행형(ongoing) 예술’의 미학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미나 작가는 기존 캔버스 중심의 회화적 접근 대신, 부스 외벽과 주변 공간을 하나의 대형 캔버스처럼 재구성한다. 이는 단순한 페어형 전시를 넘어, 공간과 관객의 움직임, 빛과 음영이 모두 작품의 일부가 되는 ‘확장형 드로잉 설치(Expanded Drawing Installation)’ 형식이다. 작가의 선은 얇고 미묘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갤러리에서 11월 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 'TATE OF GREEN – Will you be my friend?'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국 루즈벨트 테디베어 재단 한국지회와 김리원 작가가 협업한 대규모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예술과 감성 캐릭터 아트를 결합한 융합형 전시다. 전시는 '테이스트 오브 그린'이라는 주제로 환경 보호, 예술의 사회적 책임, 창작의 감성 가치를 재해석한다. 기획을 맡은 예술 레이블 팀 토그(team TOG)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사회적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 언어"임을 강조한다. 특히 이번 협업의 중심에는 150마리의 테디베어 캐릭터가 있다. 김리원 작가의 대표 테마인 '천사 시리즈'와 결합하여 탄생한 이 캐릭터들은 '고독한 현대인'의 감정 지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그중에서도 새롭게 공개되는 '엔젤베어마블(Angel Bear Marble)' 캐릭터는 한정판 엔틱카 '휘가로'가 변신하여 관람객의 '새로운 친구'가 되어 준다는 서사로 제작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엔젤베어 렌티큘러 시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압구정 플래그십 기반의 컨템포러리 편집숍 플루보(PLUSBEAU)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올해 가장 공격적인 세일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트리플루트(TRIPLEROOT),), 누스미크((NUOSMIQ), 세르크(Serque)) 등 자체 디자이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총망라한 대규모 오프라인 패션 세일 이벤트다. ■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90%까지의 디스카운트 정책 플루보는 시즌오프와 연말 소비 시즌이 겹치는 11월 말, 가장 큰 폭의 가격 정책을 선보였다. 할인률은 정상 제품부터 샘플, 리퍼브까지 전 카테고리에 적용되며, 최종 할인 폭은 최대 90%에 달한다. 라인업은 캐시미어 니트웨어·다운 아우터·무스탕·울코트, 그리고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스테이트먼트 피스까지 포괄한다. 특히 이번 샘플 세일은 브랜드 아카이브 일부가 공개되는 형태로, 테스트 라인·런웨이 피스 기반 샘플이 포함돼 희소성이 높다. 리퍼브 제품군은 최근 패션 시장에서 반응이 높은 ‘서스테이너블 세컨드 라인’ 개념으로 접근했으며, 미세 하자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합리적인 프라이스 포인트를 제시한다. ■ 압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이사장 강대성, 이하 시민연합회)는 11월 16일 개최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한강응원’ 중랑천 가을 나들이〉 행사가 지역 공동체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군자작은예수의집 가족 초청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휴식을 나누고 사회적 약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시민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중랑천 가을길을 함께 걸으며 도심 속 생태 환경을 체험했다. 행사는 서울 도심의 마지막 철새 쉼터로 알려진 중랑천·청계천 합류부 보호구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협력으로 운영됐다. ‘한강’은 원앙 및 다양한 철새의 서식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교란식물 제거, 철새 먹이 지원, 탐조(탐새) 에티켓 교육, 시민 대상 생태 교육 등을 진행해온 단체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인 생태 해설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철새 탐조 체험을 즐기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연합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배우 백지원이 디테일이 살아 있는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백지원은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에서 엄마인 고필순 회장(정애리 분)에게 잔소리를 듣는 일이 잦지만, 가족을 향한 마음만큼은 한 치 어긋남이 없는 ‘김미연’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 명순당 사건이 일단락된 후, 미연은 남편 장한구(김영민 분)에게 오랫동안 배신당해 왔다는 사실을 마주하며 감정이 무너지는 순간을 맞았다. 백지원은 충격과 허탈함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선을 단숨에 쌓아 올리며, 절제된 연기로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이어 미연은 그동안 상처를 줬던 조카 김우주(최우식 분)를 찾아가 처음으로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고, 우주는 이를 받아들이고 용서하며 두 사람은 얽혀 있던 감정의 매듭을 풀어냈다. 이 장면은 가장 조용하지만, 의미가 깊은 순간으로 백지원의 섬세한 완급 조절이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방송 말미 미연은 자신에게 닥친 감정의 무게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도망치던 인물에서 책임을 택하는 인물로 변화했고, 인물의 감정 흐름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힘 있게 마무리했다. 복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친애하는 X' 배우 김유미가 김유정과 팽팽한 대립 구도를 이끌며 강렬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연출 이응복·박소현, 극본 최자원·반지운, 원작 네이버웹툰 '친애하는 X' [작가 반지운])에서 김유미는 백아진(김유정 분)의 가장 강력한 적대자 황지선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친애하는 X' 5, 6회에서는 지선이 성인이 된 아진과 다시 정면으로 충돌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지선은 시아버지(전국환 분)를 찾아가 무릎까지 꿇으며 경제적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자 단숨에 싸늘하게 변했다. "죽으면 가져갈 것도 아니면서 아버님이 예뻐하시는 손자를 내가 다 키워줬는데 며느리에게는 한 푼도 못 주시냐"며 거세게 따져 묻는 지선의 발언은 그녀가 처한 다급한 현실과 불안정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윤준서(김영대 분)가 자신을 여전히 원망하며 아진에게 사과하기를 요구하자, 지선은 분노해 아진의 소속사 대표 서미리(김지영 분)를 찾아갔다. 이 자리에서 지선은 백선규(배수빈 분) 살해 사건의 배후가 아진이라고 주장하며 아진이 티비에서 안 보이게 해달라고 요구해 파장을 일으켰다. 또한 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패션 매거진 '엘르'의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디올과 함께한 지수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매혹적인 순간들을 포착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는 지수는 올 겨울 계획에 관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12월이 왔는데 올해 겨울은 유독 따뜻하게 보내려고 한다. 그래도 눈 오는 풍경은 놓칠 수 없으니, 집에서 포근하게 이불을 덮고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이 한창인 가운데 지수는 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관해 “‘Stay’라는 곡을 부를 때마다 블링크가 다 함께 스마트폰으로 라이트를 켜고 움직이는 그 순간을 제일 좋아한다. 오래오래 깊은 기억 속에 남아 힘들 때 생각하면 엄청난 힘이 될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2월부터 솔로 앨범 는 물론,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 뮤지션 제인과 함께한 새 싱글 'EYES CLOSED'까지 음악을 통해 사랑의 다양한 방식에 관해 이야기해오고 있는 지수는 “인간의 대부분의 감정이 사랑과 이어져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양한 사랑에 대해 얘기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삼청동에서 청담동으로 확장 이전한 레이지 마이크 갤러리(Lazy Mike Gallery)가 새 공간의 두 번째 전시로 젊은 작가 오퍼 봄스(Oper Bomse, b.1996)의 개인전 'Sleep Montage'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잠과 깨어남의 경계'라는 비가시적 상태를 탐구하며,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심리적 무대를 연출한다. 회화·조각·설치가 하나의 생태계처럼 얽힌 전시 공간 속에서 관람자는 단순한 감상자가 아니라 타인의 꿈속을 '거닐며' 체험하는 존재가 된다. 스트리트 아트 그룹 BOMSE의 창단 멤버로 활동해온 오퍼 봄스는 거리 문화에서 비롯된 저항적 감각을 바탕으로, 사회적 긴장과 개인의 무의식을 병치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나무와 신체, 이미지와 공간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기억할 수 없는 기억'을 시각화한다. 작가는 치유가 아닌 '수용'의 개념을 제시하며, 억눌린 감정과 망각된 기억이 다시 자라나는 과정을 시적이면서도 물리적인 방식으로 드러낸다. 전시장 곳곳에 자리한 조형물은 마치 꿈의 잔상처럼 현실의 벽을 넘어 자라나고, 관람자는 그 속에서 자신의 내면과 마주한다. 'Sleep Monta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2025년 서울특별시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코리아발레스타즈가 11월 22일(토)과 23일(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겨울 명작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호두까기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호두까기인형과 생쥐대왕'을 기반으로 프랑스 출신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시나리오를 쓰고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음악에 레프 이바노프가 안무한 클래식 발레 작품이다. 1892년 12월 1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130년 동안 다양한 버전으로 전 세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발레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내용은 눈이 내린 크리스마스 전날 펼쳐지는 클라라와 호두까기 왕자의 환상적인 모험과 신비한 나라에서의 춤의 향연을 담고 있으며, 코리아발레스타즈는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이노넨 버전을 기반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떠오르는 샛별들이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올해 코리아발레스타즈에서 최연소 지젤역으로 데뷔한 염다연과 전 스페인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약했던 이은수 커플, 그리고 헝가리 국제발레콩쿠르 2등의 김은서(경희대학교 졸업예정)와 코즐로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한국의 현대미술가 김리원이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내 까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u Louvre)에서 열린 국제 현대예술박람회 〈2025 Art Shopping Paris – Salon International d’Art Contemporain〉에서 ‘올해의 작가상(Artist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며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박람회는 2025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프랑스 문화예술계의 중심인 루브르박물관 지하 전시홀을 무대로 50개국 350여 명의 작가와 갤러리가 참여했다. 회화, 조각, 사진, 스트리트아트, 디지털아트, 디자인, 리미티드 에디션 등 현대 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는 포괄적 플랫폼으로, 올해 제36회를 맞이한 Art Shopping은 현대예술의 다양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리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대표작 ‘커렌시아(Carrencia) 시리즈’를 선보였다. ‘커렌시아’는 스페인어로 ‘마음의 안식처’를 뜻하는 단어로, 작가는 이를 통해 현대인의 내면을 위로하고 감정의 쉼터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서울 관악구 관악로의 MOMA K GALLERY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영수(LEE YOUNG SOO, b.1959) 작가의 개인전 'REMAIN – Between Disappearance and Ligh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목 그대로 '사라짐과 남음 사이'에서 빛이 남기는 흔적을 그려내며, 일상의 찰나와 감정의 지속성을 회화로 포착한다. 작가는 풀잎 끝의 이슬과 늦가을의 낙엽을 통해 사라짐과 남음, 소멸과 시작, 생명과 기억이 맞닿는 지점을 섬세하게 탐구한다. "사라짐은 끝이 아니다. 그것은 또 다른 시작의 언어다." 이영수의 작품세계는 이 문장으로 요약된다. 작가의 화면은 존재의 흔적이 희미해지는 자리에 남는 잔광을 포착한다. 새벽 풀잎 끝에 맺힌 이슬, 늦가을 골목길의 낙엽, 빛이 스치며 남긴 여운. 그의 회화는 현실의 이미지를 재현하기보다, 시간의 결이 남긴 감정의 온도를 기록하는 일에 가깝다. 이영수의 대표작 'Natural Image' 시리즈는 유년의 기억과 순수로 회귀하려는 작가의 사유에서 출발한다. 그는 풀잎 끝의 이슬을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아름다움이지만,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지 영국 런던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 에서 열린 FOCUS Art Fair 2025 London에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 김리원( kim Liwon )이 초대작가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으며, 김 작가는 대표작 '커렌시아 대천사 시리즈' 렌티큘러 회화 3점을 출품해 전 작품이 완판(Sold Out) 되는 성과를 거뒀다. '포커스 아트페어'는 프랑스 기반의 아트 에이전시 HongLee Company가 주최하는 국제 기획전으로, 관람객과 작가 간의 소통을 중시하는 전시 콘셉트로 유명하다. 올해 행사는 오픈 전부터 전일 티켓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런던 사치갤러리의 명성과 함께 전 세계 미술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리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의 내면과 감정의 공간을 회화로 표현한 ‘커렌시아(Querencia)’ 시리즈를 선보였다. ‘커렌시아’는 인간이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가는 여정을 뜻하며, 김 작가는 이를 현대인의 감정과 치유, 그리고 빛의 메시지로 확장시켰다. 그의 작품은 "빛으로 그려낸 명상적 회화"라는 평을 받으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 이하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주관하는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 25일(토)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2025 장르별 시장거점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글로벌 영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된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미래 오페라계를 이끌 차세대 성악가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열정적인 프로젝트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 7개국에서 만 35세 이하 신진 성악가 17명이 참가한다. 지휘는 김광현(부산콘서트하우스 상주 음악감독), 연출은 감각적 무대 해석으로 주목받는 엄숙정이 맡았으며, 디오 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 출연해 완성도를 더한다.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계급과 권력, 사랑과 음모를 유쾌하게 풍자한 명작이다. 아름다운 선율과 재치 있는 대사가 조화를 이루며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긴장을 음악적으로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