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이하 예경)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함께 서울 외 지역 소재 공공 공연장을 대상으로 순수예술 공연비를 지원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을 9월 11일(수)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을 통해 공고했다.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은 2025년 연중 순수예술 공연을 상연하는 지역 소재 공공 공연장을 선정하여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 외 지역 소재 문예회관 및 지자체 설립 또는 공기업에 의한 설립 및 위·수탁 운영 중인 공공 공연장이다. 공연장이 매칭할 수 있는 대상 공연은 ▴ 무용, ▴ 뮤지컬(가무악극), ▴ 연극, ▴ 음악, ▴ 전통의 5개 장르에 해당하며, 1회 이상 상연 이력이 있는 창작공연이다. 공모는 총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원활한 지방비 확보를 위해 9월 11일(수) 통합 공고 후 순차적으로 공모를 진행, 결과를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2024년 10월 7일(월)부터 10월 21일(월)까지 먼저 진행되는 공모 유형1 ‘사전매칭 방식’은 지역 공연장이 지역민 특색에 맞게 자율적으로 작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 세계를 사로잡은 세기의 아이콘 조로의 매혹적이고 유쾌한 모험담을 다룬 뮤지컬 가 액터뮤지션 버전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2024년 9월 11일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 뮤지컬 조로는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래는 물론 악기까지 연주하는 액터뮤지션 버전으로 압도적인 에너지와 열정적인 순간들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영국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이 내한하여 배우들과 함께 준비한다. 조로는 1919년 존스턴 매컬리(Johnston McCulley)의 소설 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100여 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수많은 미디어믹스의 소재로 제작, 지금까지도 꺼지지 않은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로는 정체를 숨기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액션 히어로의 선두주자로, 배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 수많은 가면을 쓴 히어로 캐릭터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들 중 가장 유쾌하고 로맨틱한 마스크를 쓴 영웅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조로는 이자벨 아얀데(Isabel Allende)의 베스트셀러 소설 를 원작으로, 2008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24년 세 번째 시즌으로 오는 록 뮤지컬 ‘리지’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오는 14일 개막한다. 뮤지컬 ‘리지’는 미국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으로 손꼽히는 ‘리지 보든 사건’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2020년 한국에서 록 뮤지컬로 초연한 '리지'는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안무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아버지와 계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재판장에 서는 리지 보든 역에 김소향·김려원·이봄소리가 출연한다. 리지의 언니 엠마 보든은 여은·이아름솔이 연기한다. 리지와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앨리스 러셀에 제이민·효은·유연정이 낙점됐다. 보든 가의 하녀 브리짓 설리번은 이영미·최현선이 무대에 오른다. 세 번째 시즌의 이번 공연은 엔데믹 후 처음으로 펼치는 무대로 강렬한 사운드와 에너지로 공연의 ‘제3막’이라 불리는 커튼콜이 관객들의 함성과 만나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회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공연이다. 개막을 14일 공연부터 22일 공연까지 오프닝위크 기간 동안 유료 관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한다. ‘리지’의 스토리와 배우들의 사진을 담아낸 콘셉트 신문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이 이달 2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연극 '러브레터'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 연극은 깊은 감성과 섬세한 연출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하희라와 박혁권이 주연으로 참여한다. 미국 극작가인 A.R. 거니 작품이 원작으로 평생을 두고 주고받은 편지로 이어지는 두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두 주인공의 미묘한 감정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해가는 관계를 아슬아슬하게 묘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14세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수원SK아트리움 및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수원시민에 대해 30%, 임산부 또는 다자녀 가족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연극 '러브레터'는 손 편지를 주고받던 세대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라며 "손글씨에 담긴 진심과 그 시절의 아날로그 감성을 재현해 부모 세대는 물론 자녀와 함께 온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연극 '러브레터'는 손 편지를 주고받던 세대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이케이아트컴퍼니(대표 정동자)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성장기 기초예술 기업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제이케이아트컴퍼니는 클래식 공연에 활용할 미디어아트 영상 제작 및 유통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제이케이아트컴퍼니는 "창의적인 콘텐츠는 문화예술의 힘"이라는 모토 아래 활동해 온 공연예술 전문 기업이다. 2018년부터 음악, 미술, 미디어 기술, 인문학을 결합한 미디어아트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해 왔으며, 다양한 예술 IP를 보유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현재는 공연 외에 미디어아트 전시 영상 콘텐츠 사업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공연 외적인 부가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이번 국고 보조금을 통해 제이케이아트컴퍼니는 클래식 공연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은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클래식 단체 뿐 아니라 공공 공연장 및 기업체에서도 합리적인 예산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보조금으로 제이케이아트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제작해, 주요 거래처인 문화예술 공공 공연장과 기업체가 쉽게 협력할 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카이'가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로 배우로의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7일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카이는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첫 공연에 돌입, 12월 1일까지 약 3개월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프리뷰 무대에 오른 카이는 18년간 끊임없이 노력하며 무대에 오른 배우의 고찰과 열정을 오롯이 담아낸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환호와 전석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주인공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인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린 작품은 삶과 인생, 예술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재고케 하는 작품이다. 극 중 카이가 맡은 밸 역은 블라디미르의 대역 배우로, 무대에 대한 동경과 열정, 그리고 순수함을 가진 캐릭터로, ‘진짜 배우’가 되기 위한 여정을 유쾌한 상황과 질문과 답변으로 풀어가는 인물이다. 연극 ‘레드’, ‘라스트 세션’을 비롯,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레미제라블’ 등의 무대에 올라 깊은 통찰력과 섬세한 연기로 독보적인 위치를 다져온 카이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19년 초연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앵콜 공연까지 가졌던 레퍼토리 연극 <가족死진>이 지난 5월 29일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이후 또 한 번 관객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도시 변두리 허름한 골목. 어떤 사연 때문인지 영정사진만 찍어주는 '추억관' 이라는 사진관이 있다.영정사진만 찍어주는 탓인지. 허름한 골목 구석에 있기 때문인지. 사진관 장사는 썩 잘되지 않는다. 그런 사진관 앞에서 사진사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소년을 만나게 되고, 그 소년은 사진사에게 영정사진을 찍어줄 것을 요구한다. 터무니없는 소년의 부탁을 거절하는 사진사. 그런 사진사에게 소년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는다. 우연히 발견한 엄마의 유서엔 어머니 당신을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들의 자살을 결심하는 글이 적혀 있었다. 대화 도중 사진사는 소년의 집이 과거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 집을 떠나 돌아가셨고, 집안은 힘든 상황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살을 막을 방법을 찾던 사진사는 고심 끝에 소년의 가족들에게 공짜로 가족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자신의 사진관, 즉 '추억관'으로 데려오라고 이야기 하는데... 어두운 소재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는 10월18일부터 11월17일까지 CJ토월극장에서 토월정통연극시리즈의 일환으로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배우 조승우가 '햄릿'으로 처음 연극 무대에 선다. 2000년 데뷔 이후 24년 만이다.이 작품은 '꼽추, 리처드 3세', '템페스트', '오셀로'에 이어 선보이는 셰익스피어의 또 다른 명작이다.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갈등을 심도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에서도 예술성과 작품성 측면에서 정수로 손꼽힌다. 작품은 덴마크의 왕이 돌연 서거한 직후 그의 동생 클로디어스가 형수였던 거트루드와 결혼, 왕위에 오르면서 시작된다. 이후 선왕의 유령이 아들 햄릿에게 자신이 살해당했음을 알리며 진실 규명을 명하자 햄릿은 복수와 도덕적 신념 사이에서 고뇌를 거듭한다. 조승우가 햄릿 역에 캐스팅됐다. '클로디어스'는 박성근, '거트루드'는 정재은, '선왕의 유령'은 전국환, '호레이쇼'는 김영민이 연기한다. 여주인공 '오필리아'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서 45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이은조가 낙점됐다. 이은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영국, '리어왕' 공연을 앞둔 무대 뒤. 선생님(Sir)은 첫 대사조차 생각나지 않고, 앙상블은 징집으로 인해 턱없이 부족한데다 공습경보마저 울린다. 전시 상황에서도 무사히 공연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스테이지를 그린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10월8일부터 연극 '더 드레서'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초연, 2021년 재연을 거쳐 이번이 삼연째다. 초·재연을 함께했던 배우들이 합류한다. 배우 송승환이 '선생님', '노먼' 역은 오만석과 김다현이, '사모님'은 양소민이 연기한다. 장유정 연출가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더 드레서'는 영화 '피아니스트', '잠수종과 나비', '오스트레일리아'의 작가 로날드 하우드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의 실제 경험에 착안한 이 작품은 하우드가 영국의 배우 겸 극단주였던 도날드 울핏의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5년간 의상담당자로 일하며 겪었던 일들을 모티프로 한다. 드레서는 '공연 중 연기자의 의상 전환을 돕고 의상을 챙기는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하지만 작품 속 드레서 '노먼'은 단순히 의상 전담에 그치지 않고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뮤지컬 ‘부치하난’의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테크니컬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길이 쏠리는 것은 전 세계 뮤지컬 최초로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초대형 고래다. 라스베가스 쇼나 ‘쥬라기 공원’ 같은 헐리우드 SF 영화 등에서 활용되는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이 적용된 고래는 지느러미 움직임까지 구현하는 한편, 로봇 공학과 초 고도화된 드론을 활용해 극장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관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을 가득 채우는 영상과 조명 역시 큰 볼거리다. 가로 13M, 세로 10M의 초대형 LED와 무대 전체를 감싸는 4K 30,000루멘 초고해상도 멀티 프로젝터, 그리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해 조명의 혁신이라고 불리는 키네틱 라이트 등 국내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시스템의 조합은 전설과 현실과 오가는 뮤지컬 ‘부치하난’의 세계관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언리얼 엔진, 후디니 등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구현되는 극 중 판타지와 깃털보다 가벼운 특수 소재 페더 실크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제21회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시민과 함께’ 라는 주제로 9월 3일(화)부터 9월 12일(목)까지 9일간 공주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서경오)가 주최하고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의 향토성(Locality) 짙은 한국적 소재의 연극들을 발굴 양성하고, 국제연극제로 발돋움하여 붐을 일으켜 세계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 단위의 연극경연대회로 전국의 연극제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연극제이며 전국의 연극축제들과 MOU를 맺어 공연예술의 활성화에 노력을 하고 있는 연극제이다. 특히,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연극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연극제라는 핵심 키워드로 지역과 세계, 주변과 중심, 전통과 현대가 서로 만나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의 기회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마나루국제연극제’는 전국의 각 연극협회 및 극단으로부터 공모신청을 받아 우수한 연극작품들 중에서 엄선한 작품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자리다. 그러나 올해 연극제는 예산 전액삭감으로 연극제의 개최여부가 불투명하였으나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중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한국의 가족뮤지컬 <캣 조르바>가 베트남청소년극장(Nhà hát Tuổi trẻ Việt Nam)과의 공동제작으로베트남 관객을 만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예술가 약 7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동 제작 프로젝트로, <트롤의 아이>에 이은 두 번째 한-베 공동 창작뮤지컬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 분야 소셜 벤처기업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2022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가족뮤지컬 <트롤의 아이>를 공동 제작하며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며, 다양한 뮤지컬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베트남청소년극장은 2022년 10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한국-베트남 뮤지컬 협력’에 대한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두 번째 공동 제작 뮤지컬로 <캣 조르바>를 선정했다. 그리고 지난해 뮤지컬 <캣 조르바>는 베트남 현지에서 공동제작 쇼케이스를 마치고,오는 9월 본 공연을 앞두고 있다.특히 이번 공동 제작은 장기적 관점에서 기획된 프로젝트로,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예술적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보림출판사의 베스트셀러 작품 "엄마마중"은 파주페어 북앤컬쳐 (https://pajufair.com) 축제에 2024.9.6.(금)~8(일)에 참여하는 작품으로 인형극단 누렁소(대표 서해자)가 연출, 각색으로 제작된 가족공연이다. 작가 이태준의 글에 그림작가 김동성이 함께한 아동그림책 “엄마 마중”이 원작이며. 엄마를 마중 나가 본 추억과 가족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주인공 아이는, 추운 겨울날 제법 먼 거리를 걸어 엄마를 마중 나간다. 동네 형도 만나고 수탉도 만나고 모르는 아줌마, 아저씨도 만나고, 뒷모습만 보고 엄만 줄 알고 무작정 뛰어가기도 하며 아가는 전차 정류장까지 아장아장 간다. 도착한 전차가 세 번 왔다가 가는 동안 세 번은 차장 보고 “우리 엄마 안 오?” 묻는다. 아가가 추위를 무릎 쓰고 나온 곳은 정류장 마지막 전차가 들어온다. 과연 아가는 엄마를 어떻게 만날까? 작가 이태준의 다정한 글들은 누구나 엄마를 마중 나가 본 기억을 아이의 시선에서 순수한 시절을 불러 온다. 시대를 떠나 가슴 저린 느낌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하나의 감성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더 알아가게 할 것이다. 파주 출판단지에 위치한 "보림인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프로듀서 정회진/제작 블루스테이지)가 돌아온다. 2022~2023년 50주년 기념 공연을 통해 관객과 평단의 환호로 ‘전설’의 존재감을 증명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가 오는 2024년 11월 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50주년 기념 공연에 이어지는 이번 프로덕션을 위해 <수퍼스타>를 대표하는 마이클리, 박은태가 지저스 역에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이 유다 역에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은다. <수퍼스타>는 모든 배우들이 꿈꾸지만 아무나 도전할 수 없는 난이도의 작품으로 유명하다. 록 사운드 기반의 절대 음역을 갖춰야 하는 것은 물론 강렬한 타격감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어야 하며, 성스루(Sung-through 대사 없이 노래로만 진행하는) 뮤지컬인 만큼 노래와 연기를 섬세하게 컨트롤 해야 하는 살인적 난이도로 정평이 난 작품이다. 그만큼 역대 지저스와 유다 역엔 국내 최정상의 싱스틸러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왔다. 이번 프로덕션에선 지난 2004년 한국 초연 이후로 관객과 평단의 박수 갈채를 받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연세대학교 중앙 뮤지컬 동아리 ‘로뎀스’가 2024년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념 기념관에서 뮤지컬 <빅피쉬>를 선보인다. 어린 아들에게 환상의 이야기만 늘어놓은 에드워드. 죽음의 순간을 보여준 마녀, 인어와의 첫키스, 함께 모험을 떠난 거인까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넘쳐난다. 어른이 된 윌에게 아버지는 그저 허풍만 떨어대는 거짓말쟁이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윌은 그를 이해해보려 노력하지만 여전히 말도 안되는 이야기만 늘어놓는 에드워드. 믿기 힘들었던 이야기 속에서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데... “서투른 한 남자가, 그리고 아버지가 전하고자 하는 진정한 사랑이 위대하고 거대한 이야기 속에서 시작된다!” 대니얼 월리스의 1998년 작 『Big Fish』와 팀 버튼이 제작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로뎀스는 TRW로부터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취득하였다. <빅피쉬>는 늘 동화 속의 이야기처럼 말하는 ‘에드워드’와 그 이야기를 믿지 않았던 에드워드의 아들 ‘윌’이 아버지의 인생을 알아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주인공을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