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내 유일의 ‘자연주의 음악회’로 꼽히는 울진 금강소나무숲 숲속음악회가 오는 9월 20일(토) 금강송에코리움 숲속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세 번째. 지난 두 차례의 공연을 통해 이미 숲속음악회의 전형이 된 이 음악회는 관객들이 일 년 내내 손꼽아 기다리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내로라하는 음악인들이 선망하는 공연으로도 소문나 있다.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숲속의 호젓한 무대에서 펼쳐진 음악회는 예약 신청 직후 곧바로 정원이 마감될 만큼 인기를 누렸고, 공연 역시 세상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수준과 품격을 보여주었다. 특히 숲이 깊고 아름다운 울진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단박에 자리매김할 만큼 상징적이면서도 특별한 문화 이벤트로 꼽히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하는 음악인들의 면면 또한 대단하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포크록의 전설로 통하는 '동물원'이 눈길을 끈다.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와 같은 초기 명곡들부터 ‘혜화동’ ‘시청앞 지하철역에서’를 거쳐 ‘널 사랑하겠어’까지, 전설과도 같은 명곡들이 아름다운 숲속 공연장을 추억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유럽 길거리 버스킹으로 유튜브 조회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대한민국 창작 연극 흥행 신화의 상징, 연극<옥탑방고양이>가 오는 9월 1일(월), 대학로 틴틴홀에서 마지막 시즌의 막을 올린다. 2010년 초연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관객을 맞아온 작품은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학로를 대표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자리 잡았다. 15년간 이어진 흥행 가도는 ‘대한민국 국회대상 문화 부문 특별상(2010)’ 수상으로 공인된 바 있으며,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놀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 연극 부문 연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으로서 황보라,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를 비롯하여 베리베리 용승, 공민정, 권승우 등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수많은 스타들이 이 작품을 거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처럼 <옥탑방고양이>는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스토리와 실력 있는 배우 발굴로 15년간 대학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창작 연극의 스테디셀러이자 오픈런 연극의 상징이 될 수 있었다. <옥탑방고양이> - 더 라스트 시즌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15년간 대학로 중심가를 굳건히 지켜온 틴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세종시에서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9월 1일(월) 막을 올린다. 전시는 10월 12일까지 조치원 1927 아트센터와 산일제사 일원에서 열리며,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한글의 과거·현재·미래를 탐구한다. 참여 작가는 영국의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Mr Doodle), 한글 조형예술로 주목받는 빠키(VAKKI), 사진작가 구본창, 설치미술가 김휘아를 비롯해 강익중·민본·정진열·디폴트·라 레콘키스타(우루과이) 등이다. 특히 세종 지역 작가 13명을 포함한 3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설치와 미디어 작품으로 한글의 동시대적 해석을 제시한다. 핵심 볼거리는 미스터 두들과 빠키의 신작이다. 미스터 두들(Mr Doodle)은 이어지는 선과 확장되는 캐릭터로 독창적 세계를 구축해왔다. 건물·자동차·패션 등 다양한 매체로 작품을 확장하며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온 그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한글과 한지를 활용한 신작을 선보인다. 연작 〈꼬불꼬불 글자〉, 〈꼬불꼬불 네모〉는 과거 제사 공장이었던 산일제사의 장소성을 작품에 녹여낸 것으로, 한글과 기호, 강렬한 색채가 어우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 가수 겸 DJ 재키초이(Jaekey Choi)가 오는 9월 4일 정오, 새 컴필레이션 앨범 ‘헌팅포차’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얼스뮤직(Earth Music) 기획 아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완성된 프로젝트로, EDM과 댄스 비트를 기반으로 젊음과 설렘, 자유로운 파티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 곡에는 ‘헌팅포차’라는 공간적 상징을 살린 포인트 안무 ‘번따 댄스(번호 따기 댄스)’가 더해졌다. 이상형에게 번호를 묻는 설레는 순간을 재치 있게 표현한 안무로, 팬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SNS 숏폼 챌린지 열풍이 예상된다. 재키초이는 약 15년간 DJ로서 클럽과 페스티벌 무대를 지켜온 베테랑으로, 이번 앨범에서도 그 내공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리듬은 EDM 본연의 깊이를 살리면서도 대중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작업에는 재키초이의 음악적 파트너 UPD가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으며, 뮤비 제작사 큐브라더스(Cube Brothers)와 손잡고 영상미를 높였다. 또한 프로듀서 DJ SEON이 합류해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주요 크레딧은 다음과 같다.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서울시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충무로갤러리에서 8월27일(수)부터 9월16일(화)까지 서지은, 썬키, 최현희 세 작가가 함께 ‘In Your Forest(당신의 숲 안에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숲’을 바라보고 해석한 세 작가의 시선을 통해 관람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숲의 풍경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가에게 숲은 단순한 자연의 공간을 넘어, 기억과 위로, 자아 성찰의 의미로 표현되었다. 서지은 작가는 화려한 색의 숲 속 안에서 다채롭게 빛나는 앵무새의 형상을 담아내는 작업을 보여주는 동양화 작가이다. 그녀의 작업은 짧은 선의 반복적 사용을 통해 획일화된 사회 구조를 상징하고, 앵무새는 단순히 말을 따라하는 모방자가 아닌, 고유한 이야기를 지닌 존재로서 작가 자신과 우리의 자화상을 빗대어 보여준다. 또한 작품 속 ‘새장’은 억압과 보호, 그 어느 쪽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데 선과 색이 모여 이룬 유기적 조화를 통해, 단조로움 속에서도 개성과 다양성이 어우러지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관람자가 스스로가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도록 유도한다. 썬키 작가는 유년 시절 꿈속에서 경험한 환상적 숲의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싱어송라이터 지천의 신곡 'I’m Ready'가 오늘(27일) 오후 6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신곡 I’m Ready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드러낸다. 이 곡은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려는 다짐을 담은 기타팝 장르로, 밝은 톤의 일렉 기타와 리드미컬한 리듬 위에 유영하듯 펼쳐지는 지천의 목소리가 편안하면서도 희망적인 울림을 전한다. 지천은 이미 음악 팬들에게 감미롭고 신비로운 보이스로 인정받아 2023년 데뷔곡 ‘해항’을 시작으로 ‘조립식 가족’ OST, ‘신병2’ OST에 가창으로 참여했으며, 직접 작사·작곡한 곡 ‘활활’이 새소년 황소윤의 목소리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OST에 수록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신곡 발매는 그가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는 신호탄이다. 지천은 “기꺼이 부서질 듯 푸르른 목소리로 단단한 마음을 노래하는 아티스트”다. 그의 음악은 이름처럼 하늘(天)과 땅(地)을 닮아 있다. 우리가 땅을 딛고 하늘을 바라보듯, 지천은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순간들을 노래한다. 그의 노래는 숨을 내쉴 때 떨어지는 마음을 떠나보내고, 들이쉴 때 다시 부푸는 희망을 띄워보내며, 듣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가 운영하는 ‘킨디라운지’가 8월의 감성을 담은 신보 네 편을 소개한다. 이별의 여운, 솔직한 자아, 지역의 정서, 강렬한 콘셉트를 담은 이번 작품들은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로 여름의 끝자락에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8월 6일, 슈가레코드 소속 싱어송라이터 찬민은 싱글 ‘낙하’를 발표했다. 무중력 속을 떠도는 듯한 감정과 이별의 공허함을 담아낸 곡으로, 찬민이 작사·작곡·편곡까지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 꿈을 꾸던 나는 영원할 수 없다”라는 가사는 사라지는 순간 속 희망을 노래하며, 몽환적인 기타와 다채로운 사운드 텍스처가 입체적인 공간감을 자아낸다. 8월 7일, 유어썸머 소속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은 EP ‘B급 미디어’를 발매했다. 조악하고 덜컹거리는 듯한 ‘B급’ 감성 속에 꾸밈없는 자아와 날것의 시간을 담아낸 앨범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진심으로 충만했던 순간들을 짧고 강렬한 장면들로 엮어내며, 타이틀처럼 자조적이면서도 진솔한 정체성을 드러낸다. 8월 8일, 루비레코드 소속 밴드 사우스카니발은 더블 싱글 ‘서우젯소리’를 공개했다. 제주 민요 ‘서우젯소리’와 장례의식 노래 ‘멀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2인조 걸밴드 엔젤노이즈(Angel Noise, 케피·해나)가 강한 중독성을 예고한 8비트 감성 펑크록 ‘람팡팡’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소속사 베이비레몬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엔젤노이즈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람팡팡 (Ram Pang Pang)’의 단체 및 멤버별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케피와 해나는 극과 극의 스타일링 속 날 선 악동의 매력을 드러냈다. 핏빛 상처가 가득한 얼굴과 야구방망이를 활용한 파격적인 연출은 몰입감을 주며, 기존 이미지를 뛰어넘는 강렬한 비주얼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신곡 ‘람팡팡’은 키치하면서도 펑키한 록 사운드에 8비트 게임 효과음을 더해, ‘무대 위 악동’ 엔젤노이즈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아낸 곡이다. 반복되는 훅(hook) ‘람팡팡’은 강렬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며, 빠른 템포 위로 반짝이는 전자 사운드와 직선적인 보컬이 거침없이 리듬을 밀어붙인다. 엔젤노이즈는 보컬 해나와 키보디스트 겸 프로듀서 케피로 구성된 2인조 걸밴드다. ‘천사(Angel)’와 ‘잡음(Noise)’이라는 상반된 단어의 결합에서 탄생한 그룹명처럼, 이들은 기존의 틀에 얽매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전통 공예 기반 브랜드 채율(대표 이정은)이 오는 9월 12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서울 안국과 가로수길에서 팝업 전시 행사 “숨 고르다 : 전통, 오늘을 위로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의 ‘2025 공예 유통 프로모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옻칠, 금속, 도자, 유리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작가 15인이 참여하여 전통 기법을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 15인은 김경민, 김수영, 김정은, 물터, 박성열, 박송희, 박주영, 서성욱, 양희정, 이수지, 이예원, 이화진, 전보경, 정광복, 현광훈으로 중견과 신진을 아우르는 실력파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채율과 15인의 작가의 exclusive 단독 개발 디자인은 9월 전시에서 최초 공개된다. 작품은 9월 12일부터 온라인과 (채율 홈페이지) 오프라인 (카페 이오이) 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서울 안국동의 복합문화공간 ‘이오이’와 신사동 가로수길의 ‘채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나뉘어 진행되며, 공간과 경험, 작가와 관람객을 잇는 입체적인 구조로 기획되었다. 주요 전시 공간인 북촌 ‘이오이’는 한옥을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 MBC플러스·잔타오그룹·스타링크, 글로벌 시장 겨냥한 전략적 제휴 체결 K-콘텐츠와 중국 인프라의 만남. MBC플러스가 중국 잔타오그룹(Zuan-Tao Group), 상하이 스타링크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합작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공동 IP 개발, 버추얼 아이돌 및 신규 아이돌 프로젝트,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잔타오그룹 딩 씽차이 회장, 스타링크엔터테인먼트 박상민 대표, MBC플러스 강지웅 사장, 스타링크 코리아 ENT 배기준 대표를 비롯해 중국 내 주요 문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MBC플러스 강지웅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중 합작 문화의 신호탄을 알리며, 그동안 끊겨졌던 문화교류의 시작이자 새로운 시장으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상호 간의 끈끈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력에서 스타링크코리아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스타링크코리아 글로벌사업부 정두진 총괄이사는 "국내 유망 뷰티 브랜드 및 우수한 한국 브랜드를 중국 시장과 연결해 육성하고 홍보할 것"이라며 "중국 상하이 이스포츠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이 VIP 회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공연 시리즈 ‘The Moment : Live on Melon(더 모먼트 : 라이브 온 멜론)’의 첫 번째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10CM(십센치), 소란(SORAN),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무대에 오른다. ‘The Moment : Live on Melon’은 멜론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의 순간을 선사하고, 동시에 독보적인 멤버십 혜택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그 시작을 알리는 이번 무대의 주제는 ‘페스티벌 대표 주자들의 신나는 공연’으로,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세 팀이 한자리에 모인다. 10CM(십센치), 소란, 데이브레이크는 모두 실력과 흥행력을 겸비한 대표 공연형 아티스트로, 풍부한 라이브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주제에 걸맞은 다채롭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0CM(십센치)는 지난 3월 과거의 향수를 현재로 끌어낸 리메이크 곡 ‘너에게 닿기를’로 멜론 TOP100 차트 1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인기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기획전시 <무민가족의 모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 ‘무민’을 주제로, 원작의 감성과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무민 가족의 세계를 선보인다. <무민가족의 모험전>은 총 3개 층의 공간을 다른 테마로 구성해, 관람객이 이야기 속 장면을 직접 걷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층은 소설 섹션으로 원작 소설의 오리지널 아트워크와 삽화를 전시해 무민가족과 친구들의 모험을 소개한다. 이 공간에서는 작품 속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용기,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따뜻한 교훈을 전한다. 2층은 코믹스트립 & 픽처북으로 꾸며진다. 이 공간은 유머와 위트로 가득한 무민 만화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코믹스트립 전시와, 화려한 일러스트 구조물로 거대한 그림책 속에 들어온 듯한 공간을 연출한 픽처북 전시로 구성된다. 3층은 미디어아트 및 무민씨어터 공간으로 거울을 활용한 ‘미러아트존’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무민씨어터에서 무민의 이야기를 시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화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 1907~1954)의 예술과 삶을 조명하는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을 오는 8월 28일(목)부터 10월 19일(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멕시코 미술에서 국보급으로 평가받으며, 강렬한 색채와 초현실적 자화상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프리다 칼로의 대표작을 레플리카(replica, 원작을 특수 복제한 작품) 형태로 선보인다.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로 소아마비와 선천성 척추질병, 불의의 교통사고와 남편이자 멕시코 천재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불륜, 유산, 불임 등 반복되는 삶의 고통과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그녀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예술의 원천으로 승화시켜 멕시코 전통문화와, 초현실, 상징주의를 결합한 독창적인 화풍을 완성했다. 생애 마지막 작품의 제목을 <삶이여 만세(Viva La Vida)>로 붙일 만큼, 절망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꿋꿋이 찾아낸 그녀의 태도는 오늘날까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프리다 칼로의 주요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윤광식)은 성수동의 세련된 감성과 서울숲 자연 속 열기 가득한 성동구 대표 힙합 축제 ‘2025 서울숲 힙합 페스티벌'을 9월 6일(토) 16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심 속 자연에서 만나는 진짜 힙합! Turn Up! 서울숲에서 신나게 놀자!’라는 콘셉트로 힙합의 자유로운 스트릿 감성에 서울숲이 주는 여유를 더해 힙합 에너지를 온전히 충전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자녀와 함께 찾는 가족부터 열혈 힙합 팬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는 진정한 힙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한국 레게 힙합의 선두주자 ‘스컬&하하(레게 강 같은 평화)’가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치며, 힙합씬의 베테랑이자 성동구민 래퍼 ‘팔로알토(Paloalto)’가 깊이 있는 라이브를 선보인다. 또한 현시대 힙합씬의 아이콘 ‘호미들’, 세련된 스타일의 래퍼 ‘레디(Reddy)’, 독보적인 톤을 자랑하는 ‘플로우식(Flowsik)’,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