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이 오는 2025년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2025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진문화재단과 지역예술단체 엠비크루가 함께하는 <2025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은 기초문화재단 최초의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이자 광진구를 대표하는 청년축제로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배틀의 우승팀을 구민이 직접 투표하는 ‘구민심사제도’가 기초문화재단 최초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 100명의 구민심사단이 양일간 본선 진출팀의 배틀을 직접 관람하고 현장 투표시스템을 통해 우승자를 평가하게 되며, 해당 구민심사 결과는 전문심사단의 평가와 함께 실시간으로 집계되어 최종 결과에 반영된다.
총 우승 상금 1천 5백만원(1,500만원)을 두고 펼치는 <2025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은 9월 20일(토) 브레이킹, 21일(일) 오픈 스타일 장르 2대2 배틀로 각각 진행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 대표 댄서들이 심사위원 및 게스트로 참여한다.
9월 20일(토) 브레이킹 배틀에는 ▲피직스(Physicx, 리버스크루) ▲썰틴보이(Thirteenboy, 진조크루) ▲아슬란(Aslan, 프레데터즈) ▲킴(KIM, 드래곤스타일)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안무로 사랑받는 ‘훅(HOOK)’과 화려한 줄넘기 퍼포먼스로 유명한 ‘라인 스쿼드(Line Squad)’가 게스트 쇼를 준비한다.
또한 9월 21일(일) 오픈스타일 배틀에는 ▲리아킴(Lia Kim, 원밀리언) ▲카지노(KAZINO, 플로어 에딕츠) ▲세라(CERA, 마네퀸) ▲리듬 게이트(Rhythm gate, 각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강력한 걸크러쉬 힙합 댄스팀 ‘울플러(Wolf’Lo)‘와 대한민국 최고의 비트박스 밴드 ’서울 피스톨즈(Seoulpistolz)‘가 게스트로 나선다.

〈2025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은 별도의 예매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naruart.or.kr) 및 전화(02-2049-47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배틀 참가신청 및 신청내역 등은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nsdf_official)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올해는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현장을 찾는 구민들이 배틀을 관람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승자를 직접 뽑으며 축제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민심사단‘ 제도를 도입했다.”라며 “구민, 전문심사단, 참가 댄서 모두가 춤으로 소통하며 예술의 에너지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관객맞춤형 공연을 제공하며 광진구의 문화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축제로 일상 속 예술경험을 확대하고, 구민이 문화예술의 수요자이자 공급자가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문화가 흐르는 도시, 행복한 광진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