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 김혜림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은 봄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뮤지컬 <다시, 봄>을 다음달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 올린다.
날씨가 차츰 따뜻해지면서 완연한 봄 날씨에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은 도심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예술 산책 코스를 소개한다. 부모님 또는 아내와 함께하는 가족 피크닉이 고민이라면 중년 여성들의 유쾌, 상쾌, 통쾌한 무대 위 버스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흥 넘치는 7명의 여배우들과 함께 버스에 탑승한다면 생동감 가득한 3월이 될 것이다.
<다시, 봄>은 중년 여성들의 실제 삶과 속마음을 진솔하게 담아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그녀의 남편, 자녀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공연을 통해 그동안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아내, 엄마의 말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과거뿐 아니라 내일의 이야기를 담아내 가족의 삶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