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새로운 개인전 《PLAY》의 개막을 기념하는 VIP 오프닝 파티를 오는 6월 10일 서울 강남구 아트스페이스와이(ART SPACE Y)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인전 《PLAY》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오프닝 행사로, 전시 관람과 리셉션, 그리고 낸시랭이 직접 참여하는 DJ 루프탑 파티가 함께 진행된다. 전시 《PLAY》는 낸시랭이 오랜 시간 구축해 온 대표 캐릭터와 시각 언어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며 새로운 회화 세계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버블코코(Bubble Coco)’와 ‘터부요기니(Taboo Yogini)’로 대표되는 기존 팝아트 세계관을 넘어 변화와 진화, 정체성의 재구성을 탐구하는 신작들이 공개된다. VIP 오프닝 파티는 단순한 전시 개막 행사를 넘어 작가의 예술 세계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마련된다. 행사는 오후 5시 전시 오픈과 함께 시작된다. 관람객들은 가장 먼저 《PLAY》의 신작들을 감상하며 낸시랭이 새롭게 제시하는 회화적 실험과 변화의 과정을 직접 만나게 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오프닝 리셉션이 진행된다.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컬렉터, 갤러리스트, 언론인, 기업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빠르게 소비되고 사라지는 이미지의 시대 속에서, 오래 바라볼수록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는 회화가 관객을 찾아온다. 디아컨템포러리(대표 조수정)는 독일 라이프치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남궁솔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하며,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잔상(Afterimage)’의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사라진 이후에도 감각 속에 남아 있는 빛과 색, 그리고 풍경의 흔들림에 대한 작가의 사유에서 출발한다. 남궁솔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순간들이 어떻게 기억으로 축적되고, 시간이 흐른 뒤에도 감각의 흔적으로 남아 있는지를 회화를 통해 탐색해 왔다. 작가의 화면은 특정한 장소나 장면을 재현하는 데 목적을 두지 않는다. 오히려 지나간 감각이 다시 떠오르는 순간, 기억과 현재가 교차하는 지점을 포착하며 관객 각자의 경험과 기억을 불러낸다. 흐릿하게 겹쳐지는 색채와 빛의 흔적, 반복적으로 쌓아 올린 붓질은 명확한 서사보다 감각의 울림에 가까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남궁솔의 회화는 눈앞의 현실을 묘사하기보다 기억 속에서 변형되고 축적된 이미지의 층위를 드러낸다. 화면 위에 남겨진 색과 흔적들은 사라진 시간의 잔재이자, 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오늘날 세계는 끊임없는 이동과 교류 속에서 새로운 문화적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국가와 언어의 경계는 점차 유연해지고 있으며, 개인의 정체성 또한 단일한 문화적 틀 안에서 정의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스페이스유닛플러스(SpaceUnit+)가 선보이는 김연진 개인전 'On, Of, and About'은 이러한 동시대적 현실을 예술의 언어로 풀어낸 전시다. 복합예술공간 스페이스유닛플러스(총괄디렉터 강지선 손원영)는 6월 5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서울 을지로 전시공간에서 김연진 작가의 개인전 'On, Of, and Abou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애니메이션, 북워크(Bookwork), 드로잉, 콜라주,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어 온 작가의 신작들을 소개한다. 김연진은 오랫동안 한국과 미국이라는 두 문화권 사이를 오가며 언어와 정체성, 문화적 번역의 문제를 탐구해왔다. 작가에게 번역은 단순히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바꾸는 행위가 아니다. 서로 다른 사회적 규범과 역사적 기억, 감각 체계를 횡단하며 의미를 새롭게 구성하는 과정이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적 이동의 경험 속에서 발생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모뷰티서울 2026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는 K-뷰티 브랜드 라라레서피(LALARECIPE)와 네오팝 아티스트 미미(MeME)의 협업 프로젝트 'WANTED – Protect Your Energy'였다. 화장품 브랜드와 현대미술 작가의 만남은 이제 낯설지 않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가 특별했던 이유는 단순히 캐릭터를 제품에 적용한 수준을 넘어 하나의 세계관과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점이다. 미미 작가의 대표 캐릭터 피그미(PIGME)는 선케어 제품과 만나 현대인의 욕망과 불안, 치유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고, 현장을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은 제품보다 먼저 그 안에 담긴 스토리와 콘텐츠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 협업을 통해 K-아트 IP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미미 작가를 만나 예술과 산업, 캐릭터와 세계관,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Q. 이번 코스모뷰티서울 2026에서 공개한 'WANTED – Protect Your Energy' 프로젝트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저는 작업을 시작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뷰티 산업 전문 전시회 코스모뷰티서울 2026에서 K-뷰티 브랜드 라라레서피(LALARECIPE)와 네오팝 아티스트 미미(MeME)의 특별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글로벌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WANTED – Protect Your Energy’를 주제로 현대인이 마주하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불안, 그리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기획됐다. 특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선케어 제품의 기능적 가치와 자신만의 에너지와 삶을 지켜내고자 하는 현대인의 심리적 욕구를 연결하며 단순한 제품 마케팅을 넘어선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이번 협업은 “우리는 지금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 좋은 것을 갖고 싶은 마음. 예술을 가까이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나 자신을 지키고 싶은 마음. 프로젝트는 이처럼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 욕망을 예술적 언어로 해석하며 K-뷰티와 K-아트가 만나는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냈다. 특히 미미 작가의 대표 캐릭터인 ‘피그미(P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젊은 회화 작가의 섬세한 시선이 관객과 만난다. 영국에서 학업과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주목받아온 김예린 작가가 국내 첫 개인전 《Before I Knew》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6월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DB금융센터 내 DB증권 알파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영국 던디대학교 미술대학(Duncan of Jordanstone College of Art & Design) 회화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김예린 작가의 첫 한국 개인전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감각’과 ‘존재’의 문제를 회화적 언어로 집약해 보여주는 자리다. 최근 영국 미술계에서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작가가 국내 관객에게 처음 소개되는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전시 제목 《Before I Knew》는 ‘미처 알기 전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인간이 무언가를 이해하고 정의하기 이전에 먼저 경험하는 감정과 감각에 주목한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풍경, 설명할 수 없는 그리움, 이유 없이 마음을 움직이는 빛과 공기, 그리고 언어로 표현되기 이전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한 사람의 취향은 결국 그 사람이 살아온 시간의 결이다. 무엇을 바라보았고, 어떤 감정에 머물렀으며, 어떤 아름다움 앞에서 오래 멈추었는가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그래서 컬렉션은 단순한 수집을 넘어 삶의 태도와 철학, 그리고 시대를 읽는 감각의 축적이라 할 수 있다. 오는 6월 11일 경기도 광주 초월읍 M.I Museum(Museum of Identity)에서 개최되는 프라이빗 살롱 프로그램 《My Beautiful Salon – A Private Evening Gathering》는 바로 그러한 컬렉션의 본질을 조용히 들여다보게 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이목인 컬렉터의 오랜 시간과 미적 취향이 담긴 컬렉션을 중심으로 도슨트 프로그램과 전통음악 공연, 만찬과 교류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행사가 아니다. 한 사람의 취향과 안목, 그리고 삶의 감각이 어떻게 하나의 컬렉션 세계로 완성되는지를 함께 경험하는 ‘동시대 살롱’의 형식에 가깝다. 예술과 사람이 연결되고, 음악과 대화가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흐르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문화예술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컬렉터 문화의 방향성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복합예술공간 아트프로젝트 씨오(Art Project CO)가 기획전 《추상의 역학 — 긴장과 공명(The Dynamics of Abstraction – Tension and Resonance)》을 개최하며 동시대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과 감각적 깊이를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김춘수(KIM TSCHOON SU), 장승택(JANG SEUNG TAIK), 안정숙(AHN JUNG SOOK), 김영헌(KIM YOUNG HUN) 등 한국 현대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개별 작가들의 작품을 병렬적으로 소개하는 형식을 넘어, 서로 다른 조형 언어가 하나의 공간 안에서 어떻게 긴장하고 공명하는지를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시 제목인 '추상의 역학'은 화면 내부에서 발생하는 감각의 움직임과 에너지의 흐름을 의미하며, 참여 작가들의 작품은 색과 선, 물성과 층위, 반복과 밀도 사이에서 생성되는 미세한 진동을 통해 현대 추상의 본질을 사유하게 만든다. 특히 이번 전시는 추상이 더 이상 특정 양식이나 형식적 실험에 머무르지 않고, 동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갤러리 채율(대표 이정은)이 정광복 개인전 '오늘의 초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학도료를 철저히 배제한 순수 천연 옻칠만으로 극사실주의 회화를 구현해온 정광복 작가의 대표 연작을 선보이며, 전통 공예와 현대 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동시대 옻칠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정광복 작가는 현대 미술계에서 화학도료와 자개를 혼합한 작업들까지 폭넓게 '옻칠화'로 통용되는 흐름 속에서도 오직 천연 옻칠만을 고집하며 작업을 이어왔다. 그는 옻칠 본연의 물성과 깊이를 현대 회화의 언어로 확장하며, 사라져가는 전통 재료의 본질과 정통성을 지켜내는 작업에 집중해왔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공예적 재현을 넘어, 한국 옻칠 예술의 현대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진정성 있는 예술적 실천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의 중심을 이루는 'Family Series'는 칠흑 같은 옻칠의 심연 위에 현대인의 욕망과 가족의 온기를 동시에 투영한 연작이다. 명품 가방을 든 고양이, 밍크코트를 걸친 개 등은 자본주의 시대 속 인간의 욕망과 허영을 의인화한 존재들이다. 팝 슈얼리즘(Pop Surrealism)의 유쾌한 감각을 차용한 화면은 친근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부산 벡스코 전시장 안, 수많은 작품들 사이에서도 유독 강렬한 에너지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이 있다. 대담한 원색과 만화적 상상력, 커다란 하트 고글을 쓴 캐릭터들이 화면 가득 등장하는 네오팝 작가 미미(MeME)의 작품들이다. 관객은 처음에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이끌리지만, 화면 앞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안에 스며든 또 다른 감정의 층위를 발견하게 된다. 밝게 웃고 있는 캐릭터들 너머로 현대인의 욕망과 결핍, 그리고 잃어버린 감정을 회복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서서히 떠오르기 때문이다. 네오팝 작가 미미(MeME)가 ART BUSAN 2026를 통해 신작 평면 작품 15점을 공개하며 자신만의 캐릭터 기반 세계관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2시 VIP 프리뷰를 통해 공개된 이번 전시는 부산 벡스코 Hall C 키다리갤러리 부스 C-26에서 진행되며, 작가가 오랜 시간 구축해온 감정의 언어와 동시대적 메시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WANTED’라는 키워드가 놓여 있다. 일반적으로는 수배 포스터를 떠올리게 하는 단어지만, 미미작가에게 ‘WANTED’는 단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트부산 2026에 참가하는 러브컨템포러리아트(대표 임규향)가 동시대 회화의 새로운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부스를 선보인다. 이번 부스에는 잭슨 심(Jackson Shim), 키마(KIMA), 마에다 마메코(Maeda Mameko) 세 작가가 참여해 신작과 대표작을 공개하며, 각기 다른 조형 언어와 감각이 교차하는 밀도 높은 전시를 완성할 예정이다.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그동안 감각적 이미지성과 동시대 시각문화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국내외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이번 아트부산 2026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미학적 언어를 지닌 세 작가를 한 공간 안에 배치함으로써, 오늘날 회화가 어떻게 시대의 감정과 욕망, 리듬을 담아내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번 부스는 단순한 그룹전의 형식을 넘어 동시대 회화의 현재를 관통하는 세 개의 흐름을 하나의 장면 안에서 보여준다. 자본주의와 대중문화의 상징을 회화적 언어로 치환하는 시선, 자연과 감정을 따뜻한 색채로 확장하는 상상력, 디지털 감각과 신체의 움직임을 결합한 현대적 조형 언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관람객에게 강렬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 축제인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이 2026년 5월 9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막을 올린다. 제61회를 맞은 올해 비엔날레에서 한국은 국가관 전시 '해방공간: 요새와 둥지'를 통해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역사와 공간의 문제를 국제 무대에 선보인다. 전시는 11월 22일까지 약 7개월간 이어지며, 이후 국내 귀국전도 예정돼 있다. 이번 한국관 전시는 예술감독 최빛나가 기획하고, 작가 노혜리와 최고은이 참여한다. 자르디니에 위치한 한국관은 1995년 개관 이후 축적된 역사적 층위를 바탕으로, 이번 전시에서 ‘해방공간’이라는 개념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임시적 기념비로 재구성된다. 전시의 핵심은 ‘요새(fortress)’와 ‘둥지(nest)’라는 상반된 은유다. 경계와 방어의 구조이자 동시에 생명을 품고 돌보는 공간으로서 한국관을 재해석하며, 신체·물질·공간 간의 관계를 조각적 설치와 수행적 작업으로 풀어낸다. 작가 최고은은 '메르디앙(Meridian)'에서 동파이프를 활용해 자오선과 신체의 흐름을 연결하는 조각 설치를 선보인다. 반면 노혜리는 오간자 구조물과 8개의 스테이션으로 구성된 '베어링(Beari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 한국 극사실주의와 초현실 회화의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시가 관람객을 맞고 있다. 청담보자르갤러리(관장 허성미)는 지난 4월 25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Four Illusions 한국 미술 4개의 시선: 고주만태展》을 개최하고, 한국 리얼리티 회화의 선구자인 고영훈, 이석주, 한만영, 주태석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리얼리티’라는 공통의 기반 위에서 각기 다른 미학적 방향으로 확장된 회화의 가능성을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단순한 사실 재현을 넘어 존재의 본질과 시간성, 기억과 감각의 층위를 탐구해온 네 작가의 작업은 한국 현대회화의 심층을 드러내며, 동시대 미술이 지향하는 사유의 방향을 제시한다. 고영훈은 한국 극사실주의 회화를 대표하는 작가로, ‘달항아리’ 연작을 통해 사물의 본질과 시간성을 탐구해왔다. 그는 1986년 베니스 비엔날레 참여를 시작으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2024년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단독관 전시에 초청되며 세계적 위상을 입증했다. 그의 회화는 극도로 정교한 묘사 속에 정신성과 사유를 응축시키며, 한국적 미감과 서양 극사실주의 기법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리움미술관이 20세기 중반 미술사의 공백을 정면으로 호출하는 대규모 기획전을 선보인다. 오는 5월 5일부터 개최되는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은 오랫동안 제도권 미술사에서 배제되어 온 여성 작가들의 '환경(ambiente)' 작업을 복원·재구성하며, 현대미술의 계보를 근본적으로 재사유하게 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독일 뮌헨 하우스 데어 쿤스트에서 시작되어 로마 국립 21세기 미술관(MAXXI), 홍콩 M+를 거치며 확장된 국제 순회 프로젝트로, 약 20년에 걸친 연구와 협업의 결과물이다. 미술사가, 보존연구가, 건축가, 그리고 작가 유족이 참여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기록 속에만 남아 있던 '사라진 환경'을 실물 규모로 되살려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각별하다. '환경'은 1949년 루치오 폰타나가 제시한 이후, 관람자가 작품 내부로 진입해 빛과 소리, 색과 공기, 움직임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예술 형식을 의미한다. 이후 ‘설치’라는 용어로 대체되었지만, 그 형식의 급진성과 실험성은 1950~70년대 여성 작가들에 의해 더욱 확장되었다. 그러나 회화와 조각 중심으로 서술된 남성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완연한 봄기운이 신록으로 짙어지는 계절, 자연의 생명력과 회복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전시가 대전에서 펼쳐진다. 바끄로미술협회(회장 정연호)가 주최하는 ‘2026 자연회복의 바램전’이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대전중구문화원에서 개최되며, 지역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바끄로미술협회의 제21회 정기전으로, ‘자연의 회복’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중심에 두고 기획되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되짚고, 생명의 순환과 치유의 가치를 예술적 언어로 환기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각자의 조형 언어를 통해 자연의 본질과 그 회복의 가능성을 사유하며, 회화라는 매체를 통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바끄로미술협회는 2009년 창립 이래 매년 정기전과 야외 스케치를 이어오며 꾸준한 창작 활동을 펼쳐온 단체다. ‘바끄로’라는 명칭은 ‘밖으로’라는 우리말을 소리 나는 대로 옮긴 것으로, 미적 감성을 외부로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상징한다. 이는 곧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과 새로운 감각의 탐구를 지향하는 협회의 정체성으로 이어진다. 정연호 회장은 “이번 전시는 자연이 지닌 생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