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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성기 아들, 아버지 턱시도 입고 전주국제영화제 공로상 대리 수상

차남 안필립, 부친의 20년 턱시도 착용…깊은 울림 전한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지난 1월 별세한 국민배우 고(故) 안성기의 차남 안필립 씨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아버지를 대신해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8일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이어 특별공로상 시상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수상자는 한국 영화계에 지대한 공헌을 남긴 고 안성기 배우로 선정됐으며, 그의 아들 안필립 씨가 참석해 대리 수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안필립 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아버지가 약 20년간 공식 석상에서 착용해온 피코트 라펠 턱시도를 입고 무대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단순한 의상을 넘어 고인의 삶과 영화 인생을 상징하는 유산으로서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공로상은 한국 영화의 역사와 함께해온 안성기 배우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는 수십 년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호흡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

 

한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 행사 역시 고 안성기를 기리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영화제 측은 특별전과 연계해 고인과 깊은 인연을 맺은 영화계 동료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혀, 그의 발자취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독립·예술영화의 가치를 조명하며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이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개막식은 고 안성기의 영화 인생을 기리는 특별한 순간과 함께 더욱 의미 있는 출발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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