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을 정취가 물씬한 청계천에 트로트 선율이 흐른다. 오는 11월 8일(토) 오후 3시, 청계천 광통교 일대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과 구민이 함께 즐기는 ‘제1회 용산구 K-트로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행사로 시민이 함께 노래하고 즐기는 ‘생활 속 축제’를 목표로 한다. 누구나 함께 부르고 박수칠 수 있는 열린 무대, 그 중심에 트로트가 있다.
인기 가수 총출동! 배우이자 가수로 활약 중인 이정용, ‘트로트계의 싸이’로 불리는 원플러스원(이병철·김민교), 그리고 미스터트롯3 출신의 이생노가 출연해 청계천을 흥겨운 트로트 무대로 물들인다.
구민이 만드는 축제, 시민이 주인공 지역의 트로트 구민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르고, 용산 구민 공연단 ‘춤추는 난타’가 박진감 넘치는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청계천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트로트의 고향, 용산을 트로트 문화 콘텐츠 도시로 육성하자는 구민의 목소리..용산에는 고(故) 배호 선생의 ‘삼각지’가 있다. 이번 축제는 이 트로트의 정신을 계승하고 용산을 ‘트로트 문화의 메카’로 발전시키려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시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음악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