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박윤우' 서울공연포스터 [자료 = 재즈브릿지컴퍼니]](http://www.cjknews.com/data/photos/20251043/art_17609430961049_b3215d.jpg?iqs=0.3658256237661085)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클래식 기타로 이울어낸 서사’‘비로소 성취해낸 완성형의 내밀한 사운드’‘한국 재즈의 가장 주목할만한 성과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낭만 기타리스트, 박윤우가 11월 14일 금요일 예술의 전당 인춘아트홀을 시작으로 15일 토요일에는 김해의 복합문화공간 "음악이주는 선물", 그리고 16일 일요일에는 세종시의 독보적인 재즈 공연장 "재즈인랩"에서정규 3집이자 첫번째 정규 솔로 기타 작품집인<Hommage>음반발매 기념 투어를 한다.
2024년에 발표되었던 EP 앨범 <Craving for Peace>의 4곡과 추가로 8곡의 신곡이 실린 이번 앨범은 전곡 박윤우의 작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EP 앨범과 동일하게 클래식 기타 독주를 위한 네오 클래식(Neo Classic) 스타일의 음악적 흐름을 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그의 연주는 주로 그의 트리오나 소편성의 앙상블이나 재즈 콤보 혹은 기타 듀오 정도로 접해볼 수 있었다면, 기타 한대를 위한 클래식한 형식으로 작곡된 그의 정교하고 감성적인 솔로 연주를 온전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이번 공연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또한 이번 앨범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새로 작곡된 8곡은 모두 특정 작곡가들을 오마주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기타리스트로서 그가 받았던 무수한 영감과 영향을 그의 다채로운 작곡 스타일과 섬세한 감성, 그리고 기타의 보다 순수한 사운드 만으로 느껴볼 수 있기에, 재즈는 물론 클래식 애호가 누구라도, 그의 탁월한 작곡과 음악성을 시각적으로도 더욱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박윤우는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에서 재즈 기타를 전공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로 클래식 콩쿨에서도 수상을 한 그의 탁월한 테크닉과 비범한 즉흥 연주실력으로 인해 뮤지션들이 인정하는 국내 최고의 기타 연주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로지 한 대의 기타 연주로클래식 기타 자체 악기의 음색과 사운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