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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 오는 8월 ‘Beethoven for Three’ 시리즈 네 번째 앨범 발매!

요요마, 에마누엘 악스X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Beethoven for Three’ 시리즈 앨범 공개
요요마, 신보 발매 앞두고 소감 전달 “함께 교향곡 연주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와 연주자 에마누엘 악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가 함께하는 신보가 오는 8월 발매된다.

 

11일 소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8월 22일 요요마, 에마누엘 악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의 합작인 ‘Beethoven for Three(베토벤 포 쓰리)’ 시리즈의 네 번째 앨범이 공개된다.

 

‘Beethoven for Three’는 세 명의 아티스트가 베토벤 음악 언어의 본질을 탐구하고, 그의 대표적인 교향곡들을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의 트리오 편곡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앨범에는 교향곡 1번(Op.21), 피아노 트리오 ‘유령’(Op.70 No.1), ‘가센하우어’(Op.11)가 수록됐다.

 

이들은 베토벤의 정통 피아노 트리오와 함께 교향곡을 연주함으로써 그의 작곡 언어를 가장 친밀하고 순수한 형태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오케스트라 작품의 강렬함과 즉시성을 유지하고자 한다.

특히 해당 앨범은 베토벤의 혁신적인 음악 세계를 처음으로 보여준 교향곡 1번과 독특한 분위기의 ‘유령’ 트리오, 그리고 경쾌한 ‘가센하우어’ 트리오까지 10여 년에 걸친 작곡가의 진화를 세 아티스트가 담아낸 결과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요마는 소니뮤직코리아를 통해 “우리가 함께 교향곡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며 “음악을 장르나 역할로 나누는 기존의 틀을 넘어, 단순히 친구들이 함께 음악을 나누는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 오늘날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Beethoven for Three’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탱글우드 음악제에서 시작됐다. 이들의 첫 앨범인 ‘Beethoven for Three: 교향곡 2번 & 5번’은 큰 호평을 받았고, 이후 ‘교향곡 6번 “전원” & Op.1 No.3’, ‘교향곡 4번 & “대공” 트리오’에 이어 이번 앨범이 네 번째다.

 

요요마와 에마누엘 악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8월 3일 다시 탱글우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해당 무대에서 교향곡 3번 ‘영웅’(피아노 4중주 편곡)과 레오노레 서곡 3번, ‘가센하우어’ 트리오를 연주할 예정이며,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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