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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 23일 익산예술의전당 무대 오른다

5월 23일(금)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문화저널코리아 정찬우 기자 | 가족과 세대 간의 갈등, 그리고 그 화해의 여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가 오는 5월 23일(금)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2025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지역 공연 예술의 저변 확대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감동과 웃음이 공존하는 수준 높은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출연으로는 국악의 대중화를 이끈 국악인 김영임, 그리고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한다. 두 배우는 작품의 감정선 중심을 이끄는 주요 인물로 등장해 극의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청춘연가’는 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고 고향에 모인 삼남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각자의 삶 속에서 멀어졌던 가족이 다시 마주하며 생기는 갈등과 오해,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진심을 통해 가족 공동체의 회복과 세대 간 이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전한다. 유쾌함과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님과 함께’, ‘봤냐고’, ‘안동역에서’, ‘이제 나만 믿어요’ 등 대중에게 친숙한 트로트 명곡들이 극 중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뮤지컬의 서사와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경쾌한 리듬과 진한 감성의 조화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출연진으로는 다수의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를 선보여온 김형균이 장남 ‘종원’ 역을, 섬세한 감정 표현의 오화라가 둘째 ‘순주’ 역을,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김찬호가 막내 ‘동환’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가족 캐릭터를 완성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무대가 가족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익산예술의전당 회원은 10% 할인,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공연 관련 정보 및 예매는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859-3254)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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