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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부산 포슬린페인팅아트, '봄이 오는 소리' 단체전 개최!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감성을 담은 특별한 전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포슬린 페인팅 아트 작가들이 모여 준비한 작품전 “봄이 오는 소리가 오는 2025년 4월 5일(토)부터 4월 13일(일)까지 남포동 부산은행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포슬린 페인팅 아트, 도자기에 피어나는 예술

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캔버스가 아닌 도자기 위에 그림을 그리는 독특한 예술 기법인 포슬린 페인팅 아트를 선보인다. 포슬린 페인팅은 유약이 발린 도자기에 전용 안료로 그림을 그리고, 700~8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여러 번 소성(굽기)하여 완성하는 섬세한 작업이다.

예로부터 “종이는 천 년을 살고, 비단은 오백 년을 산다”는 말이 있지만, 도자기는 수천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견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다. 그렇기에 포슬린 페인팅 작품은 시간이 흘러도 색이 바래거나 변형되지 않으며, 오랜 세월 동안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

“봄이 오는 소리” 전시, 감성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

전시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포슬린 페인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섬세한 붓 터치로 표현된 꽃과 자연의 모습, 부드러운 색감으로 채워진 작품들이 도자기라는 독특한 매체 위에서 더욱 따뜻하고 특별한 감성을 전한다.

남포동 부산은행 갤러리는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예술 작품과 함께 봄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단순히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도자기라는 매체를 통해 시간 속에서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부산은행 갤러리,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지

부산은행 갤러리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지를 북돋고, 부산 시민들이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산은행이 2011년 4월 19일 개관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개관 이후로 꾸준히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과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다.

부산은행 갤러리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지역사회와 예술가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력파 작가 6인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포슬린 페인팅 작품

“봄이 오는 소리” 전시에는 센텀 KNN타워에서 포슬린 아트 공방 ‘로얄까사수’를 운영하는 손수진 대표를 비롯해 총 6인의 작가가 함께한다. 단체전으로 열리는 만큼 다양한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작가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 도자기 위에 따뜻한 봄의 정취를 표현했으며, 작품마다 섬세한 붓 터치와 깊이 있는 색감이 돋보인다. 특히, 취미로 시작한 포슬린 페인팅을 꾸준한 노력으로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린 작가들의 성장 과정이 이번 전시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

 

 

 

 

 

 

도자기 위에 펼쳐지는 새로운 예술 세계

도자기라고 하면 보통 접시나 찻잔과 같은 식기류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번 “봄이 오는 소리” 전시에서는 도자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타일, 대형 도자기 트레이 등에 페인팅하여 평면 회화 작품처럼 표현하는 방식은 물론, 안료(컬러) 외에도 유리, 텍스처 등을 고온에서 녹여 도자기 표면에 부착해 입체감을 더하는 기법도 선보인다.

특히, 도자기 위에 그린 그림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한 표현과 화려한 색감, 그리고 반짝이는 표면 처리가 돋보이는 작품들은 전시 때마다 많은 사람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슬린 페인팅 아트,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예술

이번 전시에 참여한 손수진 작가(로얄까사수 대표)는 2025년 1학기부터 부산대학교 평생 시민교육원에서 정규 수업을 개설하여 포슬린 페인팅 아트를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포슬린 페인팅 아트는 우리나라에서 취미 활동으로 자리 잡은 지 꽤 오래되었지만, 아직 대중에게는 생소한 예술 분야입니다. 하지만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차근히 배워가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멋진 예술입니다.” 라고 전했다.

또한, “보다 많은 분들이 포슬린 페인팅 아트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평생 시민교육원에서 수업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전시 기회를 제공해주신 부산은행 갤러리 관계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라며 전시 참여 소감을 밝혔다.

포슬린 페인팅 아트의 새로운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봄이 오는 소리" 전시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부산은행 갤러리(남포동)에서 개최한다. 총 9일간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로얄까사수(☎ 051-532-3123, 센텀 KNN타워 3층)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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