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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지브리 페스티벌' 스튜디오 지브리 음악의 모든 것!

60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로 즐기는 지브리 대축제!
2025년 4월 13일(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스튜디오 지브리 음악의 모든 것! 지브리 OST로 풍성함을 더한 <지브리 페스티벌>

 

스튜디오 지브리 음악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공연 <지브리 페스티벌>. 2022년 11월, 예술의전당 전석 매진을 시작으로 2023년 전국투어 등으로 관객들을 찾았던 <지브리 페스티벌>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감성적인 영화와 음악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스튜디오 지브리. 본 공연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오리지널 OST부터 다양한 클래식 작곡가별 스타일로 재해석된 지브리 음악까지 선보이며, 친숙하고도 색다른 애니메이션 OST 공연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JTBC <밀회> 대역 및 OST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지휘자 안두현이 이끄는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한층 깊어진 연주를 선보인다. 다가오는 4월, 스튜디오 지브리 OST의 감미로운 원곡과 함께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의 풍성함을 배로 더한 ‘지브리 축제’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오리지널 지브리 OST부터 클래식 작곡가별 다양한 스타일로 재해석한 지브리 음악까지.. 60인조 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더욱 깊어진 그 시절 지브리의 멜로디!

 

<지브리 페스티벌>의 1부는 지브리의 음악을 클래식 음악가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색다른 시도를 보인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쇼팽, 리스트, 드뷔시 등 작곡가들의 작품들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아름다운 OST가 만나 두 음악 사이의 절묘하고도 참신한 접점을 감상할 수 있다.

리스트 스타일로 해석하는 <이웃집 토토로>, 비발디 음악에 녹아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와 지브리 음악이 만나 더욱 서정적이고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원령공주>의 메인 주제곡에는 드뷔시의 스타일을 더하여, 동양적이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통해 그려내며 더욱 큰 감동을 끌어낸다.

낭만적이고 우아한 선율의 ‘인상주의의 대가’ 드뷔시, 화려한 테크닉이 인상적인 리스트 등 여러 작곡가들의 스타일로 선보이는 지브리 음악을 함께 감상해 서로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감상 포인트이다.

2부에서는 지브리 오리지널 OST를 60인조 편성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화려하고 웅장하게 시작한다.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벼랑 위의 포뇨>의 메인 주제곡, 미지의 세계를 향한 불안과 설렘을 담아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어느 여름날’, <이웃집 토토로>의 ‘고양이 버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애니메이션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섬세한 표현의 실력파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로 더욱 다채로워진 클래식과 애니메이션 사운드의 음악적 만남!

 

본 공연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송영민을 협연자로 맞이하여 다양한 작곡가의 스타일에 따라 재해석된 지브리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섬세하게 연주한다.

더불어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지휘자 안두현의 지휘를 필두로 국내의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정통 클래식부터 오페라, 영화와 게임 속 OST 등 장르를 넘나드는 대중성 또한 겸비한 오케스트라로 이번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2025년 4월 봄 날, 스튜디오 지브리의 OST 원곡과 더불어 여러 작곡가의 스타일로 편곡된 곡들을 유려하고 낭만적인 선율로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클래식과 애니메이션 음악의 만남으로, 새롭고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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