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2022년 겨울, 공연 제작사 <극단지우>에서 장기간 스테디셀러에 오르며 매 시즌 마다 변화를 맞이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뮤직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가 2025년 3월 2일(일)을 기점으로 잠시 쉬어간다.
뮤직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는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김호연 작가의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다. 원작 소설의 탄탄하고 지질한 네 남자의 이야기를 잘 살린 스테디셀러 연극이라는 평을 남기며 오랜 시간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극단지우>에서는 2022년 12월 1일, 홍대 [제이엘씨어터]에서 공연을 시작하며 포문을 열었고, 2024년 01월 05일 공연의 메카 대학로로 이동하여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작년 여름, 연극 <안녕, 말판씨>와 <트리거>를 연출한 홍루현 감독이 각색에 참여하여 원작의 말맛을 한층 더 살린 리뉴얼을 거쳤다.
이에 주인공인 “영준”역에 “김찰리”, “임현준”, “이동구”, “삼동이”역에 “김록현”, “김민국”. “김재언”, “주연”역에 “김도연”, “이세미”, “이승우” 등 대학로 실력파 배우들의 합류로 한층 더 깊은 연기와 현실 공감 가능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또한 김부장, 싸부, 슈퍼할배 등 오랜 시간 <망원동 브라더스>를 지켰던 배우들의 한층 더 새롭고 깊은 연기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처럼 다양한 변화를 주며 공연을 펼친 뮤직드라마 <NEW 망원동 브라더스>가 2024년부터 이어진 시즌을 마무리한다. 작년 초부터 공연을 진행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3관]과의 대관 계약 종료로 3월 2일까지 공연을 펼친 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각색 된 대본에 관객들은 “기승전결 확실 스토리 중심의 따뜻한 공연”, “너무 유쾌하고 배우님들 열연에 놀라는 뮤직드라마”, “어두운 곳을 지나는 남자들의 이야기”, “크기는 작지만 마음의 크기는 커다란 그곳 망원동” 등 다양한 평을 남겼다.
잠시 쉬어감에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제작사 <극단지우>는 굿바이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뮤직 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는 무명만화가 영준의 “망원동 옥탑방”에 기러기 아빠인 김부장, 영준의 만화 스승 싸부, 고시생 삼동이까지 객들이 찾아 들며, 8평 옥탑에서 서로 지지고 볶으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뮤직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의 제작사 극단 지우는 “다시 돌아 올 때까지 관객 분들께 유쾌함과 감동을 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번 시즌 공연은 3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알렸다.
현재 뮤직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는 인터파크 티켓, YES24, 네이버, 타임티켓 등 다양한 예매처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