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지난 18일 박영혜 작가의 신간 "도전하는 여자는 늙지 않는다"(문학수첩) 북콘서트가 강남의 빌딩온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박영혜 작가는 배우 이태성, 가수 성유빈 형제의 어머니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관심을 끌었고, 이후 MBN ‘불타는 장미단’에 작은아들과 출연해 순간 시청률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다재다능한 여성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가족의 특별한 대외 활동이란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첫째 아들 이태성이 인사말을 전했고, 송미영작가의 진행으로 박영혜작가와의 토크, 이후에 둘째 아들인 가수 성유빈이 찬조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북콘서트 수익금 전액이 (재)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에 기부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영혜 작가는 이날 북콘서트를 통해 소감을 묻는 본지 기자에게 "평범한 주부로써 크고 작은 도전을 하며 살아온 나의 경험과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으로 더 큰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호평을 받으며 여성의 도전과 가족의 사랑, 그리고 사회적 기여라는 메시지를 담아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머니를 떠올리게 됐고, 어머니도 젊은날엔 꿈도 많으셨을텐데..하고 생각을 하니 울컥해 지더라구요. 어머니와 장모님께 선물해 드릴려고 책을 샀습니다”... 책을 한아름 안고 북 콘서트장을 나오는 한 관객의 말처럼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도전하는 여자는 늙지 않는다"는 현재 여성 에세이 부문에서 3주연속 상위그룹에 있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북콘서트를 통해 전해진 박영혜 작가와 가족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