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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소프라노 황수미, 벨기에 국경일 기념 연주회 무대 올라

10년 전 퀸 콩쿠르 우승했던 보자르에서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7월 20일 토요일 저녁, 소프라노 황수미가 보자르에서 열린 벨기에 국경일 기념 전야 연주회에 초청되어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 3대 클래식 경연대회로 꼽히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와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그리고 보자르가 공동 주최했다.

 

벨기에 국경일은 1830년 10월 4일 벨기에 독립 후 국회 구성과 헌법 제정을 통해 추대된 벨기에의 첫 번째 국왕 레오폴드 1세가 국왕 선서를 했던 1831년 7월 21일을 기념하여 제정되었다.

매년 7월 21일 오전 국왕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브뤼셀 시내 성 미카엘과 구둘 성당에서 열리는 테 데움(Te Deums)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낮에는 군대, 경찰, 소방 등이 왕궁 앞에서 행진한다. 그리고 늦은 저녁 화려한 불꽃놀이로 하루 동안의 축제를 마감한다.

 

국경일 하루 전 날 열리는 이 공연에는 매년 퀸콩쿠르 역대 수상자가 초청되어 특별 무대를 펼치는데 올해는 2014년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자 소프라노 황수미가 초청되었다.

 

무대에 오른 황수미는 앤서니 헤르무스(Anthony Hermus)가 지휘하는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슈트라우스의 가곡, 푸치니의 아리아, 구노의 아리아를 연주했다.

이날 공연에 벨기에 국왕 부부를 비롯한 현지 다수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유정현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 대사도 특별 초청을 받아 공연을 관람하고 국왕 부부 등과 환담을 나누었다.

 

한편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동은)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뮤직 샤펠, 뮤직트로아 음악 축제 등 현지 음악 기관과 활발히 협력하여 한국인 연주자들의 현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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