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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박보검, 데뷔 12년 만에 첫 뮤지컬 도전…'렛미플라이' 합류

9월26일부터~ 12월10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 공연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배우 '박보검'이 데뷔 12년 만에 뮤지컬에 처음 도전한다.

10일 공연 제작사 프로스랩에 따르면 '박보검'은 오는 9월 공연하는 뮤지컬 '렛미플라이'에 출연한다. 작품은 갑자기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다.

1969년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밤, 남원은 꿈을 이룰 기회가 담긴 편지를 받고 사랑하는 정분이와 함께 서울에 갈 약속을 한다. 내일을 기약하며 헤어지는 순간 점점 커지는 달을 마지막으로 남원은 쓰러지고, 눈을 떠보니 2020년 70살 할아버지가 되어있다.

 

과거로 돌아가려 고군분투하는 철없는 남원과 그를 도와주는 선희 할머니, 남원의 단 하나의 사랑 정분이까지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소동극이 벌어진다.
 
'박보검'은 극 중 '청년 남원' 역할을 연기한다. 데뷔 이후 영화와 드라마, MC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아온 그의 뮤지컬 첫 무대다. 제작사 측은 "탄탄한 연기력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던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한 단계 더 넓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극장 뮤지컬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윤공주와 최수진도 '선희' 역할로 새롭게 합류한다. '아이다'·'지킬앤하이드' 등 대극장에 주로 서온 윤공주는 약 11년 만에 소극장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서편제' 등에 출연한 김태한은 '노인 남원' 역으로,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등에서 활동한 임예진은 '정분' 역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지난해 초연에 함께했던 김도빈, 이형훈, 방진의, 안지환, 신재범, 나하나, 홍지희가 다시 돌아온다.

2년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렛미플라이'는 올 초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미만)·작곡상(민찬홍)·신인남우상(이형훈) 등 3개 부문을 차지했다. 오는 9월26일부터 12월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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