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과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는 지난 2월 23일,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무용예술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적·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무용예술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무용예술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내·외 무용예술 교류 및 협력 사업 추진, ▲무용예술 연구·창작·교육 활동 지원, ▲무용 공연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주민 대상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및 지원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계배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전문 예술단체와 지역 문화재단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재단이 보유한 공연장과 문화 인프라,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한무용협회와의 협력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조남규 대한무용협회 이사장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시발레단이 2026 시즌의 문을 여는 첫 무대로 더블 빌 'Bliss & Jakie'를 선보인다. 하나의 밤, 두 개의 세계. 한 작품은 춤의 가장 순수한 기쁨을 말하고, 다른 작품은 몸의 본능적 욕망을 밀어 올린다.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감각의 배치를 통해 서울시발레단은 자신들이 지향하는 동시대 발레의 좌표를 분명히 제시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레퍼토리 소개가 아니라 “발레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고전 발레의 정제된 아름다움에서 시작해 전자음악과 집단적 트랜스 상태에 가까운 신체의 에너지까지 이어지는 흐름은, 오늘날 발레가 더 이상 하나의 양식으로 정의되지 않는 예술임을 보여준다. 첫 작품은 스웨덴 출신 안무가 요한 잉거의 대표작 《Bliss》다. 서울시발레단은 2025년 아시아 초연 당시 관객 평점 만점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고, 이번 시즌 개막작으로 다시 선택했다. 'Bliss'는 이야기보다 감정을, 의미보다 경험을 택한다. 음악은 재즈 피아니스트 키스 재럿의 전설적인 라이브 음반 The Köln Concert. 즉흥성과 서정성이 공존하는 피아노 선율 위에서 무용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오는 3월 10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소프라노 최예은의 귀국 독창회가 열린다. 바로크에서 20세기 초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약 200년에 걸친 성악 레퍼토리를 한 무대에 엮어,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인간 감정의 표현 방식을 조망하는 공연이다. 최예은은 "각 시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점차 확장되고 깊어지는 음악의 흐름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특히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관객과 내면의 감정을 공유하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창회는 단순한 명곡 모음이 아니라 음악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구조로 구성된다. 1부는 바로크의 신앙적 기쁨에서 고전주의의 인간적 감정, 그리고 인상주의의 색채로 이어진다. 첫 곡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칸타타 BWV 68 중 '나의 믿음 가득한 마음이여, 기뻐하라'. 루터교 교회 음악 특유의 경건함과 밝은 환희가 공존하는 작품이다. 이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아리아 ‘Ach, ich fühl’s’를 통해 사랑을 잃었다고 믿는 파미나의 절망을 노래한다. 마지막은 클로드 드뷔시의 '네 편의 초기 가곡'. 상징주의 시에 기반한 몽환적 색채를 통해 감정이 보다 섬세하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020년부터 매년 전주(JEONJU)의 이니셜 'J'를 모티브로 다채롭게 변주한 그래픽 캠페인을 전개하며, 영화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왔다. 고유의 페스티벌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온 가운데,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기존 'J' 캠페인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공식 포스터를 선보인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날카로운 그래픽으로 형상화된 이니셜 'J'를 통해 기존의 상징을 넘어 새로운 표현과 상상력으로 예술의 장르를 확장하는 영화제의 방향성을 표현했다. 손의 감각이 중심이 되는 인쇄물, 종이, 오브제 등을 활용한 아날로그적 제작 방식을 통해 고도화된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적 온기와 영화적 감각을 다시 환기하는 시도를 담아냈다. 공식 포스터 디자인은 김영나 작가가 참여했다. 김영나는 베를린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디자인의 언어를 바탕으로 미술의 문법과 만나는 경계를 실험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각적 사유의 가능성을 확장해 왔다. 한편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제주가 낳은 '폭풍의 화가' 변시지의 예술 세계를 음악으로 조명하는 렉처 콘서트가 오는 2월 24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박물관 3층 인다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거친 바람과 검은 수평선, 고독한 인간 군상을 화폭에 담아온 변시지의 작품 세계를 클래식 실내악으로 풀어내는 특별 기획이다. 공연에서는 Ludwig van Beethoven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과 '템페스트',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 Astor Piazzolla의 '천사의 죽음'과 '망각(Oblivion)' 등 격정과 서정을 넘나드는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폭풍과 침묵, 긴장과 여백이 교차하는 음악은 변시지 회화에 깃든 고독과 초월의 정서를 입체적으로 환기한다. 연주는 루첸트 앙상블이 맡는다. 피아니스트 장지이, 바이올리니스트 김민희, 첼리스트 박소현이 무대에 오르며, 송정희가 해설을 맡아 작품과 음악을 연결하는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더한다. 관객은 '그림을 듣고 음악을 바라보는'공감각적 경험을 통해 변시지의 예술을 새롭게 조망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변시지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로, 내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전이 예정돼 있다. 제주에서 출발한 그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매거진 싱글즈 2026년 3월호 커버스타로 등장해 데뷔 후 인생 첫 피지컬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나만의 길을 개척하는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의미 있는 첫 커버를 완성했다. 이번 화보에서 키키(KiiiKiii)는 꽃처럼 만개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피어나는 'BLOOM’ 무드를 완성했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들 사이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엿볼 수 있는 Z세대 아이콘다운 생동감과 함께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드러내며, 2025년 3월 24일 데뷔 후 1년이라는 믿기 힘든 속도로 '괴물 신인'에서 '차트 1위 팀'으로 레벨업한 성장 서사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2025년 3월 24일, EP 1집 'UNCUT GEM'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키키. 불과 1년 만에 이들은 국내 주요 시상식 신인상 약 10여 개를 휩쓸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2025 MMA에서는 데뷔곡 'I DO ME'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와 '원더케이 글로벌 아이콘' 2관왕을 달성하며 신인의 한계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2026년 1월 26일 발매한 미니 2집 'Delulu Pack'의 타이틀곡 '404 (New Era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배우 김고은이 패션 매거진 '엘르'의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샤넬 워치&주얼리와 함께한 김고은의 가장 사랑스럽고도 우아한 순간들을 포착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4년 만에 '유미의 세포들3' 공개를 앞두고 있는 김고은은 스타 작가가 된 30대 유미를 연기하는 것에 관해 "유미가 성공한 작가가 된 이후의 삶을 마음껏 상상해보았다. '30대 중후반의 유미라면 어떤 태도로 세상을 바라볼까?'라고 말이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그녀만의 사랑스러운 부분이 존재하고, 서툰 면도 곳곳에 숨어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현장에서 '고은'보다 '유미'로 더 많이 불렸던 것 같다. 그 기분 좋은 익숙함으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보낼 수 있는 방법에 관해 김고은은 "힘든 순간에는 속으로 '이 또한 지나간다'라는 문장을 되뇌곤 한다. 어떤 하루는 굉장히 버겁게 느껴지지만, 또 자고 일어나면 말끔해지는 순간도 있지 않나. 미래를 지나치게 걱정하고 계획한다고 해서 그대로 된다면 당연히 그러겠지만, 삶이란 건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러니 그저 오늘 잘 버텨내고 하루를 즐겁게 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서울 삼청동의 문화 살롱 공간 라플란드에서 오는 2월 25일(수) 저녁, 사랑과 시간의 정서를 노래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살롱 드 라플란드' 2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Il canto dell’amore e del Tempo'(사랑과 시간의 노래)다. 공연은 오후 6시 30분 리셉션을 시작으로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사랑이 시작되고 흔들리며 결국 기억으로 남기까지의 시간을 음악으로 따라가는 서정적 여정으로 구성된다. 이탈리아 가곡의 진솔한 고백, 독일 리트(Lied)의 깊은 내면성, 작곡가 김일진의 현대적 서정, 그리고 한국 가곡 특유의 귀향적 정서가 하나의 흐름 속에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서로 다른 언어와 시대를 건너온 음악은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과 ‘시간’이라는 숙명적 주제를 매개로 하나의 서사로 엮인다. 무대에는 바리톤 조규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김일진, 첼리스트 김요한이 오른다. 조규희의 바리톤은 사랑의 다층적 얼굴을 절제된 감정선으로 풀어내며, 시간 속에 스며든 기억의 결을 담담히 노래한다. 김일진은 피아노와 보컬을 오가며 프로그램 전체의 음악적 축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아이브가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제 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아이브, 수상의 찬란한 의미와 독보적인 음악과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아이브가 만들어낸 눈부신 존재감을 기념하는 특별한 커버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단체 커버는 지난 1월,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개최된 골든디스크어워즈 현장 백스테이지에서 촬영됐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며, 그날의 빛나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멤버들의 단독 커버도 함께 공개됐다. 멤버들 각자의 매력을 가득 담은 개인 커버 6종의 컨셉트는 리스너들이 열광하는 아이브의 노래에서 시작했다. 아이브의 수많은 히트곡 속 인상적인 가사들이 각 멤버들의 키워드가 된 것. 특유의 털털하고 밝은 에너지로 촬영장에 활기를 더해준 안유진의 커버는 ‘Victory’ 콘셉트로 진행됐다. 아이브 대표곡 의 도입부를 맡았던 그의 당찬 목소리처럼, 긍정적인 ‘퀸의 마인드’를 표현한 안유진의 화보는 형형색색의 컬러스톤이 돋보이는 주얼리 하우스 포멜라토와 함께했다. 새 학기, 새 시즌을 맞아 브랜드 폴렌느는 가을과 함께했다. 이번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철, 이하 소리축제)는 11일 열린 조직위원회 조직위원 총회에서 김정수 전주대 교수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인선은 축제의 중장기 운영 방향을 재정비하고, 예술 기획과 조직 운영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으로 이뤄졌다. 소리축제는 공연예술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대규모 문화행사 기획·운영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이 축제 운영을 총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김정수 교수를 적임자로 위촉했다. 김정수 신임 집행위원장은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 공연기획실장과 상임연출을 역임했으며, 소리축제 예술감독을 맡아 축제 기획과 제작 전반을 이끈 바 있다. 또한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장, 전주월드컵 문화행사집행위원회 기획연출팀장, 제84회 전국체육대회 문화행사추진기획단장,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등을 역임하며 대규모 문화행사 기획과 연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학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석대 연극영화과 겸임교수와 영국 SOAS 런던대학교 방문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전주대 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리축제는 김정수 신임 집행위원장이 예술 현장과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2월 11일(현지시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 행사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뉴욕(Korea on Stage in New York)>의 막을 성대하게 올렸다. ‘Golden Blessings: Discovering Korean Cultural Heritage(빛의 축원: 찬란히 빛나는 한국의 유산들)’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국가유산 영상 송출과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미디어아트, ▲전통예술 공연, ▲사찰음식 체험 등 한국 국가유산의 독보적인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지난 9일부터 세계 최고의 광고 무대인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대한민국 국가유산을 알리는 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 전통공예, 궁중무용 등 오늘날 전 세계를 열광시킨 K-컬처의 원형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11일 오후 3시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는 우리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미국 현지에서 알리고 있는 ‘춤누리 한국전통무용단(KTDOC)’과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특별공연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은 오는 3월 12일(목) 오후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러시아 정통 실내악 앙상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트리오'의 첫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트리오는 2015년 차이코프스키 탄생 175주년을 기념해 창단된 앙상블로,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솔리스트로서도 손색없는 기량과 탄탄한 음악적 해석으로 주목받아 온 이들은 러시아 실내악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갖춘 앙상블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독일 뮌헨 국제 콩쿠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국제 피아노 트리오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무대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 음악 페스티벌과 프랑스 보르도 ‘오월의 음악’ 축제에서 ‘라벨 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후 독일, 핀란드, 스웨덴, 일본,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영국, 네덜란드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초청 공연을 이어가며 각국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Op.50과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Op.100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고전의 시작과 혁신의 탄생은 언제나 봄을 닮았다. 얼어붙은 계절을 지나 새로운 질서가 움트는 순간, 음악은 시대를 넘어 다시 태어난다.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OTO)이 2026년 봄, 베토벤의 위대한 유산을 조명하는 기획 시리즈 '베토벤 페노메논'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교향곡 전곡 사이클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이번 프로그램은 베토벤 교향곡 1번과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중심에 두고, 한국 작곡가 최우정의 '환'을 더해 고전과 현대가 교차하는 '시대적 하이브리드'를 완성한다. 이번 무대의 문을 여는 작품은 최우정의 '환'이다. 한국 전통음악의 정서를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는 작곡가 최우정은 이 작품에서 피리를 중심으로 한 협주곡 형식을 통해 동서양의 음향을 교직한다. 한국적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이 맞물리며 생성되는 울림은 단순한 퓨전을 넘어, 서로 다른 시간대의 감각이 공존하는 새로운 장을 연다. 전통의 호흡과 현대적 구조가 만나는 이 곡은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추구해온 음악적 스펙트럼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선택이다. 이어지는 베토벤 교향곡 1번(Op.21)은 고전주의의 문법 위에서 혁신의 씨앗을 틔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우포늪 작가’로 화단에 알려진 중견 화가 이미경의 20회 개인전이 갤러리단정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 10여 년간 천착해 온 우포늪 연작과 최신작을 포함해 총 26점의 유화 작품을 선보인다. 북촌한옥마을과 인접한 갤러리단정은 새봄을 앞둔 2월, 대자연의 생명력이 담긴 회화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절제된 색채와 안정된 구도가 돋보이는 이미경의 작품은 화려한 묘사 대신 자연이 지닌 고요한 리듬과 시간을 담담하게 전한다. 이탈리아 볼로냐 국립미술아카데미에서 8년간 수학한 이미경은 귀국 후 다양한 회화 작업을 이어오던 중 우포늪을 만나 작업의 전환점을 맞았다. 사계절 수많은 생명이 공존하는 우포늪의 풍경은 작가의 시선을 자연의 본질로 이끌었다. 그는 “우포에서 비로소 속도를 늦추고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작가는 틈나는 대로 우포늪을 찾아 여름에는 습지를 헤치며 걸었고, 겨울 새벽에는 물안개 자욱한 풍경 앞에 오래 머물렀다. 이러한 경험은 '우포늪 이야기–흐르는 시간, 나를 찾아서' 시리즈로 이어졌으며, 화면 속 작은 배는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긴 작가 자신을 상징한다. 이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전쟁은 끝났다고 말할 수 있을까. 폭격이 멎고 총성이 사라진 뒤에도, 인간의 기억과 책임은 과연 제자리를 찾았을까. 희곡읽기 모임 '돌클'의 1주년을 기념하는 낭독공연 '꿈'은 이 오래된 질문을 오늘의 관객 앞에 다시 꺼내 놓는다. 공연은 오는 2월 27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 귄터 아이히(Günter Eich)가 1951년 집필·초연한 라디오극 '꿈'을 무대 낭독 형식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아이히는 전후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폐허 문학(Trümmerliteratur)'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존엄, 언어의 책임, 기억의 윤리를 집요하게 탐구해왔다. 특히 라디오극이라는 매체를 통해 대중과 직접 만났던 그는, 전쟁 이후 '회복'이라는 이름 아래 은폐되던 사회의 균열을 소리와 언어로 파고들었다. '꿈'은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이다. 신문 광고를 따라 어딘가로 향하는 인물, 마을에 등장한 적(敵)으로부터 도망치는 사람들, 탐험을 떠났으나 끝내 목적지를 되묻는 존재, 점점 가까워지는 정체 모를 소리를 마주하는 인물까지—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