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사)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최길복)는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K-발레 월드 스타 갈라”를 선보인다. 제33회 전국무용제의 사전축제 중 하나인 K-발레 월드 스타 갈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발레 스타들이 펼치는 10여 개의 다채로운 고전발레와 현대발레 레퍼토리를 영상해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갈라 공연이다. 최고의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 소속 무용수들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및 내로라하는 국내 발레 무용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미 제주도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온라인 사전 예매가 곧 마감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 박재홍 회장이 예술감독 연출을 맡았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 강민우,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허서명,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심현희, 2022 Valentina Kozlova Ballet Competition 시니어 여자 1위 강서연, 비엔나국제발레콩쿠르 파드되부문 1위 윤별, 김용걸댄스씨어터 단원 서지수, 유주형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용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그랑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화이트 큐브 서울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멕시코를 대표하는 거장 가브리엘 오로즈코(Gabriel Orozco, b.1962) 개인전을 이번 9월에 선보인다. 동시에 제3회 프리즈 서울 참가 소식을 발표하며 참여 작가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프리즈 서울에서 소개될 작가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린 드렉슬러(Lynne Drexler),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티에스터 게이츠(Theaster Gates), 모나 하툼(Mona Hatoum), 이사무 노구치(Isamu Noguchi), 하워데나 핀델(Howardena Pindell), 마리나 라인간츠(Marina Rheingantz)와 타키스(Takis) 멕시코 출신의 현대 미술 거장 가브리엘 오로즈코는 화이트 큐브 서울 개인전을 통해 회화 및 드로잉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작은 작가가 33권의 노트에 작업한 (식물 도감)> 작품의 연장선이다. (식물 도감)>은 작가가 멕시코 아카풀코와 일본 도쿄에서 발견한 현지 동식물을 수록한 시각적 백과사전과도 같은 작품이며, 이번 신작에서는 이와 더불어 자연의 기하학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오는 9월, 서울을 활기찬 아트 허브로 만들 Kiaf SEOUL 2024(이하 키아프)와 Frieze Seoul 2024(프리즈 서울)가 아트페어 개막을 앞두고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아트페어의 비전을 공유하고,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Kiaf SEOUL 2024는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서유럽, 북유럽, 오세아니아, 미주 등 7개 지역을 대표하는 22개국 206개 갤러리가 참여해 전 세계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전체 갤러리의 3분의 1 이상이 해외에서 참가해 국제적 참여도가 높으며, 국내 정상급 갤러리 132개가 참여해 한국 미술계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한국화랑협회 황달성 회장과 Frieze Seoul의 패트릭 리 디렉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달성 회장은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를 겪고 있어 미술시장 역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아시아 아트페어를 살펴볼 때, 올해 규모를 확장한 아트페어는 키아프가 유일할 것”이라며 키아프의 성장성을 언급했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엄정화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엄정화는 섹시하고 전위적인 포즈와 스타일링으로 그녀만의 독보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엄정화를 향한 여러 수식어 중 가장 자신을 잘 표현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그는 “내가 지금까지 내 길을 잘 걸어왔구나 싶은 말은 ‘롤 모델’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에 좋은 선배들이 있지만 내가 하고 있는 섹시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 롤 모델이 없었기 때문에 언제까지 음악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잘해서 롤 모델이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수식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나한테 참 감사하고 의미 있는 수식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무대 위에서 남다른 표현력을 가진 엄정화는 “과거부터 그런 걸 즐겼던 것 같다. 그게 내 색깔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무대 위 자신의 모습에 대해 말했다. 케이팝의 선구자라는 수식어처럼 거침없고 용감한 도전을 처음 선보인 그는 “굉장히 소심하고 걱정도 많은 편인데 지금까지 어떻게 해올 수 있었는지 나 자신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사)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최길복)는 오는 8월 25일 오후 7시, 제주 문예회관에서 '명작무 극장'을 선보인다. 제33회 전국무용제의 사전축제 중 하나인 명작무 극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용 명인 5인(채향순, 이은주, 국수호, 채상묵, 조흥동)을 초청하여 우리나라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다. 김영운 전 국립국악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명작무 극장은 국가무형유산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 전수자인 채향순 명인의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유산 살풀이춤 보유자인 이은주 명인의 금선무, 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인 국수호 명인의 남무, 국가무형유산 승무 보유자인 채상무 명인의 이매방류 승무, 그리고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유산 제45호 한량무 보유자인 조흥동 명인의 한량무로 구성하였다. 또한 다양한 전통 악기 연주와 소리 장인의 참여로 현장감을 더하여, 더 생생한 감동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제33회 전국무용제 최길복 집행위원장은 명작무 극장을 통해 현대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대한민국 전통무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우리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완주군의회, 전북교수연구자연합, 전북혁신정책공간, 지역혁신정책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는 정책세미나가 오는 2024년 8월 22일(목) 오후 2시 완주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지역소멸극복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최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메가시티 구성 및 행정통합 등 다양한 방법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현시점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대응전략’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한 완주군의 역할 및 완주군의 발전전략을 도출하고 완주군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정책세미나는 최광수 교수(우석대, 전북교수연구자연합 회장)의 개회사,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의 환영사, 안호영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및 이기원 교수(한림대, 지역혁신정책네트워크 대표)의 축사로 시작한다. 정책세미나 본 세션 기조발제에서는 최광수 교수(우석대, 전북교수연구자연합 회장)가 ‘전북특별자치도의 현안’이라는 제목으로 완주와 전주의 상생발전 방향을 제시합니다. 제1세션에서는 윤태범 교수(한국방송통신대)가 ‘분권형 균형발전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은 2024년 8월 21일(수), 22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국립합창단 여름합창축제 <썸머 파라디소 (Summer Paradiso)>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여름합창축제는 국립합창단 제12대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민인기 예술감독이 ‘여름’이라는 주제와 부합하는 ‘바다, 바람, 햇살, 태양, 여행, 축제’ 등의 여러 가지 키워드들의 이미지를 상징화하여 공연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여름 시즌 특별 연주회를 기획했다.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작곡가 우효원이 국립합창단과 다시 의기투합하여 선보이는 기획공연 으로, 다양한 장르의 합창 편곡과 현대합창의 진수를 선사한다. 또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폐회식 연출을 맡은 오장환 감독의 참여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무대 연출을 통해 청각적 요소 뿐만 아니라 시각적 만족감을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2024 국립합창단 여름합창축제 <썸머 파라디소>는 우리가 잠시 잊고 지냈던, 지난 어느 여름날의 회상과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우효원의 작품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현실과 상상이 중첩된 풍경 속을 여행하는 빨간 자동차. 분주한 일상을 떠나고 싶은 현대인의 마음과 평화로운 자연의 깊은 연결을 통해 안식과 영감을 전하는 허필석 초대전 'Travel to Nature Connection'이 갤러리위에서 열린다. 허필석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치유력을 탐구해 왔다. 자연과 여행, 그 기분 좋은 정서를 감각적으로 시각화한 그의 작품은 관객에게 평화롭고 명상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작품 속 빨간 자동차는 모두가 마음속에서 꿈꾸는 자유로운 여행의 상징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동안 관객은 마치 화면 안에서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며 작품과의 깊은 교감을 경험한다. 그가 만들어 내는 풍경은 진하고 풍부한 색채를 통한 입체감과 생동감, 작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붓터치의 질감, 부드럽고 세련된 조화의 그라데이션으로 더욱 매력적이다. 대담한 화면 구성,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링은 작품의 감정을 한층 빛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몇 년간 화랑미술제, Kiaf 등 아트페어 마다 컬렉터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솔드아웃을 이어온 허필석 작가가 열정적으로 준비한 신작을 포함 30여 점의 작품을 만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섬 구석구석을 예술가들이 찾아가는 우리들 섬마을 예술축제가 열린다. 최근 관광과열 현상과 지역개발 열풍에 시달리는 제주도의 마을들은 지역민들의 대상화, 노령화로 인한 인구소멸위기, 원주민과 이주민의 통합갈등, 고유한 가치의 상실 등의 사회 문제를 품고 있다. (사)제주문화예술공동체와 JDC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사)제주문화예술공동체가 주관하는 우리들 섬마을 예술축제는 이러한 제주도의 사회 문제를 문화예술의 힘으로 통합하고 포용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8월 17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와 8월 18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에서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대형인형퍼포먼스, 스태츄 마임퍼포먼스, 제주어 시낭송, 제주어 노래 뚜럼브라더스, 퓨전국악그룹 소리께떼의 공연행사와 섬마을 어반스케치 전시, 추억만들기 사진촬영, 나비 만들기, 누에고치 모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9월 20일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10월 11일 추자도에서는 극단 야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족극 보석 같은 이야기 공연과 풍어를 기원하는 서승아의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10월 20일에는 제주시 도련동 수상한 집에서 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그리고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LIAK’)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제주 뮤직 위켄드[JEJU MUSIC WEEKEND]’가 오는 9월 7일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다. 도내 최대 규모의 음악산업 행사 중 하나인 ‘2024 제주 뮤직 위켄드[JEJU MUSIC WEEKEND]’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제주신화월드와 협력하여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관 랜딩볼룸과 신화테마파크 센트럴 스테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신청 관객을 비롯하여 유관기관 실무자 및 루비레코드, 플럭서스, JNH뮤직, 미러볼뮤직 등 25여개 국내 레이블사가 참여하여 제주 음악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2024년 제주음악창작소 지원사업(프로듀싱지원 프로그램, 아시아송캠프)에 선정된 뮤지션의 쇼케이스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세미나는 제주신화월드 랜딩관 랜딩볼룸에서 ‘송캠프를 통한 레이블 교류’ 및 ‘음악산업 네트워킹’등 총 2가지 주제로 이성수(SM엔터테인먼트 CAO), Antonin Marlier(Allfeat 아시아 비즈니스 총괄/프랑스) 등을 비롯한 음악산업 전문가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갤러리 그림손은 8월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이자희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자희 작가의 작품은 ‘나’란 무엇이고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 작업의 정체성이다. 작가의 역할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며 변화 중에 있다. 작가는 ‘나’란 존재는 성장과정에서 경험한 타자의 욕망과 타자가 요구하는 규정화 된 의식 속에 갇혀 있다고 한다. 그러한 자아는 고착된 사유로 스스로 벽(壁)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 하여 무엇임의 경계를 확정 짓는 영토화의 규정에서 벗어나 다른 배치 관계에 의해 끊임없이 탈영토화와 재영토화의 과정을 거치는 ‘되기’의 형상이다. 어떤 것으로도 되지 않음으로 해서 특정한 정체성으로 제한되고 고정되는 것을 거부하였다. 이것은 자신의 존재가 어떤 것으로 정체됨이나 한정됨 없이 지속적인 ‘되기’의 과정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의 존재론은 부정의 해체가 아니라, 오히려 어느 것으로도 될 수 있는 변화와 생성을 긍정한다. 혼돈을 해치는 것은 무위의 도를 어떤 것으로 규정하는 것이고, 지식이나 지혜의 유한성이다. 지식과 지혜는 무한한 무위의 생명성을 해치게 된 것이다. 혼돈의 세계에는 어떤 질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Web2 및 Web3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포메리움은 지난 8월 7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아트컬러리스트이자 앙리 마티스의 예술적 요소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명성을 쌓은 색채화가 김민경 작가와 'ABS 2024(Asia Blockchain Summit 2024)에서 특별한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8월 6~8일, 3일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홀에서 개최되는 ABS 2024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및 프로젝트의 주요 인사들 간의 협력, 지식 공유, 네트워킹 등의 플랫폼 역할로서 블록체인 도입을 가속화하고 규제 및 개발 과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연례 행사이다. 김민경 작가는 빛과 색의 융합을 통해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작품은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고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수학적 원리를 활용한 색상 배열로 시각적 편안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선사했다. 포메리움과 색채화가김민경 작가가 ABS 2024 현장에서 선보일 특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민경 작가가 직접 참석하여 '우주' 작품 전시와 현지 참가자 대상 사인회 그리고 특별 굿즈 및 작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아르띠앙서울 갤러리는 8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봉각, 낸시랭, 박세진의 《비비디 바비디 부 : Bibbidi Bobbidi Boo》를 개최한다. ‘비비디 바비디 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에서 요정 할머니가 신데렐라가 무도회에 갈 수 있도록 변신시켜주는 마법의 주문이다. 세 작가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현대인의 불안과 고뇌를 포착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식을 작품을 통해 제시한다. 김봉각 작가는 어린 시절 고압전선 감전 사고를 목격한 이후 대상에 대한 기억을 선으로 회상한다. 작가는 인물과 장면을 분할된 여러 선과 중첩된 형태로 재해석한다. 출퇴근 시간 목격한 사람들의 무기력한 순간에서 일상에 대한 강박과 불안한 감정을 무질서한 선과 불규칙적인 색채로 풀어낸다. 수차례 선들이 반복되며 구성된 이미지들은 채워지지 않는 인간의 감정의 틈을 보여주며 ‘이탈 다수’라는 작가만의 표현 방식을 보여준다. 낸시 랭 작가는 걸어 다니는 팝아트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금기를 의미하는 터부(Taboo)와 천사 또는 사탄을 의미하는 요기니(Yogini)가 더해져 영생을 의미하는 고양이 ‘터부요기니’를 선보여 왔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4년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런던에서 여름방학 K-세미나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현대미술, 과학, 한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깊이 있는 학문적 경험을 제공했다. 8월 7일에는 정재승 KAIST 교수가 '인간의 뇌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느끼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인간의 뇌가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느끼는 과정을 설명하며, 예술과 과학의 교차점에서 뇌 과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어려운 뇌 과학 분야의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연 후 이어진 Q&A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은 심도 있는 담론의 장을 형성했다. 세미나 시리즈는 7월 31일 박영숙 런던대학 SOAS 명예교수의 ‘한국 근현대 미술의 다양성’ 주제 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마지막 날인 8월 9일에는 ‘한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콜로퀴엄으로 마무리되었다. 콜로퀴엄에는 장웅조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학과 교수, 아드리앙 카르보네(Adrien Carbonnet) 벨기에 루벤대 교수, 최도빈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교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갤러리바톤은 김덕희(Doki Kim, b. 1980)의 개인전 《사과와 달 (The Apple and The Moon)》을 2024년 8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남동 전시 공간에서 개최한다. 세계의 작동 방식에 대한 집요한 탐구와 그 감상을 실험적인 설치 작업으로 전개해 온 작가는, 바톤과의 첫 전시에서 그 관심의 영역이 우주로까지 한껏 확장된 일련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대표적인 설치 작품인 저해상도 영상기기의 픽셀을 조형화한 작업과, 파라핀을 녹여 공간과 구조물에 도포하는 작업, 그리고 픽셀 작업에서 파생된 새로운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김덕희가 빛과 열, 중력과 같이 "세계"라는 물리적 공간에 "상황"을 부여하는 요소들을 가시화하는 프로세스에는 자연물, 산업용 재료, 일상용품 등을 포함한 다양한 비미술적 재료가 사용된다. 재료들을 조합하고 해체하여 본래 물성의 이면을 시각화하기 위해 작가는 종종 엄밀한 수행성에 의존하는데, 정교한 해체를 통해 사물의 근원을 드러내고 반복된 동작이 만들어내는 축적은 결과물의 볼륨(volume)을 능동적으로 조절하고 시간의 흐름을 기록한다. 〈움브라 (Umbra)〉(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