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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주영한국문화원, 여름방학 K-세미나의 하이라이트... 정재승 교수의 뇌 과학 강연 성료

한국의 예술, 과학, 그리고 한류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 얻어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4년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런던에서 여름방학 K-세미나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현대미술, 과학, 한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깊이 있는 학문적 경험을 제공했다.

 

8월 7일에는 정재승 KAIST 교수가 '인간의 뇌는 어떻게 아름다움을 느끼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인간의 뇌가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느끼는 과정을 설명하며, 예술과 과학의 교차점에서 뇌 과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어려운 뇌 과학 분야의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연 후 이어진 Q&A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은 심도 있는 담론의 장을 형성했다. 세미나 시리즈는 7월 31일 박영숙 런던대학 SOAS 명예교수의 ‘한국 근현대 미술의 다양성’ 주제 강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마지막 날인 8월 9일에는 ‘한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콜로퀴엄으로 마무리되었다.

 

콜로퀴엄에는 장웅조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학과 교수, 아드리앙 카르보네(Adrien Carbonnet) 벨기에 루벤대 교수, 최도빈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참여하여 한류의 글로벌 영향력과 문화적 융합에 대해 심도 있게 논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행사가 끝나고도 오랜 시간 남아 토른을 이어갔다.

 

한편 선승혜 원장은 "K-세미나 여름방학 특집은 훌륭한 학자들과 함께 한국 미학으로 깊게 들어가서 새로운 미래를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인간의 뇌는 기적과 같은 호기심이며, 호기심의 즐거움이 만들어낸 한류가 바로 가장 인간적인 친밀감으로 우리의 벗이 된 예술이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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