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올해 'KCON LA 2023'가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관객 경험 극대화에 주력한다. 8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사흘간 Crypto.com Arena(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Convention Center(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 KCON(케이콘)이 미국 LA에서 기존의 2 SHOW에서 3 SHOW로 확장해 폭 넓은 라인업과 SHOW(쇼) 경험을 제공한다. SHOW는 케이콘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콘텐츠로 축제가 열리는 매일 밤 대미를 장식하며, 글로벌 대세부터 화제성 높은 신인 아티스트까지 케이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라인업과 콜라보 무대로 구성된다. 케이콘이 LA에서 사흘간 3번의 쇼를 선보이는 것은 올해가 최초다. 아티스트 콜라보 무대, 관객의 위시리스트 반영 등 다양한 연출 아이템으로 쇼를 구성해 케이콘만의 차별성을 강화하고 관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지난 5월 3 SHOW를 진행한 'KCON JAPAN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 3천 명의 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지난해 'KCON 2022 LA'에서 처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
문화저널코리아 정혁채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개미' 한국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 여행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이번 작가와의 여행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특별한 여름 여행'을 콘셉트로 기획되었으며, 6월 30일 단 하루 동안 진행된다. 일정은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 원주의 소금산 출렁다리와 소금잔도, 울렁다리 등을 걷고, 점심식사 후 뮤지엄 산과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및 사인회 순서로 진행 예정이다. 특히 하루 동안 기암괴석의 절경을 자랑하는 원주 소금산과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설계로 유명한 뮤지엄 산 미술관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작가와 더욱 생생히 교감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원도 원주로 떠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여름 여행' 상품은 예스24를 통해 단독 선착순 판매된다. 더불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에게 궁금한 점 등을 남긴 고객 50명을 추첨해 YES포인트 1천원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예스24 김기옥 도서1팀장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개미'의 한국 출간 30주년을 기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4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기술수요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조사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신규 연구개발 과제 기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은 ▲콘텐츠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저작권 ▲기타(융복합 등) 총 6개 분야로 산업 현장과 학교, 연구기관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 분야는 문화콘텐츠 서비스 R&D 및 신기술융합콘텐츠, 인문사회 융합콘텐츠 등을 위한 기술, 문화예술 분야는 가상공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콘텐츠 IP 구축 및 운영 등을 위한 기술 수요를 발굴한다. 관광 분야는 기술 기반 관광 강소기업 육성 및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한 수요를 발굴한다. 또 스포츠 분야는 종목별 경기력 향상 지원 및 지역사회 기반 재활 운동 서비스 등을 위한 기술 수요를 접수하고, 저작권 분야는 저작권 분쟁 대응 및 공정한 소프트웨어 저작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기술 등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기술 수요는 연구개발의 시급성과 타당성 등을…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너무 한낮의 연애', '경애의 마음' 등을 펴낸 소설가 김금희가 두 번째 산문 '식물적 낙관'(문학동네)을 통해 식물들을 통한 깨달음의 기록을 전한다. 식물에 대한 책은 그동안 많이 출간됐지만 이 책은 '소설가의 식물 산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일찍이 버지니아 울프, 헤르만 헤세와 같은 대문호들이 찬미한 바 있는 식물이라는 존재를 지금 김금희가 사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는 "돌아보면 내가 식물에 빠져든 시기는 마음이 힘들었던 때와 거의 비슷했다"고 고백한다. 지난 3년 내내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시련, 공교롭게 맞물린 개인적인 상실과 삶의 부산물 같은 고민을 겪으며 작가는 식물이 지닌 오묘한 치유의 에너지에 이끌렸다. 네 개의 부로 구성된 이 산문집의 리듬은 계절의 느슨한 순환을 닮았다. 명확히 구획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의 흐름과 그에 따른 자연스러운 풍경의 변화가 글 사이에서 감지된다. 1부 '여름 정원에서 만나면'이 식물의 왕성한 성장기를 그린다면 2부 '이별은 선선한 바람처럼'은 가을바람과 함께 환기되는 상실의 아픔을 담았다.
문화저널코리아 김지은 기자 | 한국AI작가협회(대표 김예은)는 아트불 갤러리 청담과 함께 5월 28일부터 한·중·일 3개국 작가들이 참여하는 <AI RENAISSANCE> 기획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AI를 활용한 작품을 공모하는 대회로, 전시 주제는 'One Love, One Heart, One Art', 'AI와 미래 예술의 만남', 'AI 아트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다' 중 하나를 선정하여 참여할 수 있다. 한국AI작가협회는 아트불 주관 에이전시로, 아트불 국제미술품거래소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아트불은 청담 갤러리 및 인사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AI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가치를 발굴하고자 한다. 공모전에는 한국AI작가협회 회원 및 일본AI작가협회(PCW) 회원과 중국 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모집 기간은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작품은 아트불 갤러리 청담에서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와 미술의 만남으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세계 각국의 작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컴백을 기념해 블립의 유튜브 콘텐츠 ‘블립 오리지널스(blip originals)’에 첫 출격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케이팝 덕질 비서’ 블립은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blip originals with fromis_9’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정규 1집 ‘Unlock My World’ 발매와 함께 블립을 통해 총 6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프로미스나인'이 참여하는 돌메이드 30일 챌린지 ‘챌린지 위드 미’는 아티스트가 팬을 위해 30일 간의 챌린지를 직접 만드는 예능형 콘텐츠다. 아이돌 스타가 팬들에게 팬들에게 궁금한 것, 팬들과 함께 해보고 싶은 것 등을 담은 챌린지를 제시하며,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앞서 AB6IX,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싸이커스, TNX 등의 아티스트들이 ‘챌린지 위드 미’에 출연해 케이팝 팬덤의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어 이번 프로미스나인만의 챌린지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직접 손글씨로 작성한 챌린지판은 블립 앱에서 공개된다. 팬커스텀 퍼포먼스 '둠칫둠칫'은 블립만의 안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실내악 시리즈Ⅱ '사운드 팔레트(Sound Palette)'를 6월 9일(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비올라,첼로,플루트 등 단일 악기로만 편성된 실내악 무대로, 악기 고유의 음색에 집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17세기 J.S.바흐부터 20세기 레몽 기요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감상의 깊이를 더할 명화와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의 포문은 중저음 음색이 매력적인 '비올라'가 연다. J.S.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의 마지막 곡인 '샤콘느'를 일본 작곡가 이치로 노다이라가 비올라 버전으로 편곡한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샤콘느', 주로 합창 작품을 작곡한 막스 폰 바인치엘이 예외적으로 남긴 기악곡 '네 대의 비올라를 위한 야상곡'을 선보인다.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플루트'만의 매력을 만끽할 무대도 이어진다. 덴마크 출신 플루트 연주자 겸 지휘자 카를 요아힘 안데르센이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차용해 작곡한 '네 대의 플루트를 위한 피가로 판타지'와 클래식 음악을 넘어 재즈와 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농업회사법인 화조주식회사(대표 신주호)는 5월 31일 한국노총 전국외국인다문화노동조합(위원장 심재환), 주식회사 아티스트썸(대표 조규민)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에 다문화노동자가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중고 농기계 수리 후 공급, △해외 현지근로자 교육 후 국내기업이나 지방자치제 파견 등의 업무에 대한 사항이 포함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을 갖춘 정비인력을 해외에서 수급하여 국내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 국내 우수한 폐농기계 재활용으로 탄소배출권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어 ESG경영 실천에도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실제 해외우수인력확보 및 농기계 수출 관련 사안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 기간이 현행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된다는 정부의 개선방안 발표와 합치하는 사안이다. 농업회사법인 화조주식회사의 신주호 대표는 "3사간에 Win-Win의 기본적 정신으로 상호 사업 진행에 필요한 협력관계의 포괄적이고도 구체적인 사항을 약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공익 추구와 더불어 기업에서는…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우 기자 | 아트불(ARTBULL) 청담갤러리에서 엄태림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6/1일 ~ 6/30일까지 열린다. 엄태림 작가는 신화와 과거의 거장들을 작품 안에 녹아내 본인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이다. 이번 특별전 또한 그의 세계관을 잘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나는 세계의 전통장식 문양, 그곳에 내재된 상징과 신화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고 있다”라는 엄 작가는 “‘문양과 아이콘을 이용한 혼성 공간은 회화의 정체성이라 말할 수 있다”라며 “현재는 ‘신화’, ‘캐릭터’, ‘신화와 캐릭터의 혼성’으로 크게 내용이 분류되고, ‘MYTH’, ‘LOVE’, ‘KISS’, ‘PARADISE’, ‘HOPE’ 등의 작은 주제로 작업한다고 한다. 그림은 도상들의 혼성으로 장식·디자인 요소가 강해지면서 색채의 리듬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양과 아이콘을 이용한 혼성 공간’을 통해 화려한 장식과 색채를 강조하면서, 다음으로 기법과 모티브, 형상, 개인적 아이콘들을 통해 작품 속에서 내용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엄 작가는 19C 장식화가 오웬 존스는 ‘색채가 없는 형태는 영혼이 없는
문화저널코리아 조혜진 기자 | 매거진 '데이즈드'가 래퍼 애쉬 아일랜드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애쉬 아일랜드는 지난달, 세 번째 정규 앨범 'ROSE'를 발매했다.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사운드 방식으로 시도해 발표한 앨범이다. 조혜2년 만에 발매한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WONDER'와 '시간은 왜 앞으로만 가'를 포함한 총 9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WONDE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5월 23일에는 수록곡 'Rose In The Hear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번 앨범의 곡으로 뮤직비디오를 총 서너 편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례적으로 한 앨범에서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로 한 이유에 관해 묻자 "'ROSE'가 저한테는 꽤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된 앨범이고, 제가 지금까지 느낀 거의 모든 감정을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한 앨범이어서, 여러 곡을 뮤직비디오로 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어진 인터뷰에서 지난 앨범에 비해 본인 스스로 무엇이 달라졌다고 느끼는지 묻자 "처음에 들었을 때보다 시간이 지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박은영 작가 (도자기) ‘EMOTIONAL EXPRESSION’ 갤러리 라함에서 특별전이 부산 서면 국제아트센터협동조합 2층 갤러리 라함에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입체적인 형태에 문양을 음각한 뒤 분장토에 원색의 안료를 섞어 메꾸는 상감 작업을 통해 작품을 완성한다. ‘상감’이라는 전통 기법이지만, 조형적인 측면에서 그의 작품은 굉장히 세련되고 현대적인 모습을 갖춘다. 운학문(雲鶴紋)을 입은 사람을 조형적으로 형상화 하여 전통 문양과 현대 도자기의 조형적 접목을 시도하여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조화롭게 보여준다. 박은영작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의 형상을 한 EMOTIONAL EXPRESSION(감정표출)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의 어머니 모습이 떠오른다. 명확한 감정을 알 수 없는 함축된 표정, 그와 대비되는 과감하고 다채로운 색안료를 사용한 인물작품들을 보면 묘하게 순박하고 인내심 강한 한국의 어머니 얼굴이 보이는 듯 하다. 모던하면서도 아름답고 우아한 선과 함께 선명하게 드러나는 한국적인 문양과 색체에 푹 빠져볼 수 있는 유익한 전시회이다. 박은영작가의 전시와 함께 부산문화회관 후원회 회장으로 취임한…
문화저널코리아 박준희 기자 | 시공사와 에이스토리가 ‘K-콘텐츠’의 저력을 전 세계 선보일 차세대 스토리텔러를 발굴하는 ‘제1회 장르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공사는 30여년간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유괴의 날’, ‘경성 탐정 이상’,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비롯해 국내외 수준 높은 작가와 문학 작품들을 발굴, 소개하며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배출한 출판 미디어 기업이다. 에이스토리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킹덤’,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한국을 넘어 세계로 발돋움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 스튜디오다. 공모전 응모 기간은 5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예심과 본심을 거쳐 11월 중순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인, 기성 작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로맨스, 판타지 등 세부 장르 구분 없이 모든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총상금은 2300만원으로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1500만 원, 우수상(1명)과 특별상(1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대상 수상자에게는 수상작의 단행본 출간(시공사) 및 영상화 검토(에이스토리) 기회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연극 ‘우리 읍내’를 6월 22일(목)부터 6월 25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우리 읍내는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그려낸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한국적으로 각색하고, 장애인을 가족·친구로 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음악은 신체 언어 활용에 능한 연출가 임도완이 맡았다.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극 우리 읍내의 원작은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희곡으로,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뒤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된 작품이다. 미국 뉴햄프셔주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각색을 맡은 임도완은 평범한 일상으로 흘러가는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한국인 정서에 맞게 작품의 시대적·지역적 배경을 1980년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읍내로 옮겨왔다. 이와 함께 등장인물 설정을 바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자연스레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청와대가 6월의 관람객들에게 그윽한 여름밤 정취를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야간관람 '청와대, 밤의 산책'을 6월8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9시)이며, 휴관일인 6월13일은 제외한다. 관람객들은 넓게 펼쳐진 대정원 및 본관을 거쳐 반짝이는 경관 조명과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기다리고 있는 녹지원과 상춘재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해금, 핸드팬, 첼로, 바이올린 등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낭만적인 청와대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야간관람 입장권은 5월26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을 통해 1인6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시 전달받은 바코드로 입장할 수 있으며, 별도 현장 예매는 진행하지 않는다. 국립국악원은 6월에도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 일환인 '사철사색'을 이어간다. 6월1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청와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길놀이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현대에는 영화, 연극,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졌다. 이런 매체를 접할 때, 사실을 기반으로 한 장면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곤 한다. 전문예술단체 극단산에서도 올바른 현대사 탐색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현대사 강의를 진행한다. 극단산에서 진행하는 공개 강의는 공연예술계 종사자들과 함께 왜곡된 현대사를 바로잡고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새로운 창작의 소재를 찾을 수 있도록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극단산에서 준비한 <2023 극단산 현대사 탐색 : 대한민국 독립군과 사건들>은 1900년대 초중반 어두웠던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탐색하는 강의로, 현재 성공회대학교 열림교양대학 외래교수인 역사학자 심용환 교수를 초청하여 총 2번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 5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된 강의 1회차는 ‘1900년! 제국주의 한반도를 강탈하다: 개회와 식민화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몸부림’을 주제로 약 50명의 참여자와 함께 현대사를 쉽게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차 강의는 오는 6월 19일에 ‘독립운동, 끝내 꺾이지 않았던 마음’이라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