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뤄니갤러리 개관전을 찾는 분주한 발걸음이 오늘 늦은 저녁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아트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정식 개관식을 시작으로 선보인 '뤄니와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 in Art' 전시회가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뤄니갤러리는 아트온엔터테인먼트의 오프라인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프라이빗 갤러리로 운영중이다.이번 개관 축하 기념 전시회는 이나진, 박지숙, 오유빈, 이지연, LIZY(이지연) 등 다섯 명의 '엄마 작가'들이 출품하면서 더욱 이채로웠다.
박선아 대표(뤄니갤러리 관장)는 소중한 존재를 떠올리며 갤러리를 찾을 수 있도록 반려견 '뤄니'의 이름으로 갤러리를 세웠다.
그는 지난 4일 개관식에서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봄날, 수없이 상상하며 품어 왔던 일이 이루어졌다.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의 일정 수익을 기부하고 참여 작가뿐만 아니라 뤄니 갤러리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 꿈만 같다"는 소회를 전했다.
이어 '개'로 '개관전'을 열어보겠다는 발상이, 왕관을 쓴 채 사랑스런 눈망울을 반짝거리는 강아지를 그린 이나진 작가를 초청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왕관을 쓴 제주도의 사슴을 그려낸 오유빈 작가 ▲바쁜 일상 속 반려견과 함께 휴식하는 '동행' 작품의 박지숙 작가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이지연 작가 ▲모성애가 드러나는 곰 가족을 그린 LIZY 작가 등을 모셨다는 게 박 관장의 설명이다.
아트온엔터테인먼트는 미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국내 첫 시도로서 미술작가는 물론 갤러리스트, 아트캐스터 등 미술 관련 종사자들을 연결하는 신세대 아트 플랫폼이다.
뤄니갤러리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신개념 K-아트를 기획전시하며 아트온엔터테인먼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뤄니갤러리는 향후 작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원데이 아트클래스', 아나운서 출신의 박 대표의 경험을 살린 '아트스피치 클래스', 작가와의 만남을 열어주는 '아트토크 네트워크 파티' 등의 이벤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박선아 대표는 “뤄니갤러리는 개개인 누구나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면서 동시에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오픈된 공간이다.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서울의 중심인 중구, 또 그 가운데 뤄니갤러리가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어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 중구 오장동(퇴계로 45길)에 소재한 뤄니갤러리는 포털 네이버나 인스타그램
(@RunnyGallery) 등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