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아이코닉 시티팝 아티스트’ 김아름이 레트로 디스코 사운드의 신곡 ‘춤’(Full moon)을 발표한다.
11일 정오 공개되는 ‘춤’(Full moon feat.스페이스카우보이)은 김아름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겨울 시즌송 ‘첫 눈’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노래다.
풍성한 밴드 사운드의 시티팝과 강렬한 그루브의 뉴잭스윙(New jack swing) 등 주로 80년대와 90년대를 대표하는 장르들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하며 사랑을 받아온 김아름은 이번 신곡 ‘춤’(Full moon)에서 80년대 클래식한 디스코 사운드를 들려준다.
‘춤’(Full moon)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과 본능적인 이끌림을 보름달(Full moon)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다. 차가운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김아름 특유의 투명한 보이스, 스페이스카우보이가 직접 참여한 토크박스가 레트로 감성을 극대화 시킨다. 소란의 기타리스트 이태욱도 연주에 참여했다. ‘춤’(Full moon)의 프로듀싱과 작곡에는 스페이스카우보이와 제이드(JADE), CROQ, 작사는 김아름이 직접 맡았다.
김아름은 시티팝 장르의 음악적 개성이 뚜렷한 앨범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국내에 시티팝 트랜드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해외 유명배우 엠마 마이어스(Emma Myers)가 출연한 삼성 갤럭시 24S의 글로벌 캠페인 영상에 김아름의 ‘선’이 사용되며 글로벌 인지도와 관심도가 높아졌다.
특히 시티팝의 본 고장 일본 현지에서 관심을 받아 일본 유명 프로듀서 마유 와키사카(Mayu Wakisaka)와 교류 및 협업, 2023년 ‘AQUA CITY’ 앨범을 일본어 버전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그런 사이’ ‘아름다운 도시’ ‘Paradise’ ‘첫 눈’ 등 네 장의 싱글과 정규앨범 ‘SEOUL WAVE’ 발표 등 데뷔 후 가장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친 김아름은 2024년 ‘춤’(Full moon)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