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서울에서 새 투어 '팔로우(FOLLOW)'의 막을 연다.
2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이날과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팔로우' 투 서울(FOLLOW' TO SEOUL)'을 펼친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단숨에 매진됐다.
이번 무대는 세븐틴 공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세 번째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 공연 대비 1.5배 큰 LED 스크린과 화려한 무대 장치가 투입됐다. 다양한 파트너십 이벤트가 진행되고 공연장 외부에도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투어 타이틀 '팔로우'엔 '비 더 선'을 통해 태양이 된 세븐틴이 더 밝고 넓은 곳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세븐틴만의 긍정적 가치관을 토대로, 캐럿(팬덤명)과 '팀(TEAM) SVT'으로 뭉쳐 함께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승관이 컨디션 난조로 불참하는 가운데 더 의미 있는 메시지다. 세븐틴은 이번 공연을 통해서도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한다. 1개의 메인 화면과 3개의 콘셉트 화면으로 구성된 총 4개의 멀티뷰 화면으로 서비스되고 영문, 일문, 중문 총 3개 외국어 자막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한편, 세븐틴은 서울 공연 이후 9월 6~7일 도쿄 돔, 11월 23~24일 베루나 돔(사이타마), 11월 30일과 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도 '팔로우' 투어'를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