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가 오는 10월 16일(목)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30회 정기연주회 '프레스파뇰'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프랑스와 북유럽을 대표하는 명곡들을 중심으로, 스페인의 정열과 낭만이 교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연에는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과 부천필이 무대에 오르며, 협연자로는 제17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기악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함께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라벨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로 눈부시게 문을 열며, 기타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스타카토와 경쾌한 리듬이 관객을 맞이한다. 음악의 중반부에서는 분위기가 바뀌며 목관과 하프의 서정적 선율이 등장하고 웃음과 익살 속에 감춰진 광대의 고독이 드러난다. 이후 빠른 리듬이 다시 시작되면 춤처럼 몰아치며 화려하게 막을 내린다. 뒤이어 연주되는 작품은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와 함께하는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이다. 이 협주곡은 바이올린 레퍼토리 중 가장 높은 기교적 난도를 지닌 작품으로 꼽힌다. 악기 전체 음역을 넘나드는 폭넓은 선율, 구조적 중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발레의 중심지 모스크바를 대표하는 모스크바 라 클라시크 발레단(Moscow Ballet ‘La Classique’)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호두까기 인형>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지난 7월 <백조의 호수>로 첫 내한 당시 완벽한 테크닉과 예술성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 후 1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크리스마스 대표 발레 입문작이다. 또한 차이코프스키의 고전발레 3대 명작 중 하나로 화려한 의상과 무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특히 화려한 꽃의 왈츠와 눈송이 요정들의 아름다운 단체 군무는 고전 발레의 우아함과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무대는 차이코프스키 음악의 선율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는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으로 꾸며진다. 주역 무용수로는 지난 <백조의 호수>에서 오딜&오데뜨 역을 맡아 완벽에 가까운 테크닉과 섬세한 춤선으로 백조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낸 수석 무용수 마르가리타 포치발로
문화저널코리아 부혜숙 기자 | 오는 10월 23일(목) 개막을 앞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NDFF, 주최 전라남도, 광양시 | 주관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이 9월 23일(화)과 24일(수), 양일에 거쳐 서울과 광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제 주요 행사와 상영작 등 전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23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서울 기자회견에는 최수종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강효석 전라남도 문화융성국장, 박정숙 부집행위원장, 정지혜 프로그래머, 마르셀로 알데레테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최수종 집행위원장과 강효석 국장 등은 “관객들이 기다리는 영화제가 아닌, 관객들을 찾아가는 영화제”를 표방하며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시즌제 영화제의 특징과 함께 남도영화제가 꿈꾸는 로컬 영화제의 모델을 강조했다. 최수종 집행위원장은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라남도와 인연을 맺은 지 15년이다. 여러 현장을 찾아다니며 남도가 지닌 문화적 자산이 참으로 크고 다양하다는 것을 느낀다. 배우이자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 이런 남도의 자산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부산 시민들에게 올 추석 연휴는 예술과 책,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부산현대미술관(관장 강승완)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 기간 동안 대형 전시와 더불어 야외 독서 행사,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올해 추석 연휴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힐마 아프 클린트: 적절한 소환' 전시가 있다. 스웨덴 출신의 여성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1862~1944)는 칸딘스키, 몬드리안보다 앞서 추상미술의 길을 개척한 선구자로 재조명되고 있다. 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클린트의 미공개작을 포함한 주요 작품들을 국내 최초로 대규모로 소개하고 있다. 성인 1만 원, 어린이·청소년 6천 원의 유료 전시이지만, 7세 미만 어린이나 65세 이상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2025 부산현대미술관 시네미디어_영화 이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전시: 책과 그림이 앉은 자리', '소장품섬_권은비: 노동의 지형학–12개의 장면들' 등 총 4개의 전시가 동시에 운영되며, 추석을 맞아 미술관은 전시와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가수 에일리(Ailee)가 2년 만에 크리스마스 단독 공연을 연다. 에일리는 12월 24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일리의 단독공연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된 전국 9개 도시 투어 콘서트 ‘아이엠 : 컬러풀’(I AM: COLORFUL) 이후 2년 만이다. 에일리는 2017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매해 전국투어로 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냈다. 2024년은 7집 미니앨범 ‘(Me)moir’와 결혼 준비로 데뷔 후 거의 유일하게 공연 없이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이번 에일리의 단독 콘서트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지난해 공연장에서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떠올리며 매해 크리스마스를 함께해준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공연 타이틀을 정했다. 관객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더 이상 비교할 무대가 없을 최고의 크리스마스 공연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에일리 단독공연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에일리의 히트곡 레퍼토리 뿐 아니라 올해 3월 발표한 7집 미니앨범 ‘(Me)moir’의 수록곡들을 온전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극단 걸판이 창단 20주년 기념 두 번째 기획 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10주년 공연을 선보인다. 2015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사업을 통한 초연 이후, 2017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작으로 선정되며 대학로 무대에 본격 데뷔한 이 작품은 매년 연말연시 관객과 만나며 ‘앤말앤시’라는 애칭과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뮤지컬 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초록 지붕 집의 앤(Anne of Green Gables)』을 원작으로 걸판여고 연극반이 정기공연으로 ‘빨간 머리 앤’을 무대에 올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작품 속 연극 연습 과정을 통해 원작의 줄거리가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앤'의 성장 시점에 따라 세 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각각의 ‘앤’을 통해 서로 다른 '앤'의 개성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적인 관람 포인트이다.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에는 총 24명의 배우가 참여한다. 지난 10년 간 을 통해 만났던 배우들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얼굴들의 조화로 10주년 공연의 의미를 풍성하게 채웠다. 밝고 명랑한 어린 시절의 앤을 보여줄 앤1에는 총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은평구 불광천변 일대에서 ‘2025 은평누리축제’를 개최한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함께하는 은평, 빛나는 누리’라는 슬로건 아래,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공연 ‘누리의 꿈’은 장애와 비장애 아동·청소년이 함께 활동하는 ‘꿈의무용단 은평’이 선보이는 융복합 무대다. 락킹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이번 공연은 축제의 핵심 메시지인 ‘참여와 포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올해는 대중가수 공연 외에도 더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주민 생활예술동아리가 참여하는 ‘은평생활예술페스티벌’을 비롯해, 인도 전통춤 카탁댄스, 헝가리 재즈밴드 ‘발린트 제만트 트리오’의 공연 등 해외 예술인들의 무대도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 인형극, 서커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주한 네팔 문화원,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 주한 이라크 대사관, 주한 인도 대사관·인도 문화원, 주한 체코 문화원,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이 참여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지난 주말 열린 케이팝 로드 콘서트(K-Pop Road Concert·케로콘)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현장 관객뿐만 아니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수많은 팬들이 동시에 참여하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케이팝 경험을 선사했다. 무대에는 소향, 준케이, 김기태, 먼데이키즈, 브브걸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특히 AI MC ‘한세아’가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된 한세아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를 매끄럽게 하여 신선한 충격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케이팝로드 관계자는 “AI MC 한세아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K-POP 공연과 IT 혁신이 결합된 미래형 무대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아티스트·팬·기술이 하나 되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또한 케이팝 로드 Web3 플랫폼과 연결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팬들은 공연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토큰을 활용한 멤버십, 한정판 굿즈, 팬투표 참여 등 다양한 Web3 기반 경험으로 확장할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정상욱 피아노 독주회(Sang-Wook Jung Piano Recital)가 오는 10월 12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정상욱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한 뒤 16세에 오스트리아로 유학, 빈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학사와 석사,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후 독일 자브뤼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Solistenexamen)과 실내악 석사를 이수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국제 콩쿠르에서의 성과 또한 눈부시다. 독일 발터 기제킹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이탈리아 안토니오 살리에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을 비롯해 리하르트 벨롱 국제 음악 콩쿠르 3위, 오스트리아 지멘스 그룹상 수상, 죄르지 치프라 재단 장학생 선발 등 국제적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슈베르트(F. Schubert, 1797-1828) 피아노 소나타(Piano Sonata in A minor, D. 537)는 1817년 슈베르트가 20세에 작곡한 초기 피아노 소나타다. 베토벤의 영향이 뚜렷하게 드러나면서도 슈베르트 특유의 서정적 선율과 내성적인 성격을 품고 있다. 드뷔시(C. Debussy, 1862-1918)의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공연예술의 경험을 무대 밖으로 확장하는 기획 시리즈 ‘세종 인스피레이션(Sejong Inspiration)’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무용과 시각예술을 교차시키는 실험적 프로그램 〈미메시스 드로잉〉을 10월 20일(월)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세종 인스피레이션’은 극장 경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셰프 최현석과 함께한 <헤리티지 만찬>, 서울시발레단 레퍼토리를 무대 위에서 이머시브 오디오로 감상한 <리스닝 스테이지>, 전통무용과 분재·수묵화를 결합한 <일무의 시간> 등을 통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시도해왔다. 이번 〈미메시스 드로잉〉은 춤을 ‘보고 그리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탐험하는 신작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무용단이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11월 6일부터 선보이는 <미메시스> 공연과 연계해 관객에게 한층 깊이 있는 체험을 선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의한 ‘미메시스(mimesis)’, 즉 삶과 세계를 재현하고 감각을 환기하는 인간의 본능적 예술 행위를 현대적으로 확장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2025년, 서울 무대가 특별한 음악회로 물든다. 21세기 현대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 막스 리히터(Max Richter)와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의 명작들이 한 무대에서 울려 퍼진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영화음악가 이지수의 신작이 세계 초연으로 더해져, 고전과 현대, 유럽과 한국, 영화와 클래식의 경계를 넘어서는 대규모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동시대 음악의 상징이 된 리히터, 영화 음악 자체를 독립된 예술로 끌어올린 모리코네, 그리고 한국 영화음악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일군 이지수가 함께하는 진정한 ‘시네마틱 사운드 스페셜’로 평가된다. 영국 출신의 막스 리히터는 22개국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로 꼽히고 있다. 발레, 영화, 드라마를 아우르는 포스트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그의 음악은 헐리우드 감독들의 절대적 신뢰를 받으며 수많은 영화에 삽입되었다. 대표작 On the Nature of Daylight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셔터 아일랜드를 비롯해 컨택트, 애드 아스트라 등 굵직한 작품 속에서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연극과 음악을 통해 30여 년간 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해온 박보결 (사)한국연극협회 경주지부장(57)이 제47회 경북예술제에서 '경북예술공로상'을 수상했다. 경북예총이 주관하는 이 상은 경북도지사상에 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박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귀한 상을 받으며 지난 5월 별세하신 경주연극의 뿌리 이수일 선생님, 무대 위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선배 연극인들,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연극의 빛을 밝혀주는 동료와 후배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극은 무대 위 이야기이자 삶의 이야기입니다. 앞으로도 예술이 사람을 위로하고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출신인 박 회장은 대학 시절 무대에 첫발을 내딛은 뒤 1997년 경주시립극단에 입단했다. 이후 30여 년간 연극과 뮤지컬, 음악 무대를 오가며 15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경주시립극단의 간판 배우이자 중견 연극인으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후배 배우들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노래(창·성악·가요·트로트), 악기(피아노·기타·드럼·대금), 무용
문화저널코리아 김기범 기자| 오는 10월, 경주가 황금빛 열기로 가득 찬다. ‘황금 카니발 2025’가 뮤직 & 맥주 페스티벌로 돌아오며,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타운형 페스티벌’로 관객을 맞이한다. 황금카니발은 밴드공연과 먹거리, 체험, 마켓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봉황대에서 금리단길까지, 기존 축제가 하나의 무대에 집중된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 전체를 옮겨놓은 듯 다양한 공간이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은 축제장 곳곳을 거닐며 여러 무대와 체험 공간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따라서, 황금 카니발을 통해서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과 ‘관광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인 금리단길을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한다. 특히 올해 라인업에는 이승환, 노브레인, 위아더나잇, 옥상달빛, 로맨틱펀치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주최 측은 “황금 카니발은 음악과 맥주, 그리고 도시의 기억이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축제”라며 “관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황금빛 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페스티벌 개요_ - 관람기간 :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J-POP & 아이코닉 뮤직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5(WONDERLIVET 2025)’가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25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과 공연 제작사 원더로크는 ‘원더리벳 2025’의 최종 라인업 14팀을 추가 발표하며, 1차 공개 28팀을 포함한 총 42팀의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최종 발표로 15일 토요일 헤드라이너에 일본 국민 밴드 Ikimonogakari(이키모노가카리)가 확정됐다. 정규 앨범 8연속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 ‘Blue Bird(블루 버드)’, ‘SAKURA(사쿠라)’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키모노가카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으로 현장의 열기를 이끌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14일 금요일 헤드라이너는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일본 록밴드 BUMP OF CHICKEN(범프 오브 치킨)이 이름을 올렸고, 16일 일요일 헤드라이너로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은혼’, ‘하이큐!!’ OST로 큰 사랑을 받아온 SPYAIR(스파이에어)가 ‘원더리벳 2025’ 무대를 빛낸다. 최종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일본 아티스트는 예능,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국악 교육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국립국악고등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025년 10월 1일(수)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동문 연주회 - 70년의 선율, 하나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국악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고등학교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수많은 동문과 내외빈을 아우르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 국악의 뿌리에서 미래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 1955년 종로구 운니동에서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로 시작해 장충동과 포이동 시기를 거치며 수많은 국악 인재를 배출한 국립국악고등학교는 우리나라 전통예술 교육의 대표기관이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국악의 뿌리와 전통, 그리고 현재를 잇는 세대 간의 예술적 만남이기도 하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악교육의 선구자 3인 이주환, 성경린, 김기수 선생의 평전 출판 기념식과 함께 국악 발전에 헌신한 이상룡, 윤미용 선생에게 감사패가 수여되며, 국악계의 깊은 뿌리와 존경의 정신을 전한다. ■ 70년을 하나의 선율로: 전통을 잇는 대규모 동문 공연 ‘70년의 선율, 하나의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