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2022 성동문화나눔 송년 콘서트 ‘수고했어, 올해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성동문화나눔 송년 콘서트는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구민들에게 희망 가득한 계묘년 새해를 기원하는 공연으로 지난 10월 성동구는 서울 자치구 유일하게 ‘예비 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하고, 구민, 관내 기업, 예술 단체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문화로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자 본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구민들의 연말을 특별하고 풍성하도록 클래식, 오페라 갈라, 대중음악, 실내악 타악기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는 라인업을 선보인다.
12월 29일 19시 30분에 진행되는 송년 콘서트의 1부는 2022년 한 해 동안 성동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 참여한 아티스트가 감사와 나눔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북콘서트에서 오프닝을 열었던 피아니스트 김민지 ▲샌드아트와 해설이 있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의 테너 황병남 ▲태조 이성계 축제의 바리톤 공병우 ▲두모포 페스티벌과 오페라 카르멘에서 만난 소프라노 박수진 ▲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유럽여행에 참여한 엘페라, 이희주 등 누구나 알 수 있는 대중적인 곡으로 무대를 선보인다. 연이어 진행되는 2부에서는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 가수 박창근이 ‘꿈의 대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새해의 희망찬 마음과 따뜻한 응원을 담은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12월 30일 19시 30분에 진행되는 두 번째 송년 콘서트는 1989년 KBS 교향악단의 수석 팀파니스트 이영완을 중심으로 국·내외 최고의 명문 음악 학교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로 결성된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함께 한다.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초청공연을 통해 클래식 타악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최정상의 실내악 타악기 앙상블이다. 이번 성동문화나눔 송년 콘서트에서는 타악기만의 청량하고 신비로움을 담은 클래식한 곡과 송년에 어울리는 메들리 등을 연주한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대표이사는 “올 한 해 우리 재단의 새로운 도약에 사랑과 관심을 주신 문화동반자인 구민, 관내 기업, 구립 예술 단체 등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는 말에 이어 “많은 분들이 오셔서 문화예술로 전하는 나눔의 가치를 함께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소월아트홀(02-2204-64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