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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서울패션위크 10월 11~15일 DDP에서 개최…100% 현장패션쇼로 진행

서울시, 10월 11일~15일, 3년만에 DDP 현장 패션쇼 개최해 침체된 패션업계 새 활력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울시가 ‘추계 서울패션위크’(2023 S/S 서울패션위크)를 2022년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시아 선두 패션위크 입지를 선점한다는 목표로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패션위크('22.9.26.~10.4.)와 바로 연결되는 일정으로 개최시기를 정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혹은 일부 대면으로 진행했던 패션쇼는 전면 ‘현장 패션쇼’로 진행되고, K패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패션산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중기업(연매출1500억)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2022년 3월 진행된 ‘서울패션위크(2022F/W)’가 온라인 누적 1억 5천만 뷰를 넘어서며 한국의 문화와 패션을 함께 알리는 장이자, 코로나 시대 K패션의 신한류 가능성을 입증했다면,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2023 S/S 서울패션위크는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10월에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는 100% 현장패션쇼로 진행하며, 구매력 높은 글로벌 바이어와 각국의 취재진을 초대하는 등 우리 제품이 국내외에 수출, 계약체결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집중한다.


2022년 3월 파리패션위크 진출을 통해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오프라인 패션쇼 프론트로우(Front Row)에는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연계 글로벌 프레스 및 바이어를 3년만에 현장으로 초청 브랜드 직접 노출 및 세일즈를 강화한다.


3년만에 돌아온 DDP패션쇼인 만큼 장기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행사로 시민초청 이벤트도 추진한다. 초청 관중 규모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추후 확정한다.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와 협업하는 기획 패션쇼와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10월에도 파리 현지에 조성, 운영한다.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한 유럽 바이어를 집중 공략하고, 서울패션위크 개최를 알리는 등 해외 세일즈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3월 개최한 2022 F/W(가을 겨울)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TRANOI) 트레이드쇼(수주상담회)는 해외바이어 2만여명과 세계 각국의 주요 프레스가 참여했다. 특히 서울패션위크 최초로 파리패션위크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는 300명의 현지 바이어와 프레스들이 참관해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했다.


또한,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트라노이(TRANOI)트레이드쇼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운영, 총 10개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 전세계 바이어와 수주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2023년 S/S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산업계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성있는 국내 패션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기준을 대폭 개선하고, 중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중기업(연매출액 기준 1천 500억)참여까지 확대하여 침체된 패션산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22 추계 서울패션위크’ 계획을 발표하고, 참여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6일까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 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서울패션위크의 중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온 '서울컬렉션'은 35개 내외, 유망한 신진 디자이너들이 발굴된 '제네레이션넥스트'는 10개 내외, '트레이드쇼'는 80개 내외 규모로 패션브랜드를 선정한다.


트레이드쇼에서는 매칭 확대를 통한 글로벌 B2B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과 브랜드간의 오픈 이노베이션등 글로벌시장 진출 및 성장지원을 위한 밋업 자리도 마련한다.


조혜정 서울시 제조산업혁신과장은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국내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해외로 알릴 수 있는 네트워킹의 현장이자, 패션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플랫폼”이라며,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역량 있는 많은 패션브랜드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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