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 문제 1. ‘국민행복카드’는 임신이 확인돼 카드 발급을 신청한 날로부터 분만 예정일 이후 6개월 까지 쓸 수 있다. O일까? X일까?
문제 2. 기저귀 발진에 파우더를 뿌리면 뽀송뽀송 해져서 병변이 낫는데 도움이 된다. O일까? X일까?
출산을 앞둔 예비아빠라면 서울시 도전 육아골든벨에 도전해보자. 올바른 육아 상식과 서울시 출산‧육아지원 정책들을 재미있는 퀴즈형식으로 풀며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서울시는 7월 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제11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인구의 날(7.11.)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인구 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영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 UN산하의 UN개발계획(UNDP)에서 지정한 날로, 국내에선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개정해 ‘인구의 날’로 정하고 ’12년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은 2016년 제4회 인구의 날 기념식부터 진행한 행사로,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시민들이 참여했다.
서울 저출생 극복 사회연대회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예비 엄마·아빠가 올바른 육아 상식과 서울시 출산·육아지원 정책들을 재미있는 퀴즈 형식으로 풀어보며, 기존의 잘못된 육아상식을 바로잡고 다양한 육아정책을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제11회 인구의날(7월 11일)을 기념해 육아골든벨 행사 외에도 ‘함께하면 든든 육아’를 다짐하는 세레머니, 임신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출산 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참가자 모두에게 푸짐한 선물과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가 제공되며, 수상자는 각각 상금 50만원, 30만원, 20만원을 받는다.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50명 사전 신청을 받으며, 7월 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번호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도전 예비아빠 육아골든벨을 통해 출산 전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고, 육아는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라는 공감대도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