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퀼트작가 '김은주'의 개인전이 2023년 1월 4일부터 9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퀼트라는 장르로 30년간 작업을 해 온 작가는 신라, 고구려의 기와에 새겨진 도깨비 문양, 떡살판의 국화문양, 사찰의 단청을 장식했던 연꽃과 당초무늬를 알록달록한 천위에 배치돼 조화롭고 완성된 세계를 그려내고 작가는 10여년 전부터는 천을 굵게 잘라서 직조하는 독창적인 '직조 퀼트기법'으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실을 사용하여 천을 만드는 직조기법을 퀼트에 도입해 새로운 공예기법으로 색다른 퀼트 세상을 열고 있다. 천을 잘라 굵은 실처럼 사용해서 원단을 직조하기에 실로 하는 직조보다 투박하고 질감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효과를 내고, 그 위에 다시 퀼팅을 가미하여 이때까지 접하지 못한 새로운 퀼트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작품 '나도 가끔은 고요를 즐기고 싶다'에서는 '직조퀼트기법'을 사용해 동양화의 수묵화와 같은 선이 굵은 질감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작업시간이 오래 걸려 개인전을 하기 힘든 퀼트분야에서 꾸준히 개인전을 진행해 온 작가는 전통적인 기법과 새로운 '직조퀼트기법' 이라는 2가지 작업의 조화를 찾는 의미로 이번
문화저널코리아 = 김혜림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정부미술은행이 공공예술 프로젝트 «공공»의 마지막 영상을 22일에 강남대로 미디어 플랫폼 ‘지-라이트(G-LIGHT)’에서 공개한다. 공공예술의 확장을 모색하며 기획된 프로젝트 «공공»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의 소장품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을 옥외 미디어 플랫폼에 선보여 국민의 문화향유 증대를 도모했다. 올해는 특히 미술은행•정부미술은행 소장 작가 가운데 ‘한국화, 여성, 미술가’라는 주제로 선별한 작가들과 협업했다. 지난 4월 김보희 작가를 시작으로 홍푸르메, 정종미 작가의 영상을 차례로 선보였고, 오는 12월 22일에는 전통 회화적 표현 관습을 변주, 해체하여 동시대적 미감으로 풀어낸 김지평 작가와 협업한 영상을 공개한다. 한국 전통 민화에서 보이는 표현의 자유로운 변주와 장식성에 주목해온 김지평은 동아시아 시각 문화의 전통적 재현 관습과 주제 의식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작업으로 작품세계를 확장해오고 있다. 이번 영상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소장된 ‹미채산수도›를 포함하여 김지평 작가의 작품 총 18점을 토대로 재구성했다. 특히 김지평의 ‹미채산수도›를 주요 연결고리로 하여 산수풍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갤러리그림손은 12월 14일(수) ‐ 12월 20일(화)까지< 박동윤 개인전: Affectionate Things >을 개최합니다. 홍익 대학교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2년 동대학원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동윤은 본인의 작품의 조형적 디자인은 한국의 전통적 형상들을 추상적으로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라 말한다. 일부 작품들은 고대건축물의 사각형의 나무구멍을 보여주고, 어느 사찰의 돌계단‐ 이 계단은 하늘을 향해 염원하는 물리적 형상의 표상‐을, 정원에 피어있는 붉고 노란 꽃들, 여인들의 규방에서 바느질로 이어 만든 조각보들, 한국의 전통 옷인 저고리의 옷고름들, 등등이 작가의 영감의 원천이다. 박동윤 작가의 작품은 한지로 제작되는 콜라주(Collage) 부조(Relief) 작품이다. 두껍고 얇은 한지를 여러겹 덧되어 붙여 두껍고 특별한 물성을 만들고, 여기에 얇은 색한지를 붙여 표현하고자하는 색채를 보이고자한다. 오랜 세월을 보여주는 바랜듯한 느낌, 한지의 특성중 하나인 반투명성을 이용하면 작품의 회화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콜라주 부조 작품은 평면 회화에서 볼 수 없는 입체성을 보여준다. 캔버스(Canvas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도자기 공예가 '이윤'이 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인(관장 박소정)에서 초대전 '12월의 위로'를 개막했다. '이윤' 작가가 흙으로 어떤 존재를 찾아가는 길은 아주 흥미롭다. 부드러운 흙과 거센 불과의 극단적인 조화가 따뜻한 감성의 형태로 표현될 때면 경이로움까지 느껴진다. 그는 얼굴 표현을 즐겨하는 편인데 다양한 모습과 표정을 만들다 보면 마치 잘 아는 이의 모습인 것 같아 친근감도 든다. 1년에 두 번 정도 전시하는 것을 염두하고 작업한다는 이윤 작가는 항상 아이들을 보면서 작업하는 걸 좋아한다. 맑고 투명한 동심을 지향하면서 잃어가는 마음의 정서를 표정 등에서 찾으려고 노력한다. 이 작가는 "어린아이 둘을 작업한 "별을 담다"라는 작품은 아이가 별을 따는 느낌, 어깨에 별이 내려앉는 느낌 등을 표현하려고 했다"라며 "항상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겨울의 초입에 모든 이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싶다는 이 작가는 "동심이나 마음의 정서가 그리워지는 분들에게 내 작품으로 작은 위로가 되면 좋겠다"라며 "이것은 어쩌면 내게도 보내고 싶은 응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윤' 작가는 2001년 도자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울산미술협회(회장 김봉석)가 8일 오후 6시 '2022 아트페어울산'에서 부대행사 '페어속 옥션'을 개최한다. 2022 아트페어울산은 '시작 그리고 한걸음 더'란 주제로 국내 유수의 화랑 67곳이 참가해 3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미술 장터로, 8일부터 1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A2관, B1관, B2관에서 열린다. 이중 시선을 끄는 부대행사는 '페어속 옥션'이다. 페어속 옥션은 아트페어를 방문한 이들에게 예술에 대한 지식과 구매의 기회를 주고,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즐거운 분위기와 환경에서 예술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자리다. 울산미술협회는 미술 경매를 통해 실력 있는 갤러리들과 작가들을 바이어와 소비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면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이외에도 일부 갤러리와 화랑들에게 국한된 울산과 국내 미술 시장의 장을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번 '페어속 옥션' 진행은 미술품 전문 경매 회사인 헤럴드아트데이이 담당하고, 아트페어 프리뷰 기간인 12월 8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울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우리는 균형과 불균형 속에서 살아간다. 결과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인해 우울과 불안을 겪고 편안함을 갈망하는가 하면 일상의 편안함이 지속되어 무료하고 지루하다고 느낄 때 쯤 또다시 결과를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꾀한다. 이러한 삶의 모습을 일상이라 칭하며 일상은 균형과 불균형의 사이 그 경계를 나타낸다. 여기서 경계는 서로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대립적인 관계가 아닌 어떤 상태에서 다음 상태로 넘어가는 중간 지점이나 시점을 가리킨다. 이는 단순히 고정된 장소나 정지된 시간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무언가 진행되거나 변화되고 있는 상태라 볼 수 있다. 문화인류학자 빅터 터너는 경계란 영원히 또는 장기간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잠정적이며 일시적인 단계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순간 불확정적인 속성을 가지게 되어 모든 것들이 미결정인 상태이자 가능성과 잠재성이 충만한 영역으로 변모한다. 따라서 경계는 모든 변화의 형상이라 할 수 있다. 조민아 작가는 균열과 화합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일상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2m에 달하는 큰 화면을 빼곡히 채운 풍성한 색채와 폭발할 것 같은 자유로움 그리고 포스터 같은 평면성이 우리의 시각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융합천국Fusion Paradise’은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생각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이다. 작업을 시작하며 작가는 새로운 화면 구성을 탐구하며 아날로그 페이퍼컷 콜라주를 통해 자신의 상상을 해소해 나아간다. 작가에게 콜라주는 단순히 자르고 붙히는 고전적 기법이 아닌‘하나되어 조화롭게 어우러짐’을 위한 시작이다. 아날로그 페이퍼컷 콜라주는 때론 의도되게 혹은 우연히 결합된 이미지들로 어우러지며 새로운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감각을 통합한다. 서로 다른 곳, 다른 시간, 다른 의미로 존재하던 이미지들이 만나‘낯선 충돌’을 통해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이야기로 전환되어진다. 분해되고 해체된 지식과 영감의‘연합’은 작가만의 유일한 조형적 가치를 제안하기 위한 시각 언어이다. 다양한 모습의 단편들은 사적인 의미를 뛰어넘어 화면 안에서 축적되고 연결됨과 동시에‘둘과 둘 그 이상의 합’이 지닌 새로운 가치와 의미의 힘을 드러낸다. 각각의 고유한 본성을 넘어 새롭게 이동된 회화적 공간 안에서 익숙한 듯 낯선 풍경으로 변환된 시각 언어들은 상상의 자유가 주는 시각적 감각을 일깨워준다. 작가는 완성된 콜라주를 통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11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1층 그랜드관에서 이봉준 작가의 '히즈 아이즈(His Eyes)' 사진전 및 출판 기념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은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 15개국 오지를 다니며 찍은 흑백사진 40여 점이다. 흑백 사진의 깊고 진한 톤과 함께 인류 역사와 문화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느끼게 한다. 12월 1일 이 작가가 2016년 유엔본부와 2020년, 2021년 등 4차례에 걸쳐 전시한 사진 300쪽 분량의 도서출판 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칠순을 맞아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 작가는 “그동안 작가로서 활동을 중간 결산하고 되돌아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그동안 회사와 가정을 지켜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봉준 작가는 2016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하늘과 초원이 만나는 몽골 사진전'을 연 데 이어 2018년 서울에서 '바세코 사람들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봉준 사진전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전관(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11월 30일(수)부터 12월 5일(월)까지 무료로 감상할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변영혜 작가가 오는 12월10일~18일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 제2전시관에서 글로벌아트전시기획사 제뉴인글로벌컴퍼니 주관으로 성화개인전을 개최한다. 기독교 성화를 그리는 변영혜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초대형 벽화를 전시한다. 1000호, 500호의 회벽 위에 금박과 혼합재료를 써서 페인팅하고 칼로 긁고 파내며 요철을 주어 거친 표면에서 나오는 분위기는 종이나 캔버스에서의 질감과는 사뭇 다른 중후하고 웅장한 감동을 준다. 변영혜 작가의 성화에는 어떠한 인물도 등장하지 않는다. 영적이며 반추상적이면서도 사실적이고, 동양적이면서 서양적이고, 비현실적이면서도 실제적인 표현법을 선보이는 것이 변 작가의 작품의 특징이다. 변영혜 작가는 서울대 미대 회화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FIT에서 수학하며 보석디자인을 하다가 한국에 온 직후, 1990년부터 기독교미술을 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30여년을 한결같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적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영감 넘치고 장엄한 성화작품을 해오고 있는 변영혜 작가는 서울을 비롯해 뉴욕, 파리 등 19회의 해외전과 360여회의 단체전, 21회의 개인전과 MANIF, GIAF, 마이애미 아트페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패션 포트레이트 사진 대가', '보그의 전설'로 불리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알버트 왓슨(80)의 아시아 첫 사진전이 한국에서 열린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2월8일 개막한다. 앤디워홀, 알프레드 히치콕, 데이비드 보위 등 유명 인사들의 사진을 찍은 알버트 왓슨은 영국사진협회로부터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사진작가로 선정된 인물이다. 어빙 펜(Irving Penn), 리처드 애버던(Richard Avedon)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인의 사진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1977년부터 2019년까지 100회 이상 패션 잡지 보그의 커버 페이지를 가장 많이 촬영한 사진가로도 유명하다. ‘킬빌’(2003), ‘게이샤의 추억’(2005) 등의 영화 포스터와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 표지를 촬영하기도 했다. 태생부터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아날로그 방식 작업으로 가장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낸 사진가라는 평가를 바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왓슨의 첫 상업 사진과 인물 사진 뿐만 아니라 실험적 사진까지 사진 200여점을 선보인다. 매거진의 전설적인 커버 이미지, 테스트 샷으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 밀착
문화저널코리아 = 윤 정 기자 | 국제미술품거래소 아트불(ARTBULL)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2 위대한 여정’ 특별展에 가수 최진희가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화가로 변신한 가수 최진희는 이번 특별展에 10여 점의 작품을 내놓았다. 작품을 보면 몽환적인 색채로 표현한 풍경으로 행복하고 즐거움에 빠져들게 하고 있고, 추상화는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며 눈이 다른 곳을 못가게 만들고 있다. 최진희는 개인전을 열며 본격적으로 미술작가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음악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림주제도 역시 ‘음악’이 많다. 작품을 들여다 보면 밝고 아름다우며 파스텔톤의 작품들이 많다 최진희는 “그림을 그리며 즐겁고 행복함을 얻는다”며 “어린 시절부터 오랜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그림에 대한 열망이 크고 자라, 마음속에 가두지 못할 상태가 되어 5년 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 파스텔톤을 좋아해서 자주 사용한다”면서 “부끄러운 마음에 작품 판매를 꺼리고 있지만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구입을 하고 있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짧은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여성미술대전’ 특별상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그동안 100여 점이 넘는 작품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자연 속에서 세상과 사회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재현하여 해석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는 김혁정 작가의 개인전이 2022년 11월 2일(수)부터 8일(화)까지 1주간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4층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김혁정 작가의 개인전에서는 자연의 모습과 삶의 현장에서 느끼는 감흥을 작품에 남긴다. 어느 풍경과 마주하고 경험을 통해 실제를 묘사하는 것에서 나아가 내면적 심상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상의 풍경을 단지 숨 막힐 정도로 멋진 순간으로서의 포착이 아니라 인간 삶에 대한 한없는 애정과 연대에 뿌리내리는 터전으로서 화면에 간직하는 작업이 주를 이룬다. 특히 작가의 동백꽃 피고 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은 겨울의 혹독함을 이겨내고 아리따운 꽃을 피워내는 인생의 순환을 보여준다. 또한 풍부한 감성이 담긴 작품과의 교감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관찰로 날카로운 비판적 시각이 담긴 다양한 예술세계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회장 박복신은 “꽃과 계절의 순환을 보여주는 근간의 작품들을 통해 무르익은 연륜으로 바라보는 자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세상
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티모넷(대표 박진우)의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시어터가 기존 컨템포러리 전시 작품 '벌스(Verse)', '메모리즈(Memories)'에 더해 불가리 아트워크 '로마 젬스톤의 세계(Inside a Roman Gem)'를 새롭게 선보인다. 빛의 시어터가 세 번째 컨템포러리 작품으로 공개하는 이번 로마 젬스톤의 세계는 보석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12월 31일까지 전시 공간 내 '스튜디오'에서 상영된다. 작품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의 발상지이자 영감의 원천인 로마 제국을 집중 조명하면서 보석이 탄생하는 여정을 감각적이고 강렬한 이미지와 몰입감 있는 음악으로 구현한다. 관람객은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고대 로마 제국의 유산을 감상하면서 제국의 장엄한 역사와 살아 숨 쉬는 생명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로마 젬스톤의 세계는 이탈리아 출신 불가리 브랜드 큐레이터인 루치아 보스카이니(Lucia Boscaini)가 기획을 맡았다. 보스카이니는 뱀을 모티브로 한 불가리 특별전 '세르펜티 폼(Serpenti Form)', 브랜드와 여성의 관계에 집중한 '여성성에 대한 찬사(Tribute to femininity)', 색을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풍요와 행복의 은유적 오브제인 사탕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이흠은 상품과 예술의 경계를 제시하고 달콤한 것들이 주는 물질성과 비 물질성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이흠은 사탕이라는 주제를 통해 감각적 요소들을 표현함에 있어 극사실에서부터 추상과 설치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해왔다. 하지만 결국 모든 작업은 다시 ‘Candy’라는 단 하나의 주제로 귀결된다. 이번 전시명 #CANDY #SWEETS #LOLLIPOP 은 작가 이흠의 작품세계를 나타내는, 다양하지만 한가지로 관통하는 주제를 상징한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들로 정교한 그의 작품 안엔 달콤한 마저 녹아있다. 사탕이 흘러내리듯 정해지지 않은 자유로운 형태와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기존 작품들에서 형태가 조금씩 사라지고 재구성한 작품에 상품과 예술의 경계를 제시하고 사탕으로부터 표현되는 감각적 요소들에 매료되게 한다. 이흠의 사탕 작업을 포괄하는 세 단어 이자 그를 수식하는 상징적인 키워드인 #CANDY #SWEETS #LOLLIPOP 전시에서는 극사실적 작품뿐 아니라 팝 아트적인 색감과 표현방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국내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가 네 번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Cezanne, The Lights of Provence)’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은 다음달 4일부터 2023년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색채와 형태로 사물의 본질을 탐구한 현대 회화의 아버지이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인 폴 세잔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그리고 ‘생트 빅투아르 산’, ‘비베무스의 채석장’ 등 세잔의 작품 활동에 커다란 영감을 준 고향 ‘엑상프로방스’를 집중 조명하면서 초기 습작부터 후기 작품에 걸친 세잔의 다채로운 예술 세계 속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이어지는 전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에서는 평면의 캔버스에 색채의 리듬과 역동을 표현한 추상 회화의 창시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이 사방에 투사된다. 전시는 칸딘스키의 초기 구상 작품으로 시작해 대표작 ‘구성 8(Composition VIII)’과 ‘노랑-빨강-파랑(Yellow-Red-Blue)’을 비롯한 그의 추상화로 관객을 이끌며 거장이 창조해낸 우
문화저널코리아 = 조정일 기자 |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가운데 끊임없이 추구해온 한국 미술계의 아트페어가 오는 9월 1일 ~ 4일까지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K-아트페어로 열린다. 코엑스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10.11.12층)에서 열리는 K-ART FAIR는 82개 룸 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해 유명 작가 원작을 포함 미술작품 약 2,000점을 소개한다. 또한 특별전으로 20~30대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TOP 6 작가와 K-ART POWER 9 작가의 신작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 중 TOP 6 작가는 6백만 회원의 와디즈와 펀딩을 통해 작가를 홍보하고 작가의 원작과 한정 에디션 판화를 제작해 아트페어 오픈 전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세계 미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작가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한다. 그 외, 순정 맨 작품으로 미소를 일으키는 김원근 조각 특별전과 미술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작가 탄산(TANSAN) 특별전도 펼쳐진다. 세계 미술시장의 통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작된 K-아트페어는 "글로벌 탑 아트페어 ‘프리즈’와 국내 최대 국제 아트
문화저널코리아 = 김한솔 기자 | 배우 이서환 인터뷰를 마련했다. 촬영 : 김한솔,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촬영 : 이상수, 편집 : 이상수
문화저널코리아 = 이상수 기자 |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
문화저널코리아 = 아르디 이안 기자 |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경상남도 양산시 황산공원 내 특설무대와 일원에서 ‘2022 양산 월드 힙합댄스 경연대회(World hiphop Avengers 2022 in YANGSAN)’가 열린다.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보이 곤조와 너리원의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 양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브레이크댄스를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세계대회를 개최함으로 힙합 분야의 특성화된 양산시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며,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예술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