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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한국화가 한서현, 2024년 제 35주년 기념 국제종합예술진흥회 국제우수작가로 선정

 

 문화저널코리아 이상수 기자 |  국제종합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국제우수작가운영위원회, (사)국제문화예술명인명장회와 국제아트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제 35주년 기념  국제종합예술진흥회 국제우수작가전에서 우수작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2024년 제 35주년 기념 국제종합예술진흥회 국제우수작가전에서 수상하게 된 작품은 일련의 출품작들 중 <빛이 되어 준 너를...> 이다.

 

 

한서현 작가는 문인화로 등단하여 꾸준한 활동과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였으나 최근에는 자신만의 기법으로 한국화의 정서를 담아서 표현하기를 반복하여 작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한 작가의 나른한 감성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절제된 마음의 한켠만 살짝 보여주는 것 같다.

작가는 수줍음이 많은 하얀 앳된 얼굴로 작품 속 남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낡은 창가에서 스며드는

기분좋은 차가움과 함께

새벽 여명을 느끼며

수줍은 소녀처럼 마알간

옥색 빛깔 고운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앉는다

 

잠시 .....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문득 왜일까

낯설지않은 통증으로

마음이 저려옴은...

 

돌아보니 그렇다

 

돌틈 사이.....

고개 살짝 내민 여린 풀꽃들

그리고

거실 창가의 난초를 유난히 좋아하던 어린소녀가

이제는 어느덧 소천하신

부모님을 낯설지않게

떠올릴 나이에 접어들었구나 싶다

 

묵향이 너무 좋아

오랜 시간

먹의 오묘함을

가슴속 깊은 언어와 함께 녹여 담은 그림들을 감사하게 부여받은 공간에 수줍게 올려본다

 

누구라도 이 마음에 공감되면

참 행복하겠다라는

욕심으로

오늘도 붓을 든다

 

한 작가는 대한민국 문인화협회, 대한민국 서도협회, 전국서도민전, 서울 국제 미술제, 한국서도예술협회의 초대작가 외 국제종합예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부산미술대전,청남휘호 특선 등 다수 출품하였고 오사카 2022 미술대전 비평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제우수작가특별기획전은  2024년 3월19일~30일까지 국제아트센터 갤러리 라함에서 열리며, 부산시 진구 부전로71에 소재하고 있다.

 

문의_ 갤러리 카페 051-804-9011, 갤러리 라함 051-804-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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