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축제 김광석 노래상, '舊학전 소극장' 아르코꿈밭극장서 이어간다

문화저널코리아 윤민식 기자 |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가 '구(舊) 학전 블루소극장'인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이어진다. ​ 22일 김광석추모사업회(회장 강승원)에 따르면, 김광석 29주기인 내년 1월6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제3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가 열린다. 김광석추모사업회는 1996년 2월 고(故) 가객 김광석(1964~1996)의 49재 추모 콘서트(연세대 대강당) 참가자 40여 팀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 1999년 '다시 만나기'와 2008년 '김광석 다시 부르기' 추모 콘서트(학전블루 소극장) 이후, 2012년부터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를 통해 음악만을 위해 살았던 김광석의 뜻을 기리며 신진 음악인 발굴·양성에 힘써왔다. ​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 없이 김광석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누구나 노래로 그를 추억했던 '김광석 노래 부르기' 행사는 지난 작년부터 체계적인 형식을 갖춘 경연대회로 개편했다. 1회, 2회 대회 모두 구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렸다. ​ 13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 모두 미발표 창작곡 한 곡을 필수로 가창해야 한다. 본선 무대에서 김광석의

• 윤민식
• 2024-11-23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