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전도연 주연 영화 ‘약속’의 원작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가 2018년 새롭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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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작가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두 남녀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린 2인극이다.
사랑의 아픔과 이별의 슬픔까지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인간의 근본을 조명하는 깊이 있는 작품이다.
1996년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이듬해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영화 ‘약속’ 개봉 20주년을 맞이하여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멜로의 정석을 보여줄 이번 공연에서는 ‘공상두’ 역에 김주헌, 김찬호, 박정복, ‘채주희’ 역에는 신다은, 이진희, 전성민이 캐스팅 되어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뮤지컬 ‘아가사’를 통해 멋진 호흡을 보여준 김지호 연출과 허수현 작곡가가 다시 만나 담백하고 시적인 대사들 위에 아름답고 감성적인 음악의 선율을 입혀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멜로의 정석!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는 오는 7월12일부터 9월1일까지 콘텐츠 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