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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이름은' 염혜란의 경이로운 에너지 78년 서사 담긴 메인 포스터 전격 공개!

'내 이름은' 베를린을 홀린 경이로운 춤사위와 눈물!
78년의 거대한 서사 메인 포스터 2종 공개
올봄 최고의 다크호스 등극 예고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되어 전 세계 외신과 관객들의 뜨거운 극찬을 이끌어낸 웰메이드 미스터리 드라마 < 내 이름은>이 메인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찰나를 포착한 단 한 컷의 이미지만으로도 영화 전체의 묵직한 톤앤매너와 폭풍처럼 휘몰아칠 감정선을 고스란히 뿜어내며, 오는 4월 15일 봄 극장가를 완벽히 장악할 확실한 대세감을 입증하고 있다.

 

베일을 벗은 영화 <내 이름은> 의 2종 메인 포스터는 극의 중심에서 거대한 서사를 이끄는 어머니 ‘정순’ 역, 염혜란의 압도적인 아우라로 보는 이의 숨결을 단숨에 멎게 만든다. 먼저 클로즈업 포스터 속 염혜란은 거칠게 흩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붉어진 눈시울을 띠며, 켜켜이 쌓인 세월의 회한과 처절하고도 섬세한 감정선을 스크린 너머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수평선이 맞닿은 탁 트인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한 풀샷 포스터에서는 이와 상반된 경이로운 에너지가 폭발한다. 하늘을 향해 하얀 천을 쥔 팔을 뻗어 올린 처연한 춤사위는 오랜 시간 억눌려온 비극을 깨부수는 듯한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

두 포스터를 하나로 관통하는 “참 오래 걸렸수다, 이제사 나로 살아지쿠다”라는 애달픈 제주어 진심과, “78년의 시린 겨울을 지나, 찬란하게 깨어난”이라는 카피는 반세기 넘게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두어야만 했던 제주 ‘어멍’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폭발적인 호기심을 자극한다.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이토록 깊은 몰입감을 자아내는 염혜란의 저력은 영화 본편에 대한 기대치를 단숨에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한국 영화계 거장 정지영 감독의 뚝심 있고 치밀한 연출력이 빛나는 영화 <내 이름은> 은 촌스러운 이름을 지우고 싶은 18세 아들 ‘영옥’과, 까맣게 잊힌 1949년 제주의 아픈 기억을 되찾으려는 어머니 ‘정순’의 궤적을 쫓는 이야기다. 압도적 존재감의 염혜란을 필두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뽐낼 신우빈, 최준우, 박지빈을 비롯해 김규리, 유준상, 오윤아, 오지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비극이 남긴 침묵을 깨고 경이로운 울림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가장 아픈 비밀에서 가장 찬란한 진실이 된 이름 <내 이름은>은 오는 2026년 4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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