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부산시 학생문화 공연관람 지원사업 ‘어릴적예(藝)’의 2026년도 공연 관람 추천 작품을 모집한다.
공연 관람 추천 작품 접수 기간은 9월 8일(월)부터 9월 22일(월)까지이며, 사업 기간 내 부산 시내 공연장, 부산지역 예술단체에서 기획·제작한 음악, 전통예술, 무용, 연극·뮤지컬, 다원 예술 장르의 학생 맞춤형 작품(1회 60분 이내)이면 응모 가능하다. 응모단체는 공고일 기준 현재 2년간 부산 지역 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로 제한한다.
아울러 2026년 작품 공모를 통해 선발된 단체는 ‘어릴적예(藝)’ 오프라인 매칭데이에 참여한다. 매칭데이는 12월 10일(수)과 11일(목)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컨퍼런스홀 등에서 개최되며, 공연단체·학교 간 매칭과 함께 공연 쇼케이스,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릴적예(藝)’는 어릴적+예술(藝) 조합으로 ‘어릴 적부터 예술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2023년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재)부산문화회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추진해오고 있는 학생 공연관람 지원사업이며, 공연장·공연단체·학교 간 매칭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공연 관람 기회를, 지역 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공모를 통해 2025년 관람 작품 34개를 선정, 오프라인 매칭데이와 온라인 플랫폼 홍보를 통해 부산시 일선 학교와 매칭을 진행하였고, 올해 4월 ‘예술집단 하우’의 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7개교 11,000여명의 학생이 ‘어릴적예(藝)’ 사업을 통해 공연을 관람했다.
2026년도는 그동안의 공연 관람 결과를 토대로 공연단체와 교사 및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 더욱 개선·보완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사업팀(051-607-3112, 3113)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