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국립오페라단(최상호 단장 겸 예술감독)은 지난 3일(목) 산수음료㈜의 친환경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와 손잡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를 조성하고, 친환경 소비 실천이 자연스럽게 문화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오페라단은 정기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아임에코의 친환경 생수 ‘고마운샘’과 ‘가벼운샘’을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친환경 소비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자 한다. 또한 지역공연, 어린이 대상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예술과 환경의 만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고마운샘'은 프리미엄 미네랄 생수로, 모든 포장재가 식물성 원료로 제작되어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가벼운샘'은 일반 PET 생수 대비 석유계 플라스틱 원료 사용량을 약 20% 절감한 용기를 사용하여 재활용 효율성을 고려한 친환경 생수다.
한편 그동안 국립오페라단은 무대, 의상의 재사용을 위해 노력하며 E프로그램북을 도입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은 공연 제작과 운영, 홍보 전 과정에서 친환경 요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지훈 대표이사는 “이번 국립오페라단과의 협약은 문화예술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최상호 단장은 “국립오페라단은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생각하는 공연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관객 여러분께서도 무대의 감동과 더불어 친환경 가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