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전은수 기자 |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페퍼톤스, 그들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따뜻한 멜로디,
그리고 팬들과 함께 20주년을 축하하며 완성한 무대의 감동을 담은 콘서트 실황 영화 '페퍼톤스 인 시네마 : 에브리씽 이즈 오케이'가 5월 9일 개봉을 확정하고, 개봉에 앞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무대 위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번 영화는 5월 2일(금) 전주국제영화제 야외 상영을 통해 관객에게 최초 공개 예정이며, 5월 8일(목)에는 영화제 특별 상영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난다. 특별 상영에는 페퍼톤스의 두 멤버 신재평과 이장원이 직접 무대인사에 참여해 관객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예고한다.
페퍼톤스는 팬들과 함께 호흡했던 무대를 스크린으로 공유하며 영화제 관객들과 새로운 방식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주에서의 첫 상영과 무대인사는 영화 속 무대의 감동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페퍼톤스 인 시네마 : 에브리씽 이즈 오케이'는 2024년 12월,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TWENTY’ 실황을 담은 작품이다. ‘rewind’를 시작으로 ‘21세기의 어떤 날’, ‘Ready, Get Set, Go!’, ‘행운을 빌어요’ 등 20년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와 객석과의 생생한 호흡, 다채로운 게스트 무대까지 고루 담겼으며 무대 연출, 조명, 음향, 관중의 열기까지 공연의 현장감을 극장으로 고스란히 옮겼다.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하며 무대를 가득 채운 두 멤버의 모습은 음악 그 자체가 되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페퍼톤스의 무대 위 찬란한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채로운 조명과 감성적인 무드 속 연주 장면들이 콜라주 형태로 구성되어 한 장의 이미지 속에서 공연의 열기와 감동이 그대로 전해진다.
특히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하는 두 멤버의 실루엣 위로 스며든 따뜻한 색감은 페퍼톤스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와 음악적 깊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낸다. 음악이 머물던 무대, 그 여운을 담은 페퍼톤스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페퍼톤스 인 시네마 : 에브리씽 이즈 오케이'는 5월 9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