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어른이 되어서 우리는 쉼 또는 길을 찾아 어디론가 떠난다. 낯설고 생소한 곳에서 느끼는 해방감과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때로는 여행지에서의 일상적 매일을 꿈꾸기도 한다.
꿈을 꾼다는 것은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마음 속 작은 나침반 같다. 나침반 바늘은 어린 시절 소꿉놀이를 하며 상상하던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들을 가리키다 삶의 여정의 바탕이 되어 지금의 '나'로 향한다.
그 여정 속에서 때로는 우리는 많은 것을 포기하기도, 놓아주기도 한다. 곳곳을 여행하며 순간의 현실과 이상향을 한국화로 표현하는 김이슬 작가와 지나간 어린 시절의 향수를 그리는 하연주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잊고 지냈던 추억들을 돌아보며 잠시나마 무거운 현실을 내려놓고 익숙하지만 어딘가 낯선 '나'라는 나라를 여행하는 '내'가 되어보는건 어떨까?
■ 전시작가 : 김이슬, 하연주
■ 전시기간 : 2025. 03.27 ~ 2025. 04.08
■ 관람시간 : 평일, 주말 11:00 ~ 19:00
■ 전시장소 : 에코樂갤러리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101길 23, 전홍빌딩 B1)
■ 전시주최 : 에코樂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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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02-6942-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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