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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서초문화재단, 2025 서리풀 고음악 시리즈 선보여

3월 12일, 10월 25일, 12월 5일 총 3회 공연, 반포심산아트홀서 개최
세계적인 시대악기 연주자 내한, 바로크에서 초기 고전까지 깊이 있는해석과 정교한 연주 선사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의 2025년 '서리풀 시리즈'가 오는 3월 12일(수) 오후 7시 30분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서리풀 고음악 시리즈-에스테르하치 궁전의밤>으로 본격 시작된다.

 

연중 수준 높은 기획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온 서초문화재단의 ‘서리풀 시리즈’는 재단의 역량을 입증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5년 ‘고음악 시리즈’를 비롯하여 ‘작곡가탐구 시리즈’, ‘전곡연주 시리즈’ 등 8개의 시리즈와 34회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서리풀 고음악 시리즈’는 반포심산아트홀의 음향적 특성을 기반으로 고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는 대표 시리즈이다. 지난해 시대음악의 거장 크리스토프 쿠앵의 첫 내한 공연으로 첫 포문을 열었던 ‘서리풀 고음악 시리즈’가 올해는 세계 무대에서 급부상 중인 포르테피아노 연주자 올가 파쉬첸코, 트라베르소 연주자 얀 드 비네, 고음악 시리즈의 음악감독이자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자 김은식, 바로크 첼로 연주자 강효정이 그 시작을 함께 하며 고전 시대까지 한 층 확대된 레퍼토리와 연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3월에 이어 10월 25일(토)에는 ‘쿠프랭과 르클레어: 프랑스의 천재 작곡가들’ 공연이 열린다. 바로크 바이올린의 대가 료 테라카도가 프랑스 실내악을 중심으로 렉처 콘서트를 선보이며, 장 마리 르클레어와 프랑수아 쿠프랭의 작품을 통해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섬세한 미학을 조명한다. 김은식(음악감독, 바로크 바이올린), 강효정(비올라 다 감바), 아렌트 흐로스펠트(쳄발로)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12월 5일(금)에는 ‘바로크 노엘’ 공연이 열린다. 단순한 성탄 음악을 넘어 ‘탄생과 죽음, 사랑과 평화’라는 메시지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퍼셀, 헨델, 토렐리, 포르포라 등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연주에는 장정권(카운터테너), 신용천(바로크 오보에), 김은식(음악감독, 바로크 바이올린), 황수빈(바로크 바이올린), 안지원(바로크 비올라), 강지연(비올라 다 감바), 박연희(콘트라베이스), 이승민(하프시코드)이 참여한다.

 

서리풀 고음악 시리즈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누리집(www.seochocf.or.kr)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02-347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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