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아내를 잃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동화 작가 ‘용희’가 우연히 ‘로언’과 함께 고양이를 돌보면서 점차 자신의 삶에 색을 찾아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힐링 드라마 '고양이키스 : 당신에게 마음을 여는 순간'이 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영화는 상실을 경험한 각각의 주인공들이 고양이와 함께하며 잊고 지냈던 감정과 관계를 회복해 가는 따듯한 과정을 담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고양이키스 : 당신에게 마음을 여는 순간'은 '우리들''용순''살아남은 아이''딸에 대하여' 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신뢰를 쌓아온 제작사 아토(ATO)의 9번째 작품이다.
아토(ATO)의 김순모 대표는 "악당이 없어도 재밌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모두 힐링 되는 순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여기에, 단편영화로 제1회 코닥 어패럴 단편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킨 신예 감독 황수빈의 첫 장편영화로 메가폰을 잡았다.
황수빈 감독은 “상처를 극복할 순 없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용기를 내는 것. 그것은 옆에서 함께 걸어갈 누군가가 있다면 그래도 가능한 것 같다.” 고 밝히며 상실을 겪었던, 혹은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영화 속에 담아낸 사려 깊은 메시지를 전하며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연기파 배우 오동민, 류아벨의 따뜻한 감성 연기와 귀여운 아역 배우 신수아, 그리고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어우러져 힐링 가득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따뜻하고 행복한 미소로 서로를 쳐다보는 용희(오동민)와 로언(류아벨)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근한 미소로 보는 사람도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고양이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서서히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그사이를 어지럽게 돌아다닌 듯 보이는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을 통해 고양이와 함께하며 벌어지는 특별한 일상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와의 케미를 기대케 한다.
진정성 있는 힐링 스토리로 올겨울 가장 따뜻한 영화로 자리매김할 영화 '고양이키스 : 당신에게 마음을 여는 순간'은 오는 2월 5일 개봉해 관객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