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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티스트그룹 화이트비, 화훼정원마스터 안인숙 대표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아트클래스 '워디언케이스 만들기' 성료

문화저널코리아 오형석 기자 | "세계와 환경을 뒤흔든 워디언케이스 만들기는 내 삶을 통째로 리셋하는 기분이었어요", "이 작은 케이스 안에 담긴 거대한 힘을 느꼈어요. 나만의 정원을 창조해 나갈 힘을 얻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경험한다면 나와 타인,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절로 알게 될 듯", "후원금이 나만의 길을 내는 K예술가들의 홍보, 응원 작업에 100% 쓰인다니 더 없이 뿌듯"....

 

지난달 29일, 커뮤니케이션 아티스트 그룹 화이트비(대표 최현아)가 주최한 '안인숙 대표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아트가든클래스 _ 워디언케이스만들기'가 갤러리 청담 서울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꽃과 나무를 몰입감 넘치는 인문학 강연과 체험으로 연결해 나만의 꿈의 정원을 창조할 힘을 얻도록 하는 색다른 시도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와디즈 펀딩에서 108명의 후원자를 모으며 1337%를 달성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행복한 결혼의 조건' 스페셜 리워드로 진행됐다. (주)안스그린월드(안인숙 대표)와 함께한 이번 클래스는 화훼정원 업계 관계자부터 아티스트, 일반인들까지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후원자 20명이 모였다.

클래스는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메이커인 화이트비 최현아 대표의 안내로 '우리 모두의 공통된 소망 이야기'를 나누며 최상위 버전의 나를 발견한 후, 안인숙 대표의 스토리텔링에 따라 나만의 정원을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순천만국가정원 등 전국 꽃박람회뿐 아니라 우리 일상 곳곳에서 꽃 그리고 식물로 크리에티브한 공간을 연출해 온 (주)안스그린월드 안인숙 대표는 작품 전 어디서 어떻게 영감받아 큰 스케일의 작품으로 무한 확장해 나가는지 과정을 설명했고. 세계와 환경을 뒤흔든 워디언케이스의 역사 속 비하인드를 몰입감 있게 강연했다.

바로 이어 참가자들은 안인숙 마스터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아트 가든을 가꾸는 시간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독특한 이야기가 녹아든 나만의 워디언케이스 작품을 보며 뿌듯해했다. 아이처럼 해맑은 눈빛과 표정으로 각자 완성한 정원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와의 관계 회복'에 초점 맞춰 진행한 이번 클래스는 많은 사람들의 창조성, 잠재력을 깨우는 공존의 예술가들의 리더십 워크샵 '비클래스'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다. 리워드 후원금은 나만의 길을 내는 K예술가, K예술리더들을 발굴해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데 100% 쓰인다. 이번 비클래스는 후원자가 다시 후원받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했다. 안인숙 대표의 추가 후원으로 후원자들은 나눈 그 이상을 돌려받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스토리텔링 아트가든 클래스를 진행한 안인숙 대표는 "다양한 후원자분들이 옹기옹기 모여 워디언케이스를 만드는 걸 보니, 아름다운 인류의 미래가 그려졌다. 인류가 땅에 발을 붙이고 사는 한 정원사의 손길은 계속될 것이다. 그건 전문가만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기후위기, 탄소중립 시대, 우리의 작고 정성스런 손길이 모인다면, 지구는 풍요를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소망을 전했다.

 

공간을 제공한 갤러리 디오 청담 성현주 대표는 "이번 아트가든클래스는 "예술이 일상에 스미다"라는 갤러리 디오 by SNJ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할 수 있는 귀한 행사였다. 뿌리가 단단한 강연으로 출발해 참가자들이 생기 넘치는 식물과 함께 치유되고 건강한 네트워킹을 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보람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기획한 화이트비(최현아 대표)는 "안인숙 대표님과 후원자님들 덕분에 비클래스 역사상 가장 특별한 시간이 된 것 같다.내 삶에서 영감을 받으며 워디언케이스 정원을 만드는 과정을 보며 모두가 예술가라 느껴졌다. 후원자님들 모두가 내가 가장 원했던 삶의 정원을 가꿀 힘을 얻고 돌아가셨기를 바란다. 후원금은 K예술가 발굴, 홍보 작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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